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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중남미 등록일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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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탐방기(예수제자어린이선교회 이정수목사)
하이티는 기후 조건으로 보나 사는 환경으로보나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나라입니다.

2005년 10월 11일 화요일 오전에 짐을 챙겨서 인천공항을 출발하였습니다.

미국으로 가는 짐은 1인당 30KG 짜리 가방 두개가 허용이 됩니다. 집사람과 함께 네개의 가방외 핸드캐리에 짐을 분산시켜 짐을 정리하였습니다. 하이티에 가려면 미국 뉴욕에서 1박을 하여야 하는 관계로 미국 비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자를 만드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서류가 있었지만 준비할 수 있는 서류만 준비하여 대사관에 신청하고 인터뷰 날짜를 받아 손쉽게 10년짜리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이티 현지 어린이사역을 하기 위하여 승압기 (미국쪽은 전기가 모두 110V입니다)를 준비해야 하고 인형극 무대, 노트북,캠코더,풍선,사탕,빔프로젝트,스피커 등 사역에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여 하이티로 출발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부치는 과정속에 인형극 무대가 길기 때문에 비닐로 다시 포장하고 모든 짐을 부치고 핸드캐리어를 가지고 공항내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 2시쯤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하이티로 가는 방법은 두 코스가 있는데 첫 번째는 인천공항에서 바로 뉴욕으로 가서 뉴욕에서 1박을 하고 그 다음날 오전에 하이티로 가는 비행편을 이용하는 방법과 두 번째는 일본 나리타 공항을 거쳐서 뉴욕,하이티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뉴욕으로 바로가는 직항을 이용하면 항공료가 비쌉니다. 반면에 일본 나리타 공항에 내려서 뉴욕행 비행기를 바꿔타면 훨씬 쌉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비자가 없을 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인데 캐나다를 경유하는 것입니다. 캐나다는 우리나라와 무비자 협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1박하고 하이티로 가는 경로입니다. 물론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항공료가 비쌉니다. 그러나 중남미 쪽에 선교를 가기 위해 미국 비자를 취득하지 못했다면 이 경로라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을 경유 뉴욕 그리고 하이티까지 왕복 항공료는 3개월 체류까진 1인당 130만원 6개월 채류시 160만원입니다. 아메리카 항공사이고 마일리지도 적용이 됩니다.

오후 2시에 출발한 비행기가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2시간 정도 지나자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다시 뉴욕으로 가는 탑승구에서 수속을 마치고 오후 6시정도에 기내에 탑승하여 13시간 정도를 비행 같은날짜인(한국과 미국은 시차가 14시간정도남 미국이 하루늦다) 11일 오후 5시쯤 뉴욕 캐네디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아 밖으로 나올수 있었습니다. 뉴욕의 날씨는 우리나라의 날씨와 거의 같았습니다. 약간의 부슬비가 내린탓인지 조금 쌀쌀하였습니다. 짐을 실는 카트에 짐을 싣고 밴 택시를 이용하여 약 30분거리에 있는 한인민박집에 도착하여 여장을 푼후( 한인 민박집의 경우 하루 슥박비는 1인당 40$에 아침과 저녁이 제공됩니다.) 12일 아침 6시에 다시 밴을 타고 공항에 도착하여 하이티로 가는 비행기에 짐을 부치고 오전 9시에 하이티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뉴욕은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였는데 비행기가 뜨는 9시까지 앞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래서 캐네디 공항에서 30분정도 지연되다 9시30분쯤 이륙할 수 있었습니다. 승객은 모두 흑인 비행기가 고도 10,000피트 상공에 올랐을 때 하늘은 파랗고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었습니다. 이제 3시간 정도면 하이티에 착륙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래였습니다. 정말 말로만 들었던 중남미 아프리카를 향하여 비행기는 상공을 나르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뉴욕으로 가는 아메리카 항공기는 깨끗했는데 하이티로 가는 비행기는 여기저기 짐을 실는 짐칸도 삐크득 거리고 비행기가 낡아보였습니다.

