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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15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선교단체]한기총 차기 대표회장 박종순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최성규 목사)가 실행위원회를 갖고 제17회 정기총회에 추천할 차기 대표회장으로 박종순 목사를 선출했다. 12월 23일 오후 2시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홀에서 열린 제16-3차 실행위원회는 한기총 가맹 교단과 단체의 대표 및 한기총 임원과 위원장 등 실행위원 1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실행위원회는 미납회비 조정과 사고교단조사처리 및 총대와 실행위원 배정 등 임원회에서 상정한 안건을 처리한 후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행정보류와 회비미납 등으로 회원권이 제한된 교단 및 단체의 실행위원을 제외한 148명이 투표에 들어가 박종순 목사(예장통합, 충신교회)가 88표, 최성규 목사(기하성,...

[목회, 신학]등대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교 등록금을 마련해 주지 못하는 부모님께 화가 난 성준이 집을 나간 지 5일째 되던 날, 오후부터 질금 질금 가랑비가 뿌렸다. 성준이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우산도 없이 타박타박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안방 문 틈사이로 아버지의 느릿느릿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언어장애가 있는 아버지는 힘겨운 목소리로 말을 더듬더듬 거리며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다. “여.. 여... 여보세요. 제.. 제가요. 신장을 팔 수 없나 해서요. 제... 제 아들놈, 대... 대학 등록금 때문에 그... 그... 그러는 거니까 꼭... 꼭 좀 부.... 부탁드립니다. 꼭... 꼭....이요!” 마루에 걸터앉은 성준이는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눈물...

[오피니언]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님
시장통 작은 분식집에서 찐빵과 만두를 만들어 파는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 비오는 오후, 서둘러 가게를 정리한 후에 아주머니는 딸이 다니고 있는 미술학원으로 달려갔습니다. 학원에 도착한 어머니는 학원 문을 열려다가 깜짝 놀라 멈춰 섰습니다. 기름에 찌든 작업복에 낡은 슬리퍼, 그리고 밀가루 반죽이 더덕더덕 붙어있는 앞치마… 한참을 서성이던 어머니는 마침내 딸과 눈이 마주쳤지만 딸은 엄마를 못 본 척 얼굴을 숙였다가 다시 들고, 숙였다가 다시 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부끄러워 그러나 보다 생각한 어머니는 슬픔을 안은 채 돌아서고 말았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어머니는 딸의 미술학원에...

[선교현장]남아공성결교회 총회구성을 위한 목회자 모임이 열렸습니다.
▶ 할렐루야! 감사드립니다. 주의 크신 사랑으로 남아프리카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선교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교단 선교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남아프리카의 현실상황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한여름으로 가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흑인정부 수립 1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지속하기 위해 도시의 가로등마다 성탄트리와 별, 해, 모자 등의 모양의 네온등으로 장식해 화려함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현지인 흑인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합니다. 여전히 치솟고 있는 물가에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세계 최고 에이즈(AIDS) 감염인...

[청년, 대학생]"한동대에서 보내는 편지" - 이영은 (시에라레온MK)
강렬한 태양 아래 열기 그 질릴 뜻한 무더위…… 온 나라 구석 구석에서 나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특유의 냄세…… 처음엔 그리도 낯설고 싫었던 것들이 지금은 그립고 그리운 추억에 향기로 남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있어요. 저에게 너무나 많은 것들을 안겨준 곳 아프리카…… 먼 옛날 부모님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눠 주러 간 그 곳에서 너무나 많은 것들을 체험하고 배우게 되었어요. 그런데 고백할게 있어요. 참 많은 시간을 원망과 미움으로 보낸 거 아세요? 저희 가족이 아프고 힘들고 눈물 흘리는 게 다 당신 때문인 것 같았어요. 지독한 무지함 때문이라고 하지만, 너무 이기적인 사람들… 부모님의 마음의 한없이 눈물을 흘리...

