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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중동 등록일 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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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선교를 생각한다.
해외선교위원회(고신) 해외선교119호에서 옮김
이.. - 중동 E 국

필자가 지난 6월 경주에서 있었던 고신 세계 선교대회에 참석하였을 때 특별하게 주목한 부분이 있었다. 개회 예배를 드릴 때에 고신 선교 역사를 담은 10분짜리 영상물이 상연되었는데 거기에서 우리 교단 선교가 앞으로 지향하는 전략적 선교 집중지역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것은 두 지역인데 하나는 서남아시아 벨트로서 인도네시아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 등의 서남아시아 나라들을 아우르고 있었고, 다른 하나는 중동 벨트로서 중동 지역의 이슬람권 나라들을 아우르고 있었다. 중동 지역에서 8년째 사역하고 있는 한 선교사로서 이 부분의 영상이 소개될 때 눈이 번쩍 뜨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교단이 마지막 때 선교의 땅 끝이라 할 수 있는 중동의 이슬람 나라들을 전략적 선교 집중지역으로 선정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스러웠다. 그러나 나의 생각이 거기에만 미친 것은 아니었다. 현재 우리 교단의 중동 선교 현황을 생각할 때 아직 나아갈 길이 멀고도 험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중동의 나라들 중 우리 교단 선교사가 들어가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되며 몇 명의 선교사가 나가 있는지, 우리 교단 교회들의 선교적 관심과 지원이 얼마나 중동으로 가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섰었다.

중동이란?
중동하면 좁게는 지중해 동부의 나라들로부터 시작해서 페르시아 만에 이르는 나라들(즉 터키, 이집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아라비아 반도의 나라들, 이란 등)을 의미하며, 넓게는 위의 나라들에 북아프리카 지역의 아랍 국가들을 모두 포함한 24여개 나라들을 의미한다. 이들 나라들은 사용하고 있는 언어 혹은 문화, 종족 등을 기준으로 세 부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아랍(Arabic), 터키(Turkish), 페르시아(Persian, 오늘의 이란)가 그것이다. 중동 지역은 문명적으로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이라크) 문명이 찬란하게 꽃피워진 곳이며, 종교적으로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가 모두 탄생한 곳이다. 또한 이 지역은 중세 시대에 와서 유럽이 종교와 문화적으로 암흑기를 맞고 있을 때 오히려 이곳에서 문명의 발전을 계속하여 인류 문명의 발전 바통을 이어갔다. 근대와 현대에 와서는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 틈바구니에서 가슴 아픈 상처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팔레스타인 땅에 이스라엘 독립 국가가 세워짐으로 인해 중동 분쟁의 영원한 불씨가 되기도 했다. 1970년대 석유파동 이후에는 석유의 힘으로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이 막강해졌으며, 1990년대 이후의 이라크 전쟁과 9.11 사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 등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지역이며, 정치적, 종교적 분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중동 선교의 중요성과 선교 환경
1. 중동은 ‘땅 끝’ 이다.
오늘날 많은 선교 전문가들은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에서 말하는 ‘땅 끝’을 중동의 이슬람 나라들로 보고 있다. 이들은 이슬람이 기독교 선교의 가장 강력한 도전 세력이기 때문에 중동의 이슬람을 ‘땅 끝’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또 다른 사람들은 기독교의 복음의 배경이 된 팔레스타인 지역의 이스라엘을 ‘땅 끝’이라 보고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에서 시작된 복음화의 운동이 서쪽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돌아 팔레스타인 땅 까지 다시 오게 되면 주님이 재림하신다고 믿는다.
‘땅 끝’이 이스라엘이 되던지, 중동 나라들이 되든지 간에 이들 나라들은 모두 중동에 속한 나라들이다. 두 주장 모두가 중동이 주님이 말씀하신 ‘땅 끝’이란 명제(命題)에 무게를 싣고 있을 따름이다. 우리는 이미 이라크 전쟁, 9.11 사태, 문명 충돌 이론 등을 통해 이슬람이 얼마나 어려운 선교의 대상인지를 보고 있으며, 이 지역이 선교의 최종 목표지로서의 ‘땅 끝’이란 점에 심정적인 동의를 하고 있다.
중국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백 투 예루살렘(Back to Jerusalem)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이 계속해서 서진(西進)하여 다시 예루살렘 까지 이르도록 하는 선교운동이다. 이들은 중동 지역을 주님이 말씀하신 ‘땅 끝’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중동에 이르는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지역에 10만 선교사 파송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땅 끝’을 바로 이해하고 생동하는 운동(Movement)으로 승화시킨 결과라 볼 수 있다.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다. 따라서 중동 땅을 품고 기도하며 사람을 보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인 것이다.

