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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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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동북아시아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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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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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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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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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성인의 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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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이 된 것을 자각하고 살아가려는 청년을 축하해 격려하는 날이 成人의 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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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린도전서13:11)
2006년1월9일에 日本에서는143万名의 靑年들이 20세 성인의 날을 맞이한다. 어른이 된 것을 자각하고 살아가려는 청년을 축하해 격려하는 날이 成人의 날이다. 본래 성인의 날은 사회의 構成員으로서의 결의를 젊은이가 새롭게하기 위한 것이다. 어린이에게 시련을 부과해, 어른에게로의 通過 儀式을 하는 風習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나라도 있다. 시련의 극복, 거기에 따른 새로운 자신의 탄생이라고 하는 成人 儀式의 본질이 지금의 世代에도 있는지 궁금하다. 어른이 될 각오와 긴장감이 요즘 젊은이에게 부족한 것도 부정할 수 없다.
나는 東京都內의 성인식에서 새로 성인이 된 靑年 한 명이 「스무살의 의견」을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 젊은이는 소년 시대에 공갈이나 폭행 상해 사건을 일으켜서 소년원에도 들어 갔었다. 하지만 계속 사랑으로 지켜본 모친이나 주위의 關心으로 회복되었다.
그는 성인식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스스로가 성장한 過程을 말하며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젊은이가 있으면 이제는 그들을 도와 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마음과 몸을 소중히 하며 주위의 사람들도 자신과 같이 배려하는 社會가 되었으면 한다. 이를 기본으로 해 좋은 일 나쁜 일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아마 어른이 된다고 하는 것이겠다. 다만 판단은 할 수 있어도 실행이 수반하지 않는 어른도 많이 있다.
「論語」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자기가 바라는 대로 행동해도 사회의 규범을 범하지 않게 되는 것은 70세 때다” 라고. 그 경지에 이를 때까지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해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日本에서는 20세가 되면 선거권이 있다. 술을 마실 수도 있고 담배도 피울 수 있다. 법률상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미 술이나 담배의 맛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적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법률을 지키지 말아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법에 위반한 어른은 벌로 다루어진다. 법률을 몰랐다고 하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법에 抵觸되지 않으면 무엇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도 조금 幼稚한 어린아이 같다.
예를들면 담배이다. 담배는 심장병이나 암등을 일으킨다. 지금 피우고 있다 혹은 지금부터 피우고 싶은 자신은 병이 들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흡연은 곁에 있는 사람의 건강도 해친다. 자신의 흡연이 원인으로 死亡하는 사람은 연간 약 10만명이지만,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가 원인으로 폐암등을 誘發시켜 死亡하는 사람도 연간 천명을 넘는다고 하는 연구 발표도 있다.
흡연자에게 있어 담배는 그 나름대로 효용이 있는 것이지만, 사회적인 손실에 눈감아 주는 것은 응석을 부리는 일이다. 세계 보건기구(WHO)의 「담배 지도」를 인터넷에서 열어보면 남성의 흡연율은 동아시아가 눈에 뜨일 정도로 높은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어려울 때이기 때문에 더욱 자신과 사회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자립한 개인이 서로 지지하는 자유롭고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成人의 날에 생각하는 출발점의 하나가 禁煙은 아닐까?
재일대한기독교회 총간사 박수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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