3시간 후 비행기는 하이티에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모두가 안전하게 착륙한 것에 감사하여 손벽을쳤습니다.(아마도 비행기가 착륙할 때 박수를 치는 나라는 아프리카쪽 나라와 하이티 뿐일것입니다) 여기 저기를 바라보아도 백인은 찾아볼 수 없고 모두 흑인이었습니다. 뉴욕에서 3시간 떨어진 곳에 이런 나라가 있나 할정도로 이곳은 아프리카를 옮겨 놓은듯한 아프리카였습니다.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출구를 빠져나와 간단한 보안절차를 끝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짐을 찾았습니다. 카트에 짐을 부리고 밖으로 나가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우리를 반겨줄 하이티 사랑의 집을 맡고 계신 백목사님 그리고 지난 10여년간 하이티의 선교를 위하여 헌금을 하고 물신양면 힘쓰고 계신 현재 충북 황간에서 노인,장애인,고아들 40여명과 함께 황간 소망의 집 사역을 하고 계시는 최목사님은 1년에 두 번 정도 하이티를 찾아 단기선교를 하고 계시는데 소망에 집에 함께 계시는 장로님과 함께 한 달간의 단기선교 일정으로 저희들 보다 2주 먼저 하이티에 가셨다가 저희들 일행을 맞아주셨습니다. 우산도 없이 내리는 비를 흠뻑맞고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땁땁이라고 하는 차(RV 승합차와 비슷한데 뒤에는 트럭처럼 짐칸을 개조하여 위에는 지붕을 씌움[사진참조]) 에 짐과 함께 몸을 실고 우리를 맞으러나온 현지인 몇 명과 함께 차에 올라탔습니다. 공항 주변은 매우 혼잡스러웠고 차가 출발하자 비를 피하도록 만들어 놓은 지붕이 구멍이 나서 그 틈 사이로 흘러내리는 빗방울을 맞으며 사랑의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최목사님의 말로는 오전에 비가 오는 것이 드물다고 하시면서 저희를 반기는 축복의 비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온몸이 비에 젖어 비맞은 쥐와 같은 몰골이었지만 축복의 비라는 말에 할렐루야로 화답하였습니다. 하이티는 과거 아프리카로부터 노예로 팔려와서 상품가치가 있는 건강한 사람은 다른나라에 노예로 팔려가고 남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남아 노예의 후손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한지역의 아프리카 사람들이 아닌 여러 나라의 아프리카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사실 민족 자체가 노예라고 하는 오명을 벗어버리지 못한 비극적인 역사를 지니고 있는 나라입니다. 사랑의 집은 현재 현지 어린이 10여명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고아원이지만 한국과 다른 것은 한국의 경우 양부모가 없는 경우를 고아로 말하지만 이곳은 양친이 있는 경우도 있고 한쪽은 없고 한쪽은 있지만 아이들을 키울 능력이 없어 맡기게 됩니다.(과거 우리 한국도 아이들을 키울 능력이 없어 미국 사람에게 보내었던 기억이납니다.) 가난한 나라의 경우 아이라도 줄여서 생활에 맞게 자녀를 생산하면 좋으련만 힘닿는대로 많이 낳는 통에 어렸을 때부터 영양이 부족하다 보니 머리는 크고 몸은 뼈가 앙상한 아이들이 참많습니다. 이 곳에 아이들은 아침,점식,저녁을 먹을 수 있고 하루에 한번 샤워를 시켜주며 한국말과 불어를 교육시키고 있으며 찬송과 말씀으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건강한 아이들도 있었지만 너무 굶어서 그런것인지 목도 가누질 못하고 배는 크게 부풀어 올랐고 바시락 거리는 소리만 나도 먹을 것인가 하는 마음으로 두눈을 주시하곤합니다. 어미 뱃속부터 굶은탓에 아이들의 소망은 오직 먹는것에 집중되어있습니다. 오랫동안 먹지 못했기 때문에 음식을 무턱대고 많이 주었다간 설사를 하게됩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돌보고 계신 평신도 선교사에 의하여 들어온 순서대로 알맞은 음식을 공급받게 됩니다. 그런데도 그 중에 어떤 아이들은 쓰레기통에 있는 음식을 주워먹곤 합니다. 금방 밥을 먹고도 너 밥먹었니? 물으면 아니요 안먹었어요 저 배고파요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사랑의 집 밖에 있는 굶주림속에 있는 수많은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1인당 US달러 $50이 든다고 합니다. 앞으로 사랑의 집의 계획은 현지 땅을 매입하여 그 곳에 넓은 집을 짓고 더 많은 아이들을 양육할 계획이며 그 곳에 현지 교회와 학교를 세울 계획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티는 독립된 나라이며 미국에서 3시간 남짓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고 기후는 아열대성으로 덥습니다. 현재는 대통령이 부재중이고 곧 선거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다른 나라에 알려진 하이티는 매우 위험한 나라로 소문이 나있고 때문에 공식적인 선교사들이 들어오길 꺼려하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일부 위험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전통적인 아프리카 사람들처럼 순수하고 친근감을 느끼게해줍니다.

