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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중남미 등록일 2006-05-20
작성자 관리자 (admin)
선교전략 - 볼리비아 선교의 특징과 가능성에 대해서
꼬또까 초등학교 사진
2001년 9월 볼리비아 인구조사가 실시된 후 정부는 개신교 인구가 전체의 36%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전체 8백만명 가운데 300만명이 개신교인이라는 통계 결과이다. 이 속에는 몰몬교와 여호와증인과 같은 이단들의 숫자도 포함되어 있다.

물론 그 가운데는 카톨릭에서 명목상의 종교이적을 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백만명이라는 개신교 인구숫자는 그동안 카톨릭의 위세에 짓눌려 숨조차 쉬지 못하던 개신교인들에게 큰 자신감을 주고 있다.

카톨릭 교회는 날로 증가하는 개신교에 맞서 카톨릭 교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2001년 볼리비아 카톨릭 교회에 추기경을 임명하여 파송하였으며 카톨릭 신앙수호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종교법을 만들어 개신교회의 전도와 선교에 제동을 걸고 빗장을 걸어 잠그려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 교육이 없고, 바른 신앙을 가르치지 않는 카톨릭교회는 계속적으로 누수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한 카톨릭 사제가 TV 방송에 나와 공개적으로 개신교로 개종한 이전 카톨릭 교인들에게 "프로테스탄트들이여 잘 가라"라는 선언을 한 것은 유명한 일이다.

복음화율 36%의 볼리비아에서 우리 선교사들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볼리비아 현지인 교회는 주로 도시에 몰려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배운 현지인 목회자들은 농촌으로 가기를 꺼려한다.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우리 선교사들이 볼리비아 교회현장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볼리비아 복음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선교전략의 모델들을 제시하여야 한다고 본다.


볼리비아는 열린 추수지역입니다.
우상숭배의 도시 꼬또까시내에 초등학생들을 복음화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건축되고 있는 초등학교 공사현장


인구 800만명이 조금 넘는 남한 면적의 13 배가 되는 남미의 나라.
주변에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와 국경선을 접하고 있는 나라. 카톨릭 국가이지만 개신교가 점차 성장하면서 전체 인구의 20퍼센트에 이르고 있다고 추정되는 나라.. 카톨릭교회가 개신교의 성장을 경계한 나머지 종교법을 만들어 개신교의 성장을 막으려고 몸부림을 치는 나라. 카톨릭에 식상하여 새로운 희망을 주는 종교를 찾아 몰몬이나 여호와 증인 같은 이단 종교에도 집착하는 민족, 여기가 바로 볼리비아입니다.

볼리비아는 열린 추수지역입니다.
언어가 준비되고, 선교사의 마인드가 있으면 일할 곳은 얼마든지 열려있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얼마전 어느 목사님께서 오셔서 세계 각국 나라의 선교적 상황을 이야기 하시면서 볼리비아 만큼 선교하기 적합한 환경을 가진 나라가 없다고 할 만큼 남미 볼리비아는 선교의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1. 노방전도가 허락되므로 기독교 선교 비디오를 가지고 동네에서 전도를 하면 많은 개종자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신교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개선되어가고 있으며, 카톨릭에 대한 부정적인 의식이 현지인들에게 만들어지면서 개신교로 개종하는 인구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2. 정부에서는 선교사 비자를 영주권으로 주고 있는데, 이 또한 선교사에게는 좋은 환경입니다. 다만 앞으로 잘 훈련된 선교사들, 신앙의 양심과 바른 정신을 가진 선교사들이 들어와 길을 잘 만들어간다면 선교의 환경은 순탄해질 것이지만, 이러한 열린 선교적 상황을 악용한 거짓 선교사가 들어와 분위기를 망친다면 이러한 좋은 선교적 상황은 막힐 수도 있습니다.
이만큼 선교적 상황은 열려져 있습니다.

3. 외국인의 재산권이 인정됩니다.
중국과 같은 곳에서는 외국인의 재산권이 인정되지 않아 선교사들의 다수가 선교부나, 선교센타로 세운 건물들을 중국 현지인들에게 빼앗기는 일들이 부지기수로 일어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볼리비아는 외국인 선교부의 재산권이 인정되어 선교사가 선교부 법인을 만들어 사역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사람들의 마음이 갈급해 있습니다.
카톨릭에 식상해 있는 사람들이 새로운 종교에서 위로와 가르침을 받기위해 열심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이들을 새로운 희망을 찾는 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 때가 바로 우리 주님의 살아계심과 찾는 자에게 복주심을 가르칠 절호의 기회입니다.