[청년, 대학생]그 분 안에 사는 놀라운 방법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의 선교사의 자녀들이 부모님을 따라 선교지에 사는 동안 삶 속에서 큰 도전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사실이다. 나 역시 이러한 삶의 과정 속에서 다른 여러 선교사 자녀들처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바른 길로 가려고 노력을 했다. 뒤돌아보면 나의 제2의 고향인 인도네시아에서 역경을 딛고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무엇보다도 컸다고 생각한다. 내가 다니던 학교 선생님들은 나를 교육하는데 있어서 언제나 친절하고 성실함을 가진 분들이었다. 그 분들은 학교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교직원 조회 시간을 통해 모든 학생들을 위해 기도했고, 나의 영적 필요들을 항상 다른 어떤 것...

[청년, 대학생]"Mk. 강사랑" - 안희재 (파푸아뉴기니MK)
Dear Mk. 강사랑 Mk. 강사랑의 인터뷰는 아주 조심스러운, “여보세요?”와 “누구세요?”로 시작 되었다. 그리고 이번 주의 Mk. 1호로 지정 되었다는 설명 이후 “Why?"라는 질문과 함께 그 전에 있었던 약간의 어색함은 이 글을 쓰기까지 저자의 기억 속에서 조차 흔적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사라졌다. (Mk. 박승훈을 아주 약간 팔았다... [Maybe he likes you?] 이런 식으로...) 인터뷰 내내 저자는 Mk. 강사랑이라는 사람의 성격과, 꿈, 계획과 비전, 인품에 매료(?) 되었었다. 그리고 저자는 Mk. 강사랑과 같이 나눈 Mk. 강사랑의 일부를 미흡 하긴 하지만 Mk. 여러분과 나눈다. 떠나고 싶다.... 저자의 의도는 힘들었을 때, 아팠을 때,...

[교계, 문화]베들레헴에서 성탄 분위기를 전합니다.
어제 저녁 비가 오던 베들레헴은 오늘 아침에 햇빛이 비추어서, 날씨가 좋아지는 것 갔더니, 오후 들어서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있고, 바람이 세게 불어 춥습니다. 탄생광장에는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과 전 세계에서 모여든 취재 기자들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알 자카위 그룹이 성탄에 베들레헴을 공격한다는 소문이 헛소문으로 판명이 났음에도 일부 사람들은 소문 때문에 겁을 먹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베들레헴은 전혀 그런 거에 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없습니다. 다만 예전에 비해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곳곳에 무장한 팔레스타인 경찰과 보안요원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정오경에 예루살렘에서 로만 가톨릭 대주...

[선교현장]베트남 공식 성탄 집회
2005년 12월 26일 저녁 7시 베트남 복음 성회(CMA)는 1975년 공산화 통일 이후 처음으로 정부의 허가얻어 예배당이 아닌 곳에서 대형 전도 집회를 가진다. 베트남 복음성회(CMA)는 지난 11월 초, 2004년에 제정, 국회를 통과하여 공포된 신앙 '종교 법령에 따라 옥외 대형 전도 집회 신청서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했다. 집회 허가를 기다리던 총회 관계자는 신청서를 제출하면서도 베트남 정부가 허가를 해 줄지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호찌민 인민위원회는 법령에 정한 기일에 맞춰 12월 초에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주석의 이름으로 집회 허가서를 총회 사무실로 보내왔다. 지금 베트남 교회는 매우 흥분되어 있으며 각...

[선교현장]페루에서 주일학교 부흥을 위해 뛰는 양주림 선교사
양주림 선교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GMS소속으로 1994년 GMS와 /SIM 소속으로 페루선교사로 파송되었다. 1996년 영국 버밍햄바이블 칼리지 연수하고 1997년 4월 코스타리카 스페니쉬 랭기지 인스트튜트 졸업했다. 양 선교사는 페루의 상황을 '세계 곳곳에 물난리와 전쟁과 기근의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주님의 때가 가까이 옴을 보고 겸손히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들이 많아집니다. 페루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거리에는 더 많은 수가 동냥과 사탕팔이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에 거리로 나오고 있는 듯합니다. 톨레도 대통령의 많은 약속들은 지켜지지 않지만 계속해서 약속을 하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힘든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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