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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목회, 신학 > 신학 등록일 2006-07-06
작성자 관리자 (admin)
여성의 관점에서 본 교회의 남성적 언어와 성경해석
상황
필라델피아 교회 유적지

필라델피아의 많은 한인교회들이 교단을 바꾼 일이 있는데 그 이유는 소속교단에서 동성연애자의 안수문제를 거론했고(사실은 잠정적으로 논의대상이라고만 결정), 여자장로안수를 허락한다는 것이 중요한 issue였다. 여성인권이 가장 발달되었다는 미국에 사는 한인들, 더군다나 교인들이 생각차원이 이정도라면 20세기를 사는 여성들의 위치를 교회 안에서 다시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 여자아이가 교회에서 성장할 때, 하나님을 아버지로, 대명사는 언제나 He, 그리고 mankind, brotherhood같은 말을 듣고 자랄 때 이런 말들은 여자라고 하는 자신을 격하시킬 수 있는 것이다. 언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바를 형성하고 다시 사고케 한다. 교회 내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문제를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성경해석의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상황분석

1. 교회역사 속에서의 여성
플라톤은 여자를 “악한 남성의 환생”이라고 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근본적으로 “본성이 결핍된 존재”로 보았다. 교부 터툴리안은 여성을 “지옥으로 인도하는 문”이라했고, 어거스틴은 여자는 남자없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질수가 없는 존재라고 했다 .
여성이 하나의 인격이 아닌 성적인 대상으로 남성의 멸시와 천대를 받아왔던 것이다.

2. 구약에서의 여성
고대사회와는 다르게 성경은 여성들에 대하여 호의적이다. 창 1장27절은 사람을 만들되 남여로 구분하였고, 그 둘에게 28절에 생육과 번성의 권한을 동등하게 허락하셨다는 천명으로 시작한다.
여성들은 언약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고, 남자와 함께 토라를 듣고 예배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한나, 에스더, 선지자 드보라, 훌다, 미리암의 활동이 높이 칭송된다. 특히 여자를 돕는 배필로 말했는데 이는 하나님의 도움과 같은 단어이다

3. 신약에서의 여성
여성을 하나의 소유물로 대하던 헬라, 로마시대에 예수님은 인격으로 여성을 대하셨다.
여자는 단순히 음욕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셨고(마 5:28) 아무도 상종하지 않는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시고 구원하셨고, 부활 후에 처음 만남과 그 소식을 맡김은 여인들이였다.
바울은 유니아, 유오디게아, 글로에, 뵈뵈 등을 극히 칭찬으로 언급하고, 보호자 로, 동역자와 후원자로 피려하고 있다.

4. 여성에 관한 성경해석
본인이 한국에서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집회를 인도한 적이 있는데 “여자는 일절 순종함으로 배우라”고하는 성경구절이 복도 군데군데 붙어있던 것을 본것이 불과 10년도 안된다. 이를 어떻게 해석하여야 하는가 .
a) 딤전 2:11-15 : 여자는 일절순종함으로 배우라…
바울 또한 헬라의 여성가치관 속에 살았던 사람임을 인정한대도 그의 서신서 속의 여자와 남자의 문제는 항상 부부관계 속에서의 여자인 것이다. 우월한 복음의 지식을 갖고 남편을 주관하고 가리치는 태도를 경계한 것이다.
b) 엡 5:22-24, 골 3:18 :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부부란 하나의 인격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인데 그 새로운 부부라는 한몸에서 머리와 몸의 역활을 강조하는 하는 것이지, 우열을 논하는 것은 아니다. 몸과 머리가 서로 안맞는 몸은 불구자이다.
c) 고전 14:34-36 :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이도 부부관계에서 해석해야 될것이고 교회공중예배에서 남편위에 주관자나 심판자처럼 복음을 좀 안다고하여 서지말고 신령한 부인은 몸으로서의 모범을 보일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d) 갈 3:27-28 :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슫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갈라디아서는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헌장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자는 계급과 성에 상관없이 하나라고 하는 당시로서 엄청난 선포인 것이다. 이것이 바울복음의 핵심적 선언이라 할 수 있다.

5. 삼위일체의 해석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성부 성자성신 이라고 표현되는 삼위일체는 가부장적이고 남성적인 형태로 받아들지고 있다.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신비와 그 정체성이 가부장적인 언어와 구조로 표현되고 있다.
기존적인 해석은 persona(person)으로 설명된 것이다. 삼일일체는 persona로 해석하기 보다는 “공동체에
존재하시는 One God” 으로 해석해야된다. 삼일일체는 관계성 속에서 설명이 되어야 한다. 몰트만은 삼위일체를 십자가에서 찾는다. 십자가에서 분명히 삼위일체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아들을 버리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셨고, 버림당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있었고, 그 버림이 인간의 죄를 속죄를 위한 것으로, 현재 나의 것으로 되게하시는 성령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삼위일체의 하나님은 사랑 안에서, 그 사랑을 이루기 위해 나타나는 관계 속에서 표현되어지는 하나님이시다 .
Carol Gilligan은 남성과 달리 여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관계성 속에서 찾는다는 것이다(In a Different Voice, Havard University press, 1982). 여성의 융해되는 정체성, 그리고 친근감으로 짜여진 천( the web of intimacy)로 보고있다(pp.62-159). Paul Tournier도 그의 책 “ 여성 그대의 사명은(The Gift of Feeling)에서 여성의 은사를 남성은 사물이 중심이지만 여성은 인격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 그러므로 세계가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안정적일 수 있다는 것은 여성의 사명이자 특성임을 말한다. “남자에게는 자유가 자율을 의미하지만 여자는 성공적인 대인관계 속에서 자유를 경험한다 .
이런 관계성의 관점에서 볼때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고, 삼위일체는 여성적 특성인 것이다. 고로 삼위일체 하나님은 기독교인의 삶 속에 부으시는 하나님 자신의 내적인 관계성이다. 삼위일체 교리는 여성의 삶 속에 있는 평등에 기초한 정의윤리와 흡사한 것이다 .

결론 과 해결방안

여성문제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성학은 여성의 경험을 근거로 세계와 인간에 대한 검증인 것이다. 여성신학은 인간이 남여로 구성된 것처럼 여성의 문제는 곧 남성의 문제이고 여성의 회복은 남성 그리고 인간전체의 회복이라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일반은 물론, 기독교 안에서도 가부장적인 구조와 언어개념으로 하나님의 모든 것을 남성으로 해석하고, 그로 인해 여성은 남성보다 열등하며 종속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식을 심어준 것이 사실이다. 기독교의 신학적 언어의 상징들이 새로와져야 함은 당연한 것이다. 하나님을 남성적 측명에만 연관시키는 성차별주의적 언어나 사상으로인해 역사 안에서의 기독교의 메시지가 왜곡되어 왔던 것이다 . 고로 여성신학을 새롭고 평등한, 전체로서의 하나님 형상 회복을 위한 하나의 비판으로 받아들이고, 나아가 평등한 공동체로서의 새로운 교회의 모습을 보기 위한 가능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 .
교회가 할일은

1. 교회 안에서 여성의 인권에 대한 공부와 설교로 교인들이 이해를 돕고 증진시킨다.
2. 교회 조직에서 불평등한 관계를 개선시킨다. 조직의 장, 장로 안수 등.
3. 목회자가 설교 시에 남성 중심적인 언어 사용을 피하고, 교회 내의 문서에는 남여가 평등하게 표현되도록 한다.
4. 교회내에서 모임과 사회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하여 여성들이 문제를 도와주고 해결하는데 적극적인 활동.

출처 : 곽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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