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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북아프리카 등록일 2006-07-18
작성자 관리자 (admin)
수단에서 농부 가정 올립니다.
유수(流水)와 같은 세월이라 했습니까?
유수(流水)와 같은 세월이라 했습니까?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날아가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주님 오실 때가 가깝기 때문일까요?
평안하신지요? 장마에 태풍에... 여러 가지 삶의 치열한 현장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는 언제나 충만하게 동역자님의 교회와 가정과 일터에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수단도 한국에 비해 적도에 더 가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북반구에 속하는지라 요즘이 이곳의 두 종류의 날씨 중에서 ‘아주 더운’ 날씨에 속합니다. 사막모래바람(하붑)이 심하고 아주 가끔씩 빗줄기도 뿌리는 철입니다. 게다가 사역 현장을 지키던 많은 선교사들이 휴가를 떠난 때인지라 수단의 일년 중 그 어느 때보다도 영적으로 육적으로 힘든 시기입니다. 그래서 더욱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의지하게 되지요.

수단은 지금!
지난 7월 9일은 갑작스러운 휴일이었습니다. 8일 오후 4시에야 라디오에서 발표하기를 9일은 평화조약이 체결된 것을 기념하는 공휴일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휴일인줄도 모르고 출근했다가 돌아가는 사태가 벌어졌지요. 그러나 이런 일은 종종 있는 일인지라 별로 놀랄 일이 되지 못하는데, 남북간의 평화조약 체결한 날을 기념하여 공휴일로 정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평화조약에서 약속한대로 수단의 내각도 부분적으로 남부에 속한 정당에 할당이 되어졌습니다. 아주 느리기는 하지만 평화조약의 내용이 조금씩 실천되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남쪽이던 북쪽이던 그 평화가 안정적이고 영구적으로 정착되었다는 느낌은 여전히 피부에 와 닫지 않는 모양입니다. 아울러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서부와 또 동부 지역의 분쟁이 완전 해결되어 져서 이 땅에 실제적인 평화가 정착되어 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누바 산지 수련회, 부족 사역
지난 4월 중순에 누바 산지를 다녀왔습니다. 오랫동안 기도하며 준비해 왔던 아쉬룬 부족을 위시한 산지족을 위한 수련회가 열렸던 것입니다. 누바 산지 방문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이번처럼 깊숙이 들어간 것은 아주 좋은 경험과 생각을 하게 하는 기회였습니다. 17일 새벽 4시에 카르툼을 출발하여 산지에 18일 저녁에 도착하여서 그 다음 날부터 산지에 흩어져 있는 기도처와 교회들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아쉬룬 부족의 모교회인 토라우 교회에서 수련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매 집회 때마다 300명이 넘는 인원들이 참석하여서 뜨거운 성령의 체험을 하게 된 집회였습니다. 뿐 아니라 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진 심령들이 영육간에 위로와 도전을 얻게 된 기회였기도 했습니다. 피곤한 줄 모르고 매일같이 산을 타면서 각 교회들을 방문하고 수련회도 진행하였던 체력이 어디서 나왔던지 스스로도 놀라웠습니다.
이 수련회와 여행을 통해서 누바 산지를 위해 해야 할 많은 일들을 보고 왔습니다. 그 보여 졌던 일들이 실제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현실적인 노력들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특별히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프로그램, 더욱 황폐해지는 산지에 나무를 심어나가는 프로그램 등은 아주 절박한 문제였습니다. 주께서 적절하게 길을 열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쉬룬 부족교회 사역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압둘라흐만 목사가 다시 산지로 들어갔기에 싸우라 교회를 목회하면서 다라살람 교회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설교하며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네이스 자매가 인도하였던 싸우라 교회의 자매 성경공부가 잘 진행되어 오는 7월 16일 주일에 종강예배를 드립니다.

수단 농업 기술학교 진행 중....

