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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CIS(중앙아시아)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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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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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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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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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류창현/계화숙 선교사 선교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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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사역 계획과 기도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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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교 기도 편지
Yoo chang hyun 191040, per. Transportnyy Dom 12-1a Saint-petersburg RUSSIA
Tel/Fax 7-(812) 719-4600. Office 572-7517, 7518 E-mail: ychr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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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사무 총장님, 선교 동역자들께!!
주안에서 문안합니다.
러시아 선교와 저의 가정을 위하여 늘 기도와 사랑을 아끼지 아니 하시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안식년으로 귀국하여 오래간 만에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그간 못 다한 남편 노릇 잘 할 수 있도록 안식년으로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주님만을 쳐다보도록 우리 가정을 연단하셔서 어떤 형편에도 자족함을 배우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지난 6월에 전국 주일 학교 연합회에서 주일하교 여름 성경학교에 두 사람의 교사를 초청하여 주셔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는 지난 2월에 전국주일학교 연합회에서 주최한 러시아 주일학교 강습회에서 초청 약속에 따라 이루진 것입니다. 한국에서 여름 성경학교 교육을 받고 돌아간 베로니카와 알료나는 여름 성경학교를 개최 하여 많은 아이들이 한국에서 가져간 자료로 좋은 교육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저희도 주일학교 교육을 위한
조직을 만들어 주일학교를 활성화하여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8 월은 여름사역의 중요성을 생각하여 러시아에 들어갔다가 왔습니다. 그 기간 중 고려인교회 청년들과 함께 타타르탄 공화국에 단기선교는 선교의 방향을 새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현지에서 여름 성경학교와 청년모임을 통하여 카잔 교회의 몸을 굳게 세우고 우리 또한 은혜가 되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간 단기선교 팀을 이끌고 간 걸음에 차로 2시간 반 정도 떨어진 마리엘 자치 공화국 수도인 요시카르-올라에 있는 조환희 선교사님 교회도 방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구 이십팔만이 사는 이 도시에 한국 선교사로서는 조 선교사님 가정만 있었습니다. 어렵게 교회를 건축하는 가운데 외부공사는 마치고 이제 내부공사만 하면 되는데, 함께 기도 하였습니다만 많은 물질의 도움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러시아는 이와 같은 많은 자치공화국이 있고 그곳은 선교사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의 사역 계획과 기도 제목
이번 안식년을 마친 후 다음 텀의 사역으로는 첫 번째로 러시아내 자치공화국 중 이슬람권인 타타르스탄의 수도 까잔에 설립된 고려인 교회에 예배당을 마련하는 일과 그에 따른 따따르 민족에 대한 선교기지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을 것입니다. 카잔은 인구 백만의 도시입니다. 자원개발로 인하여 활발하게 발전하는 도시이고, 도시설립 천년의 해를 맞이한 올해 도시발전을 위한 개방정책으로 수많은 외국의 자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마 종교정책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대통령궁이 있는 흰색 크레믈린에는 거대한 이슬람 사원이 최근 완공되어 도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니다. 공개적으로 선교사가 활동할 수 없는 지역이기에 기도가 요청되어 집니다.
두 번째 사역은 현재 진행 중인 긍휼사역의 확장입니다. 러시아는 오일 달러로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나 빈부격차가 심해 많은 노숙자들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알코올 중독자, 마약 자, 비활동 노인들은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매주 2회에 걸쳐 나누어 주는 빵 나누기에 우리는 매회 150명 정도의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지만 늘 부족한 형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안정된 긍휼센터를 구하는 일입니다. 길거리 사역은 주변 이웃들로 방해를 받거나 혹한에서의 겨울에서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작은 식당과 목욕시설을 갖춘 긍휼센터를 세우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와 러시아 선교의 동참을 기대 합니다.
상뜨-뻬쩨르부르그는 최근 한국 영사관이 설치되었고, 대한한공 직항도 계속 운행하게 되어 한국과의 거리가 좁혀진 것 같아 심리적으로 생활의 안정을 갖습니다. 왜냐하면 그 동안 뻬쩨르부르그는 나치즘을 추앙하는 스킨헤드들의 외국인들에 대한 폭력이 심하여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계하여 한국 문화관의 활동을 통하여 한국 문화가 소개되고 아시아에서처럼 한류가 여러 방향에서 퍼져나가면 위험요소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염려와 사랑으로 오래간 만에 쉼과 평안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GMS 본부의 요청에 따라 각 지역 LMTC에 강의와 여러 세미나에 참여 새로운 영적 충전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그럼 주안에서 평강을 전하며, 섬기시는 교회와 사랑하는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1. 안식년 기간 본 선교사의 영육간의 재충전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하여
2. 까잔의 교회당 과 뻬쩨르에 긍휼센터 건립을 위하여
3. 안식년 기간 미르선교회의 사역에 공백이 없도록
4. 한국에 귀국한 미르한인 교회 성도들의 러시아 선교 후원회 조직과 정착을 위하여
2006년 10월
러시아 쌍 뻬쩨르부르그 선교사 류 창현 계 화숙
혜민 혜성 드림
관련주소1 : http://www.mirmiss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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