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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선교칼럼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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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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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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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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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의 씨앗을 세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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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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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엽(호서대 교수 /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장)
일백이십여년 전
가난하고 무지했던 우리나라에
머나 먼 인도양을 건너 영국에서
복음의 씨알 하나 날아와
대동강가에 떨어졌네
대동강가에 떨어진 씨알 하나
아직 너무나도 푸른 27세 나이
토마스 선교사는 참수당했지만
성경책 하나 참수관에게 남겨졌네
하나님을 몰라 캄캄한 어둠속을 헤매던
무지몽매한 우리 민족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사
선교의 피로 물든 대동강줄기마다
복음의 꽃씨는 퍼져나가
평양에서 선천에서 봉천에서
함흥에서 전라도 경상도를 거쳐 제주에 이르기까지
복음의 꽃이 활짝 피었네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어린시절 목이 터져라 불렀던 찬송
복음의 꽃은 성령의 불꽃이 되어
일 백년 전 다시 이웃나라로 번졌고
우리는 세계를 복음의 텃밭으로 가꾸었네
한 알의 씨알이
30배 60배 100배의 값진 열매 맺어
세계 178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
오지를 찾아 파푸아 뉴기니아까지
짐승처럼 살아가는 아프리카 추장마을까지
오대양 육대주에 이 아름다운
예수님 보혈의 십자가로 피운 꽃씨를 들고
일만여명의 선교사가 파송되었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여라
순교의 값진 피로 세운 나라
이 복음의 나라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으로 선택된
동방의 작은나라 대한민국 우리조국을
하나님께서 들어 써 주신 특별한 은총
눈물겹도록 감사해라
우리가 받은 이 은혜, 이 축복을
거져받았으니 우리도
이 하해와 같은 사랑을 거져 갚아야겠네
이 축복을 다시금 가난하고 헐벗은 나라
하나님 몰라 어둠속에서 살아가는 민족위해
구원의 놀라운 복된 소식을 전하리라
이 놀라운 상급이여
동방의 작은 나라
하나님이 등불이 켜지고
축복받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은 민족이여
전세계 복음의 텃밭을 우리에게 맡겼으니
등불 높이 들고 사랑의 씨앗을 뿌려
온 세상 예수의 꽃밭을 가꾸어
예수의 향기 만발하게 하라
온 인류 구원받아
이 땅에서 평화를 누리게 하라
* 5월 30일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있었던 2006 세계선교대회 전야축제리셉션 식후행사에서 발표된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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