목공과와 농업과 워크숍, 정문과 경비실, 축산과 워크숍 등이 완공되었고 축산과 워크숍도 완공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우물 타워도 기초 콘크리트에 타워 철골구조물이 완성, 조립되어 18톤의 물이 저장될 탱크를 올릴 준비를 끝내었습니다. 현재 교실로 사용될 건물과 정비실이 건축 중에 있는데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단원 4명이 기술학교를 돕기 위해 6개월 계획으로 파견되었습니다. IT 담당 2명과 건축 담당 2명입니다. 6월 22일 도착한 이후 현장 적응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현재 현장에 투입되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올해 중 개교할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들의 투입이 아주 큰 도움과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좀 더 장기간 함께할 각 분야별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학교의 개교를 위하여 건물들은 준비가 되어 지는데 훈련 장비들이 준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많은 재정이 필요한 일입니다. 농업과, 축산과, 목공과, 컴퓨터 과의 교육과 훈련 장비가 준비되도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합니다. 아울러서 아직도 협상이 진행 중인 기획부의 부지관련 재정 문제도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현지인 교사 요원들도 채용이 되어야 합니다. 이 또한 재정이 필요한 일입니다.
고아원 두 곳에 우유를 공급하는 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유를 생산하는 소가 세 마리 있는데 그들의 우유 생산량이 많지 않아서 안타깝지만 고아원에서는 아주 반가워합니다. 미국과 한국 등의 어머니들이 중심이 되어서 이일을 위해 도움을 주셨는데 더욱 확대되어 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as 공동체 사역
브라질의 베타니아 자매와 이네이스 자매가 복귀하였고, 스위의의 가브리엘 형제는 남부에서 복귀하여 기술학교의 건축을 돕다가 오는 7월 23일 제잇 자매와 결혼하기 위하여 미국으로 출국하였습니다. 이영수 형제의 가정이 입국하여 아랍어학교의 관리를 맡아서 열심히 사역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의 팀 기도회가 요즘은 십 수명의 형제자매들이 함께 모여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의 팀 한국어 예배는 풍성한 찬양과 함께 은혜가 넘치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더 많은 동역자들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 공동체 사역이 더욱 효과적이기를 위해서 공동숙소의 마련이 꼭 필요합니다. 기술학교 부지 내에 이를 마련하려는데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아랍어학교 사역
이영수 형제(GMS)가 아랍어학교의 관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주 의욕적이고 열심있게 학교를 관리합니다. 큰 도움과 힘이 되고 있습니다. full time과 part time으로, 클래식과 colloquial 아랍어로 나누어서 수업이 진행될 것인데(7월 16일까지 방학) 보다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입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아랍어로 공부하기 위하여 기독교인 교사가 필요합니다. 우리 학교를 통해 학생비자를 문제없이 계속 받을 수 있어야 보다 더 많은 학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땅의 사역을 위한 귀한 도구로 쓰임 받은 아랍어학교가 더욱 귀하게 계속 사용되어 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도가 절실합니다.

아내와 한, 준, 건!
아내의 캠퍼스 사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더욱 무장되어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며 많은 열매들이 거두어 지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한이와 준이가 한국에 가 있습니다. 한이는 수술한 다리의 검진을 받았는데 현재 이 다리는 정상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6개월 단위로 계속 관찰하고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대퇴부쪽 뼈에 약간의 이상징후가 보이는 모양입니다. 준이는 제 형과 함께 들어가 학업의 보충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바이올린과 태권도를 배우면서 자신감을 많이 찾은 것 같습니다. 부모 없이 친척집과 교인들의 집을 오가면서 지내는데 주위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로 인해서 아이들이 평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 도움의 손길들, 특별히 송권사님과 오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건이는 형들이 없이 지내는 것이 못내 심심하면서도 모처럼 누리는 엄마와 아빠 독차지 기회를 한껏 즐기는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주님의 아름다운 도구들로 쓰임 받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사를 해야 합니다. 집주인이 집세를 네 배나 올려달라고 해서 더 이상 이사하는 일이 없도록 기술학교 안의 컨테이너로 일단 이사를 하려 합니다. 수단을 내 땅으로 알고 살아가는데 평안을 맛보며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기도제목 정리...
1. 수단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2. 아쉬룬 부족교회가 더욱 부흥하며 발전하도록.
3. 기술학교의 건축과 장비, 그리고 운영을 위한 재정이 확보되도록.
4. 더욱 많은 동역자들이 이 땅으로 들어와서 아름답게 각 사역들을 세워나가도록.
5. 아랍어학교가 더욱 발전하고 잘 준비된 커리큘럼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도록.
6. 기술학교 부지와 관련한 재정 문제가 해결되어 질 수 있도록.
7. 아내의 캠퍼스 사역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도록, 건강하게 사역을 감당하도록.
8. 한, 준, 건이 건강하게 잘 자라나서 주님 나라를 위한 일군들로 성장해 가도록.

여러분들의 기도를 먹고 사는 저희들입니다. 많은 사역으로 인한 부담감도 여러분들의 기도로 인해 감당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수단에서 농부 가정 올립니다.

국내연락처 : 부산시 동래구 온천1동 84-23 온천제일교회 내, 갈렙 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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