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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오세아니아, 태평양 등록일 2012-04-09
작성자 관리자 (admin)
뉴질랜드 더니든 일본인 교회
뉴질랜드 장철호 선교사 기도편지 2012-3월호
뉴질랜드 장철호 선교사

새해가 되었나 싶었는데 어느새 신학기가 시작되고 낙엽이 지는 가을이 왔습니다. 날씨는 짓궂게 자주 비가 내리며 깊은 가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나뭇잎들은 노랗고 빨갛게 물이 들기 시작하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바람까지 불어오고 있습니다. 가을이면서 신학기를 시작하는 야릇한 기분 속에 저희들은 힘차게 새롭게 시작된 사역에 전념 하고 있습니다.

1. 더니든 일본인 교회
학과 마다 다르긴 해도 이제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돌아와 활기차게 거리를 메우고 있고 본격적인 학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울러 졸업식도 한창입니다. 거의 1년간 꾸준히 저희 교회에 나오던 단과대학 학생들이 단체로 일본에서 왔다가 다음 주면 다 돌아갑니다. 4월부터 시작되는 일본에서의 학업을 위해서지요. 그리고 5월 초에 또 새로운 후배들이 더니든으로 1년간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오게 됩니다. 새로이 오게 될 12명의 학생들이 선배들의 권유로 다 저희 교회로 연결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지난주에는 이들을 위한 송별예배를 드렸습니다. 약 80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일 년을 돌아보고 이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함께 바비큐 파티를 했습니다. 이들이 일본에 돌아가서도 근처의 교회로 출석을 하며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울러 최근에 새로운 학생들도 여러 명이 왔는데 특히 홍콩과 중국에서 4명의 형제, 자매들, 지난 주에는 잠비아와 짐바브웨에서 5명의 자매들이 일본인 교회로 찾아왔습니다. 마침 송별 예배는 전체를 영어로 했기에 국적에 관계없이 다 알아듣게 되었고, 중국에서 한 명의 자매가 처음으로 교회에 나와서 설교를 들었는데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말하며 기독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설교 내용은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 잃어버린 드라크마, 탕자의 이야기를 들면서 당신이 어쩌면 그 잃어버린 인생일지도 모른다며 창조주 하나님, 구속자 예수님께로 돌아올 때 진정한 행복과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음을 전했습니다. 현재 약 10명 가까이 중국계 학생들이 참석을 하고 있는데 이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어학 연수차 왔다가 저희 교회를 찾는 일본인들 그리고 국제 학생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저희 교회를 통해서 주님을 만나고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특히 지지난 주일은 일본에 지진이 난지 만 1년이 되는 날이어서 식사 전에 모두가 일본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본이 무너진 기초를 다시 쌓으며, 살아계신 주님을 인정하고 주께로 돌아와 예배하는 날이 속히 오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교회에 몇 달 전부터 후쿠시마에 살다가 츠나미를 만나 집과 모든 것을 다 잃고 오염된 곳에서 더 이상 살지를 못해서 더니든으로 아들 둘과 온 나나 상이 있습니다. 지금도 거의 매일 악몽을 꾸면서 눈물로 지새우는데 속히 주님을 영접하여 평안하게 정착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티마루 일본인 모임
몇 년간 비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던 티마루 지역은 지진 이후 모임이 중단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이들을 찾아가 함께 모여 위로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지 교회에 다니면서 영적인 부분이 충분히 충족이 되지 않는데 가끔씩 저희들이 가서 말씀을 통해 위로와 격려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들의 건강과 시간 그리고 물질적인 면이 다 충족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다음 주부터 한 달에 한 번씩 가서 함께 예배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저희들의 오가는 발걸음과 그들의 마음속에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3. 가족 동정
장 선교사는 꾸준히 걷기, 줄넘기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정 선교사는 목의 갑상선이 피로하면 붓는 현상이 있는데 건강이 잘 지켜지고 건강하게 사역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딸 은실이는 간호대 졸업반으로 주로 지방의 병원에서 실습 위주의 학업을 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을 자주 하고 있는데 오가는 길을 지켜주시고 병원 실습을 잘 마치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들 은총이는 치기공과 2학년인데 적성에 맞아 너무 행복해 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원하는 길을 잘 찾아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에는 장 선교사의 여동생이 최근 한국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입니다. 2달가량 지났지만 왼쪽 팔다리를 아직도 잘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모야모야병 진단을 받은 상태라 주님의 강권적인 은혜로 기적적인 치료의 은혜를 받아야 할 상황입니다. 이제 얼마 후면 뇌수술도 받아야 합니다. 제매는 일주일에 3번 신장 투석을 하며 살고 있고 실직 상태라 생계도 힘든 상황입니다. 유일하게 가족 중에서는 주님을 믿지 않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려고 일하시는 것 같습니다. 꼭 온 가족이 이번 기회를 통해 주님께로 돌아와 구원받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 새로운 학생들이 주님을 영접하도록
2. 5월 초에 일본에서 단과대 학생들 12명이 오는데 저희 교회로 오도록
3. 나나상 가족들이 속히 주님 안에서 평강을 얻도록
4. 티마루의 모임이 활성화되어 자매들이 힘을 얻도록
5. 가족들의 건강과 장선교사 여동생의 치유를 위해서
6. 사역에 필요한 물질이 채워지도록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의 후원이 있기에 저희들은 든든하고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샬~롬!
뉴질랜드에서 장철호, 정은혜, 은실, 은총 선교사 가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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