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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오피니언 > 발행인칼럼 등록일 2006-04-26
작성자 관리자 (admin)
코시안을 아시나요?
농어민 3명중 1명, 외국인 신부와 `웨딩마치`
지난 2000년에 1만2천3백19건이었던 외국인과의 결혼이 작년엔 4만건을 넘어 전체 결혼의 13.6%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농촌은 전체 결혼의 3분의 1이 외국인과 맺어진 것이다. 이런 가정을 통해서 출생한 아이들이 혼혈아이다. 바로 이들을 코시안(Kosian=korea+Asian)이라고 부른다. 코시안이 생겨난 것은 1990년대 후반부터이다. 1990년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농촌을 중심으로 동남아 여성들과의 결혼이 증가하면서 부터이다.

국제결혼이 2004년에 비해 21.6%나 증가했으며 재혼인 경우는 전체 커플중 25%를 차지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한 커플은 2004년 31만 944건에 비해 1.7% 늘어난 31만 6375건 이었으며 이혼은 전년 13만 9365건 보다 1만 897건 줄어든(-7.8%) 12만 8468건 이었다.

외국인과의 결혼은 총 4만 3121건으로 2004년 3만 5447건에 비해 7674건이 늘었다. 작년 결혼부부 100쌍중 13.6쌍을 차지하는 수치다. 특이한 점은 한국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수가 5822명으로 전년 2462명에 비해 무려 136.5%나 늘었다는 점이다.
그래프 중앙일보(2006.1.26)

특히 지난해 농림어업 종사 남성 8027명 중 35.9%에 해당 하는 2885명이 외국인 신부를 맞았다. 외국인 신부를 맞은 농어민 남성 비율은 전 년대비 27.4%에서 무려 8.5%포인트나 높아졌다. 이는 농어민 3명중 1명이 외국인 신부와 결혼한 것이다. 한편 국제결혼의 증가로 외국인 배우자와의 이혼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부인간 이혼은 2444건으로 51.7% 증가했고, 한국인 부인과 외국인 남편간 이혼도 1834건으로 2.5% 늘었다.

한국 남자들이 혼인한 외국 여자 중 중국인이 66.2%로 월등히 많았다. 베트남은 18.7%의 비중을 차지했지만 전년비 136%나 늘어 베트남 여자와의 결혼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나타냈다. 우즈베키스탄, 몽골 여자와의 혼인도 각각 34.8%, 11.3%늘었다.

이제 더이상 형통적인 단일 민족을 부르짖는것은 색바랜 이야기와 같다. 이런 코시안 아이들이 얼마나 있는지 아직까지 통계조차 못내고 있다. 불법체류 및 혼인신고 등을 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 이를 종합할 경우 70만명에 이른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 이들을 대하는 편견이 심한데다 성장을 해 가면서도 학교중퇴, 취업의 어려움, 결혼문제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코시안은 남의 문제가 아니다. 바로 우리 주위에 아주 가까이 있으며 우리 가족중의 일부가 되어 가고있다.
국제결혼이 외국인 아내들의 문제, 2세인 ‘코시안’에 대한 무관심, 그리고 농어촌 총각들의 피해의식 등 또 하나의 소외계층 을 만들게 되면 단지 당사자들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와 맞물려 머지않은 장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다. 코시안이 사회의 문제 층으로 부담을 안겨다 줄 겅인지 아니면 국가의 한 일원으로 바르게 성장시킬 것인지는 우리 개인이 이들을 어떤 시각으로 대하느냐부터 이미 그 출발이 되고있는 것이다.

그림, 중앙일보(2006.4.3)




글 : 이영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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