없는 나라의 특성중에 하나가 무엇을 나누어주면 더 가지려고 하는 생각 때문에 구호물자를 나누어주는 과정속에서도 질서가 유지되지를 못합니다. 나누어주는 과정속에 내 차례까지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강박관념에서 앞에 있는 사람을 제치고 먼저 받아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이러한 과정속에서 폭력과 싸움이 비롯되게 됩니다. 얼마전에 하이티의 수도 포토프랭스에서 조금 떨어진 씨티 솔레이라는 곳에서 구호품을 나누어주는 과정속에 폭동이 일어나서 UN군에 의하여 발포까지 진행되고 이 과정속에서 사람들이 죽고 같은 민족끼리 유혈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UN군에 의하여 도시 전체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기에 도로에는 장갑차와 중무장을한 군인들이 총을 들고 차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끔식 총성도 들리곤 합니다. 현재 하아티의 인구는 1,000만명으로 추정되고 땅은 우리나라 전라남북도를 합친 정도의 크기입니다. 이 곳에서의 화폐 단위는 조금 복잡한데 US달러 1달러가 우리나라 돈 1,000원 하이티의 대부분의 슈퍼마켓에서는 하이티 달러가 상용되는데 둘라라고합니다. 1달러의 하이티 둘라는 40굴두 입니다.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할땐 각 상품마다 붙어있는 금액이 달러로 되어있지만 US달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이티 달러로써 예를 들어 20둘라 라고 써 있으면 20 X 5를 합친 금액이 진짜 지불해야할 금액입니다.(처음 이 곳을 찾는 외국인 중에 달러인줄 알고 계산을 한 사람들도 있지만 돈을 받는 사람이 거스럼 돈을 돌려주질 않는다고합니다.) 그러니깐 100굴두가 되겠지요 100굴두면 우리나라돈으로 얼마가 되느냐? 40굴두가 1,000원 이라고 했으니까 2,500원 정도 되겠지요 이처럼 굴두는 하루 하루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US달러 100달러를 하이티 굴두로 바꾸면 4,250굴두를 받습니다. 이것은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하이티 사람들의 임금은 하루 품삯이 80굴두 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2,000원입니다.
기능공의 경우 한달 급여는 4,000굴두 우리나라 돈으로 100,000만원 정도하지요.
여기에도 가정부가 있는데 가정부의 경우 한달 급여가 보통 초봉이 3,000굴두 정도합니다.

반면에 땁땁이라고 하는 버스는 한번에 하이티 화페로 8굴두 합니다. 여기서 거래되는 굴두는 5를 곱하질 않습니다. 빵집에서 샌드위치를 하나 주문해서 먹는데 하이티 굴두로 85굴두 노동인의 1일 품삯보다 더 비싸지요... 하이티는 수출되고 있는 품목이 없기 때문에 모두 수입품이다보니 물가가 상당히 비쌉니다.
더욱이 외국인의 경우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다섯배 이상의 값을 부르기 때문에 가능한 잘아는 사람과 함께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하이티에는 25개 정도의 신학교가 있으며 복음적 신학교와 오순절 그리고 침례교등이 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는 캐나다 선교사님이 운영하고 계신 WALL'S 라는 곳이 있습니다.

주소는 Delmas 19, Rue Mackandal # 8,P.O. Box 138, Port-au-Prince, HAITI
Telephone (011)-509-249-4317, 509-249-0505
E-mail: walls@haitianmail.com
홈페이지: www.wallsguesthouse. org

1일 이용료는 US 달러로 1인기준 $25US (단 에어컨이 있는 방을 원할 때 $10이 추가됩니다. 하지만 아침과 저녁식사가 포함됩니다.)
아침식사는 $3US, 점심은 $3US, 저녁식사는 $6US입니다. 이외 부대시설로는 수영장과,세미나실,인터넷,세탁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의 경우는 1일 숙박료가 US달러 $100 입니다.

이외에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사랑의 집 현재 하이티에 유일하게 어린이사역(사랑의집)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4개의 주택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이티 선교에 대한 안내를 받고자 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락처는 001-509-411-4434 백삼숙 목사
장기적인 사역을 원하신다면 주택을 임대해서 사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하이티는 기후 조건으로 보나 사는 환경으로보나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나라입니다.
다른 아프리카에 비해 기후,환경이 좋은편입니다. 미국의 영향을 받다 보니 미국문화를 좆고 있고 식생활면에서는 포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갔던 부르키나파소(서부 아프리카)는 손으로 음식을 먹었는데 이곳에 사람들은 모두 스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사는 아침엔 여유가 있는 집은 빵과 커피를 여유가 없는 곳은 커피를 마시고 대부분 일을 하는 사람들 외에는 점심은 건너띄고 저녁을 먹습니다.