2. 중동의 나라들은 이슬람의 종주국들이다.
중동의 아라비아 반도는 이슬람이 태동한 곳이고, 그 주위의 중동 나라들은 이슬람이 흥왕 팽창하면서 인류 역사에 영향을 미친 곳이다. 이들 중동 나라들의 대부분은 코란을 기록한 언어인 아랍어를 사용하고 있고(중동의 나라들 중에 아랍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아랍 연맹에 가입해 있는 나라들은 21개 나라이다. 이란의 언어는 원조가 페르시아어이지만 아랍어에서 파생된 단어들이 아주 많고 문자를 기록할 때에는 아랍어 알파벳 문자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터키어는 터키 건국의 아버지 케말 파샤가 전통적으로 사용해 오던 아랍어 문자 대신 터키 문자를 발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지만 터키 언어 속에 남아있는 아랍어의 영향은 실로 엄청나다.) 이슬람의 정통적인 가르침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려는 지구상에서 가장 정통적인 이슬람교도들이다. 다른 지역의 이슬람교도들과는 달리 그들은 아랍어로 기록된 코란을 탐독하고 이해하며 암송하고 그대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삶은 종교 그 자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의 종교적인 권위는 아랍어로 기록된 코란과 그들의 전승(HADITH)에서 오기에 코란을 다른 나라 언어로 번역하는 것조차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아랍어에 대한 이런 권위는 지구상의 이슬람교도들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슬람 선교를 논할 때 중동 나라들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이슬람교도들에게 선교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경전인 코란을 이해하고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 코란을 잘 이해하려고 하면 할수록 아랍어를 잘 알아야 하고 아랍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 사고 체계, 관습, 언어 습관 등을 익혀야 한다. 물론 아랍어를 해야 만이 이슬람 선교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전 세계의 이슬람 선교를 좀 더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또 중동 지역의 이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우리는 이 지역에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 하는 것이다.

3. 중동에서 한국 선교사들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라크 전쟁은 중동에서 서양 선교사들의 입지를 좁게 했다. 많은 중동 사람들은 기독교가 국가의 근간이 된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는 것을 보며 기독교가 이슬람을 침략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더 나아가 중세 십자군 전쟁의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떠 올리며 서방 기독교에 대한 적개심을 불태우기도 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기독교가 이슬람을 침략한 것으로 여기진 않지만 외부의 침입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낸다. 이러한 민족적, 종교적 감정들은 하얀 피부를 가진 서양 사람들에 대해 예전과는 다른 태도를 가지게 한다. 중동의 사람들이 서양 사람들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세계 곳곳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테러들로 인해 서양 사람들이 중동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다. 서양 사람들은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여 선량한 중동 사람들조차도 의심하며 그들에게 무례함을 주는 사례가 많아 졌다. 비행기 탑승 수속을 해 본 사람이라면 중동 사람들에 대한 대우가 어떠한지 알 수 있다. 서양 사람들이 중동 사람들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중동에서 사역해 왔던 서양 선교사들이 움츠려 들고 있다. 이곳에서 사역하다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은퇴하는 서양 선교사는 많지만 새롭게 충원되는 서양 선교사들은 예전보다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서양의 신임 선교사들이 중동을 기피하는 것이다.
반면에 중동의 사람들이 한국인에 대해서는 아주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한 번도 자신들에게 피해를 준 경우가 없고, 사고방식이나 인간관계에서 같은 동양적인 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다. 더구나 올림픽과 월드컵, 한국산 전자제품과 자동차 등을 통해 한국의 국가 이미지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얼마 전 안식년을 마치고 이집트에 다시 들어와 집을 구하면서 카이로의 이집트 사람들이 집을 세놓을 때 가장 선호하는 사람들이 한국 사람임을 보았다. (한국 사람이 서양 사람들보다 집세를 많이 주어서가 아니라 한국 사람들이 집을 가장 깨끗하게 사용하며 관리하는 것으로 평이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중동에서의 한국인 선교사 숫자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집트의 경우 어느 장로 교단은 이집트 선교 역사가 25년이 되었고 여러 가정의 선교사가 나와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교단과 선교단체에서 중동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선교사들을 보내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 교단의 중동 선교는 어떠한가?

