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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동유럽 등록일 2012-06-11
작성자 관리자 (admin)
루마니아 현지인 엘립교회... 비양카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루마니아 - 이성헌 선교사
“흐흑.. 흑.. 비양카가.. 재수술을 하러 들어갔어요. 첫 수술이 잘못 되어.. 흐흑.. 다시 수술해야 한 대요. 의사가 아이가 견디어낼지 모르겠다면서 살려나 보자고.. 그랬어요.. 흑...” 코스텔은 자신의 형의 외동딸 일곱 살 비양카의 수술에 대해 알아듣기 어렵게 울음 섞여 말을 했습니다. 가까운데 사는 사람은 교회로 모이라고 급히 소집을 하여 기도를 시작하였고 중보를 해줄 수 있는 분들에게 중보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세시간쯤 기도하였을까.. 코스텔이 수술이 잘 끝나서 회복실로 이동했다고 알려왔습니다. 그러나 의사는 살리고 보자는 식이어서 제대로 뇌기능을 할지는 두고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날 오후 우리교회에서 세례받고 멀리 이사간 판셀라의 어린 딸이 끓는 물에 빠져서 몸의 50%의 화상을 입어 구급차로 부카레스트로 이동중이라했습니다. 성도들은 둘씩 연쇄금식기도를 했고 많은 분들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이틀 뒤 비양카가 일반실로 옮겼다는 소식에 방문해보니 비양카는 피골이 상접한채로 고통에 신음하고 있었으나 말도 하고 팔 다리도 움직이였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울기만 하던 데니사는 생명의 고비를 넘겼고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그래도 피부이식을 해야할거라는 말에 이제 4살인 아이엄마는 하염없이 울기만 했습니다. 수술날짜가 잡히고 아이를 마취하고 수술하기 위해 의사들이 붕대를 풀었을 때 의사들의 눈이 휘둥그레해졌답니다. “ 수술할 필요가 없어요. 아이를 다시 병실로 옮겨요.”

할렐루야!! 살아계셔서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수십억의 인구가 지구상에 살고 있고 하루에도 수 백명이 죽어가는 세상입니다. 어린 생명하나 죽는거 어디서나 흔한 일인데 하나님께서 과연 관심을 가지실까.. 혹은 누가 얼굴도 모르는 아이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해줄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면서도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그런 와중에 청년 자매 타비다가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아세요? 전도사님은 결혼하기 전에는 나에게 항상 연락하고 안부 묻곤 하더니 결혼하고 나서는 완전히 신앙이 떨어져서 나에게 전혀 관심도 없고 돌보아 주지 않아요.” 타비다는 몇 명의 청년들을 데리고 와서 실비우 전도사의 잘못들을 타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두 달 전 쯤에는 몇 명의 자매들이 합세하여 실비우전도사의 부인을 성토했었는데 불만인 자매들 모두 모아 함께 잘 이야기 하게 하여 해결이 되었는가 했는데 이제는 교회에 중심적인 한 가정까지 합세하여 교회의 사역자들을 성토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대부분 사소한 것으로 과장된 소문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궁지에 몰리게 된 실비우 전도사에게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어서 잠시 다른 교회에 예배에 참석하며 좀 더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였였습니다.

타비다의 영향력이 그 어머니의 예언으로 벌어들인 많은 돈에 있다는 말도 합니다. 지금은 우리의 대적 사탄에게 휘둘린 불평 불만의 세력의 중심을 찾아내고 그 원인을 해소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 중심세력들을 권고한 뒤 순종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다른 교회로 옮기라고 권고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한인교회는 주님의 은혜로 새로운 가족들이 왔습니다. 다시 교회가 어린이들의 순진한 웃음소리와 소란함으로 넘치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의 구성원이 늘 바뀌는 이민교회이므로 루마니아에서의 근무가 끝나고 돌아가는 가정들이 있을 때마다 교회는 바람이 휘잉 붑니다. 때로 한꺼번에 여러 가정이 귀임할 경우에는 그 썰렁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러다가 한인교회에 사역자들-선교사들- 만 남고 성도는 하나도 없게 될 수도 있겠어.. 하는 근심도 생깁니다. 그런 중에도 이 모든 일들에 저희들의 최선을 다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에 익숙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도제목
루마니아 현지인 엘립교회
1. 실비우전도사는 성도들의 공격을 받아 매우 침체되어 있습니다. 자신을 신중히 돌아보고 겸손함과 온유함을 배우고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깨닫는 사역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타비다를 포함한 체르니아 형제들(타비타의 두 남자동생이 합세하여 분열을 일으키고 있습니다.)과 그들을 따르는 자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진리의 영을 비추셔서 회개하고 제대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교회 질서에 순종하거나 그들이 구원받지 못할 마귀의 자식들이면 조용히 교회를 떠나게 하소서.
3. 타비다에게 휩쓸린 스토이카가정이 정신을 차리고 어느음성이 진짜 자신들이 따라야할 참 목자의 음성인지 구별하고 자신들의 신앙을 추스르며 겸손히 교회의 질서에 순복하게 하소서. 그렇지 못한다면 그들도 다른 교회로 옮겨야 할 것입니다.
4. 두 그룹의 교인들이 교회를 나가더라도 남은 자들이 힘을 내어 교회를 새롭게 세워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는 한류열풍이 이곳 루마니아에도 일고 있는 것을 이용하여 전도를 하고자 합니다. 주변의 대학의 학생들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무료강좌를 6월 셋째주에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구원받는 영혼들이 있게 하시고 교회에 새로운 활력이 일게 하소서.
5. 어린이 모임을 통해 교회를 알게된 부모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게 하소서.(알렉산드라, 까르멘, 러시아부인)

부카레스트 한인교회
1. 동역하시는 여호수아선교사가정, 새로 오신 김진엽목사님 가정과 좋은 동역을 이루어나갈 수 있게 하소서.
2. 교회를 계속 나오기는 해도 구원의 확신이 없는 가장들이 한국에 귀임하기 전에 거듭남을 경험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3. 새로 교회의 가족이 되는 성도들중 두가정 이외에는 모두 처음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들의 신앙성장과 루마니아의 삶의 적응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다섯가정)
4. 여러명의 어린아이들이 어린이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했는데 이 아이들이 즐겁게 예배드리며 신앙을 잘 배워가도록 좋은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게 하소서.
5.큰 아들이 일년뒤에 대학을 가야합니다. 진로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그리고 저희는 아들의 학자금을 댈 능력이 안됩니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기도해 주십시오.

이성헌 / 김정애, 혜수, 혜진, 혜송드림

루마니아 현지인 엘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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