여기 사람들도 밥에 기름을 넣어 볶아서 먹는데 기름이 좋질 못합니다. 대부분 슈퍼마켓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름은 유통기간이 지난 기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거 노예들에게 식량을 줄 수 없어서 그냥 기름을 한컵씩 먹였다고 합니다. 기름엔 열량이 많으니까 어떻게든 먹여서 일을 부려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아프리카 사람들은 밥에 기름을 잔뜩부어서 볶아먹습니다.

종교는 카톨릭과 부두교, 개신교가 있습니다. 중남미 국가의 특징이 대부분 카톨릭 국가들이 많습니다. 하이티는 자동차마다 지저스,하나님,축복 이라는 단어가 아주 많습니다. 간판에도 지저스 그러나 이들의 종교는 여러 가지 종교가 섞인 이것도 믿고 저것도 믿는 혼합된 종교입니다. 현재 종교의 퍼센트는 카톨릭 90% 개신교 10%라고 하지만 카톡릭속에서 부두교를 믿는 사람이 50%가 넘는다고합니다. 그러니깐 사람들이 카톨릭을 믿으면서도 부두교를 믿어도 된다는 생각들을 갖고 있습니다. 부두교는아프리카 조상적부터 내려오는 종교입니다. 미신적인 것이지요 주술을 믿고 주술사에 의하여 축복도 받고 저주도 받는다고 믿고 있습니다.현재 부두교가 강한 추세로 상승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곳 사랑의 집에서 지내고 있으며 얼마전 이 곳에 들어오셨던 최목사님과 함께 현지에 있는 교회와 마을에 미국쌀 30KG 짜리를 구입하여 작은 봉지에 나누어 담아 어려운 빈민가와 교회에 나누어주었습니다. 우리들이 나누어주는 쌀이 이 많은 하이티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는지는 몰라도 쌀을 통하여 마음의 빗장을 풀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1차적인 방법을 도모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티 현지인교회 어린이집회

현지 땁땁이 차를 빌려서 빌라지 마을까지 들어가자면 푹푹빠지는 질퍽한 길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몇 번씩 차가 빠져 뒤에서 밀면서 어렵사리 마을에 들어가 쌀을 나누어주면 어디선지 모르게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하여 빨리 빠져나오느라 진땀을 빼기도 합니다.
최목사님 일행이 한달 간의 단기선교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에 현지에 있는 목사님 몇 분을 사랑의 집으로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오후에 앞으로 있게될 어린이사역에 대하여 브리핑을 갖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여주고 인형극과 마술,풍선아트 그리고 작년에 아프리카에서 사역했을 때 배운 아프리카 엉덩이춤을 보여주며 즐거운 시간을 갖졌습니다.

모처럼 만에 현지 목사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목사님 일행은 한국으로 가셨고 저는 이 곳에 남아 현지인과 함께 언어를 익히며 드문드문 땁땁이를 타고 하이티를 돌아보았습니다. 이제 곧 12월 부터는 현지 교회와 신학교를 돌면서 어린이사역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신학교는 25개 정도 됩니다.
학년은 3학년까지 있고 한국교회와 달리 신학교를 졸업하면 무조건 목사라고 불리웁니다.

이 곳에서 지내면서 조금 어려운 것이 있었다면 모기가 참많습니다. 물리면 얼마나 가려운지 모릅니다. 모기 중에는 앵이라는 모기가 있는데 눈에 잘보이지 않기 때문에 잡을 수도 없고 물리면 벼룩에 쏘인 것처럼 따끔합니다. 때문에 발과 손에는 모기가 물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자국이 났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말라리아 균을 가지고 있는 모기가 드물다는 것입니다. 쌀은 우리나라처럼 찰지질 않고 알랑미 쌀로써 금방 밥을 먹으면 돌아서면 또 배가 고픕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고 슈퍼나 시장엘 가면 양배추와 오이를 살 수 있습니다. 열무김치도 먹을 수 있는데 시내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산에 올라가면 열무를 캘 수 있습니다. 예전에 중국 사람이 씨를 가져와 뿌렸다고 하는데 번식력이 강해서 그런지 잘자랍니다. 속히 하이티에 어두움의 세력이 물러가고 복음이 전파될수있도록 많은기도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이티 사랑의 집 앞에서

예수제자어린이선교회 이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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