4. 중동은 변화하며 선교의 열매들이 감지되고 있다.
중동은 개방과 개혁의 물결을 타고 있다. 중동의 사람들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자의건 타의건 간에 그들은 세계화와 민주화란 시대의 변화 앞에 손을 들고 말았다. 아직 시작단계이고 변화의 속도가 느린 것은 사실이지만 굳게 닫힌 빗장이 열어젖혀 진 것만은 사실이다. 가자 지구에서의 이스라엘 정착민 철수, 레바논에서의 시리아 군대 철수, 이라크에서의 민주국가 재건 노력, 이집트의 민주화 시위와 대통령 직선제로의 헌법의 개정, 리비아의 개방과 교류 확대, 터키의 EU 가입으로 인한 개방과 민주화,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친미적인 움직임 등 빠르진 않지만 중동 세계는 변화하고 있고 전 세계적인 흐름을 타고 있다.
선교 학자 허버트 케인은 “유엔의 세계인권선언에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도 회원국으로 서명하였고 이 인권선언은 종교의 자유를 선언하고 있다는 점과 종교의 자유는 미래의 물결로서 이슬람 국가나 공산주의 국가도 세계와 나란히 가기 위하여 인정하게 될 것이며 이슬람 세계의 계속적인 서구 세계화의 접촉은 개방사회로서의 속도를 촉진시킬 것이다”라는 점을 들어 이슬람 세계에 전도의 문이 열릴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미 터키에서는 터키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수가 늘어나는 이상으로 개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그들을 양육하기 위한 모임이나 교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알제리, 튀니지아, 모로코, 이집트 등에서의 개종자의 증가는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 되었다. SAT7 등의 기독교 위성 TV에 반응해 오는 아랍사람들의 숫자는 해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의 전도활동은 영적인 전쟁터와 같다. 수많은 아랍 기독교인들이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슬람교도들과 격렬한 토론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열매도 대단하다. 2004년도 초에 아랍 나라들 곳곳의 영화관에서 공공연하게 상영되었던 ‘그리스도의 수난’(멜 깁슨 감독)을 통해 수많은 아랍 사람들이 복음의 핵심을 접할 수 있었다. 지난 4월 이집트에서는 1만 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한 곳에 모여 부흥회를 했다. 그렇게 많이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복음과 선교에 헌신된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고, 훈련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집트 내의 도시나 주위의 아랍 나라들로 나아가는 복된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중동 땅에서 일어나는 복음의 역사들은 정말 놀랍다. 선교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는 것이다.