5. 인구의 절반 이상이 청소년들입니다. 사춘기 시절엔 정서의 변화가 많지만, 주님을 만남으로 인격이 변화되어 평생을 주님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카톨릭 교육정책의 반 성경성

이전 공립학교하면 다 허물어져가는 지붕과 비와 바람이 통하는 벽, 깨진 유리창을 연상하게 했으나, 이젠 정부가 카톨릭 교회의 도움을 받아 각 마을마다 공립학교를 열심히 지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카톨릭이 공립학교 교육에 쏟는 관심을 생각하면서 염려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왜 제가 이런 염려를 해야할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볼리비아 공립학교에는 종교교육 시간이 있는데, 이 종교교육시간에는 카톨릭 교리 중심의 종교교육을 아이들에게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강제적으로 카톨릭 교리를 공부해야 하는데 카톨릭이 실시하는 공립학교의 종교교육은 반 성경적이라는데 그 문제점이 있습니다.

카톨릭에서는 성모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로 가르치고, 그녀에게 속죄의 요청을 바라는 기도를 하게하고, 성모 마리아를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어머니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더구나 각종 처녀귀신들을 성인이라고 섬기고 그녀들을 위해 춤을 출것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특히 싼타크루스시에서는 꼬또까 여신을 각종 이적을 행하는 여신으로 섬기면서 그 여신에게 복을 비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12월 첫째주 토요일 밤에는 25킬로나 되는 먼길을 마다않고 꼬또까 여신의 동상이 있는 꼬또까 성당까지 걸어가, 그 여신에게 복을 비는 행사가 있습니다.

이들은 중보자이신 예수님에게 마리아가 어머니로서 카톨릭 교인들의 기도를 들어주도록 강요(?)할 수 있고 순종하지 않으면 아기이신 예수님에게 매까지도 때릴 수 있다는 가르침을 심어주는 것이지요. 이곳 카톨릭교인에게는 예수님은 어머니의 품에 안겨 철없이 지내는 아기일 뿐입니다.

더우기 죽은 자들 가운데서 신앙을 가졌던 이들을 성인으로 신격화시켜 성인들에게 기도를 하면 응답을 받는 것 처럼 가르치는 등, 이들의 마음에 우상교육을 하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각 마을의 우상단지들이 마치 카톨릭의 전통신앙인 것처럼 가르쳐지고, 개신교에 대한 적대감과 편협한 교육만 전달되어지고 있습니다.

천정이 새어 빗물이 흐르는 교실... 볼리비아는 여전히 교육시설이 부족합니다. 각 마을마다 학교 시설이 부족하여 늘어나는 교육인구를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만약 개신교가 세우는 학교에 정부가 교사를 충원해준다면 아마 이러한 문제들은 거의 해결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카톨릭이 공립학교의 종교교육을 장악하고 개신교회에게는 접근조차 하지못하도록 합니다. 많은 카톨릭 교인들은 심지어 개신교회에 아주 적대적이기도 합니다.
꼬또까 초등학교 첫날 조회를 하는 날

볼리비아 공립학교는 정부가 운영하지만 정부의 지원이 거의 부족한 실태입니다. 일반 마을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학교에는 교사들이 충원되지 않아 지금 각 학교 교사들이 거리에 나와 데모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교는 있으나 교사들을 위한 봉급이 책정되어 있지 않아 교사들이 데모의 전선에 앞장서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앉아 공부할 책상이 부족합니다. 새학기가 되면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앉을 의자를 구입해서 학교에 가지고 가야합니다. 각 교실마다 60-70여명의 어린이들이 콩나물시루마냥 빽빽이 앉아 공부를 해야 하는 현실은 우리나라 60년대를 연상케합니다.

이러한 여건속에서 카톨릭 교회는 각 마을마다 열심히 공립학교를 세우고(카톨릭 학교 재산권을 국가가 보호해주므로 가능함, 그러나 개신교 학교는 공립학교를 할 경우 재산을 국가에 헌납해야함), 개신교회가 세워나가는 사립학교에 맞서 저렴한 학비와 좋은 시설을 무기로 우상 교육을 강화해가는 가운데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과 같은 경제적 위기가 겹친 상황속에서 많은 개신교 교회들이 세운 사립학교들이 문을 닫아가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사립학교에 보낼 만한 경제적인 여력이 없어지고, 그래서 사립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교회들이 어려움에 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Plan 3000 지역에 사립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 현지인 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만, 잘 지어진 2층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각 교실은 거의 텅 비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보낼 수 있는 여력이 없어서 공립학교에 자녀들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공립학교는 지금 만원입니다. 더이상 자리가 없어 들어갈 곳이 없습니다. 지금 카톨릭 교회는 이 기회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개신교회들이 세운 사립학교가 문을 닫아갈 때, 정부의 보조와 지원을 업은 이들이 각 지역에 현대식 학교건물들을 세워 아이들에게 카톨릭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두터운 카톨릭의 장벽이 드리워져 있는 볼리비아 개신교 교육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모처럼 저희가 카톨릭의 심장부에 세운 개신교 학교가 한국교회의 도움으로 날마다 성장하여, 우수한 인재들을 복음으로 무장하여 복음전파를 위한 귀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볼리비아에서 최승복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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