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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학생 >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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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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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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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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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선교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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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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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말레이시아는 회교가 국교이며 말레이계,중국계,인도계 그리고 소수 원주민이 어우러진 다인종,다문화 국가 입니다.
어려서터 단일,배달 민족 교육에 젖은 우리 한국인으로서는 각기 다른 인종의 사람들을 만날 때 유연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 위하여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간략하게 정리 해 보았습니다.
| | C.S LEWIS 센터 및 빌리 그레험 센터가 있는 미국 기독교 대학 WHEATON대학의 총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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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여년을 SK 그룹사의 해외 사업 부문에서 일을 해 왔습니다.
초기에는 중동지역, 마지막에는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3개국에서 단일 프로젝트 메니저, 현지 법인장 등의 일을 해 왔습니다.
요즘 한국 평신도 선교와 관련하여 저와 같이 전문 분야에서 일하면서 선교에 관심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프런티어" 라고 하더군요.
해외 선교와 관련하여 꿈을 품고 있을 많은 젊은이들에게 간곡하게 당부하고 돕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먼저, 어떤 분야에든지 외국에서 뜻을 펴려면 먼저 어학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특별히 영어로 말하고 듣고 쓸 수 있는 실력을 우선 쌓아야 하며 그 다음에는 선교 해당국가의 언어입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누구나 알고있을 조건입니다.
선교 대상 국가의 언어면 충분하지? 왜 영어를 강조하는지?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외국어는 영어입니다.
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영어는 유용하며 설사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지 않는 나라에서도 영어는 유용한
언어입니다. 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영어가 공용어)에서도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우선 지식층이거나 교분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자원이며 정보 제공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선교 대상국에서 그 나라의 말을 배울 때 사용되는 언어가 결국은 영어입니다.
세계 어느곳을 가더라고 그 나라의 말을 배우려면 영어로 쓰여진 교재를 사용해야 합니다.
영어로 읽고 쓰지 못하면 그만큼 그 나라의 말을 배울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됩니다.
- Information Access
선교의 현장에서 가장 쉽게 거의 모든 영역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영어를 이용한 인터넷 정보 검색
입니다.
선교의 현장에서 한글 운영체계의 컴퓨터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으며 고장이라도 발생하면 고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다음은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마샬 멕루헌이 지적한 바와 같이 모든 문명의 이기는 결국 인간 신체의 연장이라고 했습니다.
자동차는 다리의 연장이며 타자기는 손의 연장이겠지요. 하지만 컴퓨터는 손과 발 뿐 아니라 두뇌의 연장이기도 합니다.
영어 능력과 컴퓨터 실력은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십시요.
무작정 짐 싸들고 나와서 언어 준비 기간이라고 영어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선교사님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선교지는 전쟁터입니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훈련은 훈련소에서 차근차근 잘 준비해야 합니다.
싸우는데 전념을 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전쟁입니다.
선교지에서 언어 적응 훈련하다가 이런 저런 주변 환경에 휩쓸려 정작 꿈꾸던 선교의 열정과 사명은 온데없고 자녀교육과 불확실한 미래가 너무 크게 보여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비전이 되어서는 않되겠지요.
마지막으로 네트워크입니다.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서 교육,문화,체육,,, 가능한 많은 분야의 사람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지만 우리 인간은 한 분야도 제대로 해 낼 수가 없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으며 필요하다면 그 분들이 선교지를 방문하여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전문직의 능력있는 분들이 도움을 주기를 원하지만 어느곳에 누구에게 도움을 줘야 할 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님께 쓰임받기 위해 준비하는 인내와 고통의 기간에 역사하시는 주님의 위로와 평강을 느끼시는 젊은이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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