중동 선교 가능하다.
중동 하면 이슬람 국가들이고 따라서 선교사의 입국이 불가능하며 선교도 불가능하다는 생각들이 있다. 하지만 이 나라들 가운데는 선교사들이 들어갈 수 있고 사역이 가능한 나라들이 제법 많다. 터키와 이집트, 요르단, 두바이 등은 선교사들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나라들이다. 특히 이집트, 요르단, 아랍 에미리트(이하 두바이라 표기) 등은 주위에 있는 아랍 나라들의 선교를 위한 중요한 관문(Gate)이다. 예를 들어 아라비아 반도의 나라들에 바로 들어가기는 힘들어도 요르단이나 두바이, 이집트에 먼저 들어가 아랍어와 아랍 문화를 익히고 그리고 기회를 엿보아 목적하는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또한 모로코, 튀니지아, 레바논, 시리아, 이스라엘 등은 쉽진 않지만 선교사들이 들어가 있고 사역이 가능한 나라들이다.
또한 앞으로 정치적인 변화에 따라 선교의 밝은 미래가 예상되는 나라도 있다. 앞으로 이라크가 재건되고 치안이 확보되면 엄청난 선교의 수요가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도 미리부터 준비해야 한다. 리비아가 더욱 개방되어 선교사가 들어갈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아랍국가들 가운데 가장 세속적이며, 종교적인 자유가 많은 나라인 레바논에 치안이 확보되고 선교사가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그 외에도 시리아와 이란, 아라비아 반도의 여러 나라들, 모로코, 튀니지아, 알제리 등에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는 날이 올 것이다. 그 때를 위해 지금 무엇을 준비하려는가?
최초(2004년 8월)의 한국 찬양 아랍어 음반

중동 선교를 위한 구체적 제안
중동 나라들 가운데 현재 선교사가 들어갈 수 있는 나라들부터 선교사를 보내자. 중동 이슬람 선교를 위한 중요한 거점(Gate)이라고 할 수 있는 요르단, 두바이, 이집트를 중심으로 사람을 보내어야 한다. 요르단과 두바이는 아직 우리 교단 선교사가 들어가 있지 않다. 이들 나라 이외에도 선교사가 들어갈 수 있는 여러 나라들에 사람을 보내어야 한다. 이 나라들에 살면서 먼저는 아랍어를 배우고 이슬람을 연구해야 한다. 짧은 기간에 열매를 보려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아랍어와 이슬람에 대한 투자를 해 나가야 한다. 또한 이 나라들을 징검다리로 삼아 주위 다른 나라의 선교까지 엿보아야 한다.
중동에서의 선교 사역을 생각할 때 창의적인 접근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 이들 중동 나라들은 이슬람교도들을 개종시키는 사역들이 법적으로 금지된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런 사역을 할 경우 신변에 위협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지혜롭게 그리고 끊임없이 이슬람교도들에게 접근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이들 이슬람에 대한 선교적 노력을 계속하면서 다른 창의적인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이집트에서 아랍인들을 위한 아랍어 찬양집을 만들어 중동의 아랍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아랍 기독교인들의 예배의 부흥과 음악 교육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에 아랍어 찬양을 지원하는 홈페이지(www.taranimarabia.org)를 운영하여 전 세계의 아랍 기독교인들과 개종자들이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들은 아랍 세계의 현지인들에게 절실한 필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에서 사역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지인의 반응들이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필자의 사역에 대한 소개는 홈페이지 www.egypt.pe.kr에서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중동 나라에서 사역함에 있어 컴퓨터(인터넷) 사역이나, 음악 사역, 문서 사역 등의 간접적인 사역은 위험성이 덜하고 공간의 한계를 초월하며 대상이 무차별적인 사역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종류의 창의적인 사역을 개발해 나가면 좋은 열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맺는 말
중동 선교는 주님의 지상 명령 성취와 세계의 이슬람 선교를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우리 교단의 중동 선교(특히 아랍권 선교)는 다른 교단에 비해 시기적으로나 숫자적인 면에서 조금 뒤쳐진 감이 적지 않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시작할 시기이다. 중동 선교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우리 교단이 전략적 집중을 해야 할 지역이고, 우리 교단의 선교적 역량을 생각할 때 조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열심을 내어야 할 지역이다.
하지만 지나친 장밋빛 낙관론을 가지고 성급하게 달려드는 것도 금물이다. 후일을 내다보고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는 자세로 선교에 임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교단 교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간절히 바라고, 선교사 지망생들의 적극적인 중동 진출을 기대해 본다.

해외선교위원회(고신) 해외선교119호(2005년 가을호) pp.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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