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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CIS(중앙아시아)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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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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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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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에서 시작된 의료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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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덥던 더위는 어느새 물러가고 가로수들이 노랗게 물들고 감, 모과가 익어가는 계절, 가을이 왔고 날씨도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웠기에 목화가 풍년을 맞아서 공무원, 차량, 학생들은 2달 가까이 목화 수확에 동원되었고 곧 비가 오기 시작하면 추워지는데 고생들이 많습니다.
요즘 저의 가정은 여러분의 염려와 관심, 사랑 덕분으로 태풍의 핵 속에 있는 것처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마르칸드에서 사역하던 장기 사역자들(한국인, 미국인등)이 이 모양 저 모양(추방, 입국거부, 비자연장거부 등)으로 나가고 저희 가정만 남았습니다. 음악학교를 하던 분은 공항에서 입국 거부를 당하고 학교 건물이며 부대시설에 대해서 아무 권한도 주장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큰 건물인 사마르칸드 ㄱ회도 닫혀서 ㅅ도들은 불안해하면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가까운 곳으로 모여들고 다행히 현지 사역자들이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사마르칸드 법부 직원을 만났는데 여러 가지 질문을 한 후 저의 여권을 전부 복사했는데 그날 밤 늦게 행정경찰 두 사람이 와서 여권을 검사하고 법을 어겼다고 다음날 오라고 해서 “이제 올 것이 왔구나” 생각하면서 밤새 우리에게 늘 위로와 힘주시는 아버지와 교제를 나눴습니다. 알고 보니 여권 사용 기간이 앞부분에 만료되어서 대사관에서 뒷면에 2011년까지 연장을 했는데 잘못알고 이때다 하고 성급하게 행동했던 것 같습니다.
찰힌은 조용하게 모임을 갖고 있는데 주변에 ㄱ회 2개가 법부의 조사 후에 닫혀서 저희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고학년 주일학생들은 거의 목화밭에 가서 나오지 못하고 축구를 통해서 나온 젊은이들이 열심히 봉사하고 있어서 든든합니다. 이번에 루미야, 싸샤가 타슈켄트 연합 ㅅ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싸샤는 8년만에 졸업하는데 중간에 학업을 중단하고 농장으로, 건설현장으로 돈 벌러 가며 방황했는데 졸업을 계기로 사명감을 갖고 찰힌 ㄱㅎ를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월부터 연합 ㅅ학교에 압두무롯과 라지가 4학년, 노디르가 1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유료병원인 “고려 의료 서비스”가 9월 1일(독립기념일)에 사마르칸트 시장의 주관으로 개원식을 간단하게 하고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추후에 무료병원인 세계친선병원까지 허가를 받으면 공식적인 개원식을 할 예정입니다. 우선적인 진료과목은 산부인과와 치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물리치료실, 병리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좋은 소문이 나서 환자들이 계속적으로 오고 있고 산부인과와 이비인후과 수술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료병원이 활성화 되면 허가를 기다리는 무료병원 “세계친선병원”을 지원하여서 이동진료며 여러모로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그분의 사랑을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협력하는 “기아대책” 사역으로 ㄱㅎ가 있는 찰힌 지역의 두 개 학교와 연대해서 어린이 개발사역을 위해 준비하는데 이는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지원할 것입니다.
근원이가 인문고등학교에 10학년에 입학했으나 학생들이 목화밭에 가서 11월 초까지 수업이 없어서 그동안 학습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근석이는 한동 국제학교에서 8학년 2학기를 1학기 보다 더 잘 적응하여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저희들이 이곳에서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크신 아버지의 은혜요, 여러분의 든든한 무릎지원과 관심, 사랑 덕분 이였음을 감사드립니다.
ㄱㄷ 제목
1. 찰힌 ㄱㅎ 지도자들(한일파, 싸사, 루미야)이 더욱 더 사명감을 갖으며 ㅅ학생들(라지, 앗트무릇, 노디르)이 더욱 더 열심을 내며 젊은이들이 부흥이 되게 하소서
2.. 찰힌 지역의 어린이 개발사역이 순조롭게 이루어 져서 그분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소서
3. 무료병원인 세계친선병원의 허가를 속히 받고 유료병원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사마르칸트를 떠난 사역자들 자리에 현지인 지도자들이 더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사명을 주어 위축되지 않게 하소서
5. 남아 있는 우즈벡 사역자들이 11월에 모여 새로운 전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으며 더 많은 사역자들이 들어오게 하소서
6. 가족의 건강, 아이들의 학업과 사역 가운데서 강하고 담대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게 하소서
7. 우즈벡 기아대책 사무실 구입을 위한 물질과 장소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2006. 10. 2
우즈벡을 사랑하는 ㅊ, ㄱ, 올림
후원계좌: 010-04-06388-566(G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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