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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아프리카 등록일 2012-06-11
작성자 관리자 (admin)
하늘이 아름다운 나라 케냐에서
유영철, 장은미 선교사
샬롬~!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귀하신 동역자님들께 문안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계획과 결심 등을 세웠던 게 얼마 전 같은데 벌써 한 해의 절반인 6월이 되었습니다. 지나간 육 개월을 돌아봅니다. 아쉬움 없이, 후회 없이 한 해를 달려보겠다고 계획하며 결단하였으나 여전히 저에게 남는 것은 아쉬움뿐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한 해의 절반을 보내며 남은 한해는 후회를 조금이라도 적게 하는 절반의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여 봅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찬영이와 경민이가 한 학년의 학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주님께서 허락하신 배움의 기회를 낭비하지 않겠다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학업에 임했던 아이들에게 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시어 아름다운 열매와 함께 학기를 마쳤습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주님의 은혜와 저희 가정을 위하여 마음과 기도로 함께하신 동역자님께서 계셨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한국의 학제와 조금 달라서 유(6)월이면 학기가 끝이 나며 신학기는 오는 (9)월에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조금은 긴 방학이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번 방학기간을 통하여 다음학년을 준비하며 더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아들들이 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사역 이야기>
옆의 사진은 우리가 부활절이면 흔하게 보는 부활절계란입니다. 지난 부활절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며 형제교회의 성도님 들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기 위하여 준비하였던 부활절계란의 샘플사진입니다. 양계장을 방문하여 계란을 구입하고 하나하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세척하고 삶았습니다. 한국이었으면 훨씬 쉽고 간단하게 부활절계란을 꾸밀 수 있었겠지만 저희는 그러한 재료가 부족하여 직접 편집, 인쇄 그리고 절단하여 사진의 모습처럼 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였습니다. 참으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는 생각에 힘든지 모르고 온 가족이 함께하였습니다. 적은 수량이 아니기에 여러 날을 수고하였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부활절계란을 가지고 방문한 형제교회들 하지만 반응은 뜻밖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와 함께 하는 형제교회들은 대부분 시골지역과 도시 인근의 공업단지 지역의 서민들이 사는 곳들입니다. 서민이 거하는 지역과 부활절계란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물으실 수 있으시겠지만 이 부활절계란을 처음으로 보았다는 성도님이 거의 대부분이란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였습니다. 삶은 계란 하나의 가격이 30실링(한화로 450원 정도)으로 일반 근로자들 특히 저희 지역에서는 음료수 하나와 삶은 계란은 점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엄두를 못 내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였던 것입니다. 저희 손을 꼭 잡고 주님께서 부활하셨다며 기뻐하는 할머니와 처음 보는 부활절계란이라 삶아진 것이냐고 묻는 성도와 하나 더 먹겠다고 줄을 다시 서는 꼬마까지 모두 주님의 부활을 인하여 기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활절계란의 의의를 전달하며 성도님 들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었습니다.

<선교지 이야기>
언젠가부터 선교지의 소식을 전할 때마다 나오는 소식이 있습니다. 네 저희의 소식을 즐겨보시는 동역자님은 아실 겁니다. 바로 폭탄테러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번에는(5월29일) 시내 한복판에서(한국의 동대문 같은 곳) 폭탄이 터져서 34명의 사상자를 내었습니다. 갈수록 테러의 지역과 수법이 대범해지고 있으며 2~3주 내에 더 광범위한 테러를 예고하고 있는 상태로 이번 사건의 혼란은 쉽게 가라 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 케냐는 우리 동역자님들의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수많은 희생자들과 그들의 가족, 테러범을 추출하기 위하여 파병된 군인들, 그들의 안전을 위하여 기도하는 가족들, 알 샤밥이 거주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핍박 받는 소말리아 사람들 이들 모두 희생자들이며 주님의 귀한 백성들입니다. 제발 더 이상의 테러로 귀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1.언제나 저희 가정이 주님을 향한 예배와 중보의 길을 가도록.
2.두 자녀[찬영, 경민]가 주님말씀 안에서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자녀로 성장하도록
3.두 자녀의 학업이 어떠한 이유로도 쉼이나 중단되지 않도록.
4.하나님의 선한 사역을 함께 감당할 기도의 용사가 더욱 채워지기 위하여.
5.현재 진행중인 알 샤밥과의 전쟁이 신속히 종결되고 더 이상 희생자가 없도록
6.5월29일 희생된 34명의 사상자와 그의 가족들을 위하여.
7.29일 사건의 부상자들이 빠른 치료와 잊지 못할 악몽으로부터 회복되어지도록
8.사역을 위해 필요한 물품들과 운반할 수 있는 차량을 위하여
9.선교센터건축에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여 주세요.
10.부부가 주님 안에서 건강할 수 있도록.
11.동역하시는 귀한 교회와 동역자님께 주님의 평안이 넘치도록.

하늘이 정말 아름다운 나라 케냐에서 유영철,장 은미(찬영,경민)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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