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처음으로 | 기사입력 | 리포터(선교기자) 가입 | KCM 홈
 
   특별호 12호 바이블 웨이 [05-08]
   제375호 [05-07]
   제374호 [10-30]
속보(긴급기도제목)
선교현장
선교소식
선교단체
푸른섬선교정보
AFMI
교계, 문화
오피니언
목회, 신학
청년, 대학생
기획, 특집
포토/동영상
해외한인교회
선교학자료
해외일반
 세계는 지금
 해외생활
 한인교회
 IT/인터넷
한국일반
주앙교회
미션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facebook 미션매거진 편집회의
섹션 해외일반 > 세계는 지금 등록일 2012-03-26
작성자 관리자 (admin)
터키, 미국국제종교자유위원회에 의해 특별감시국가로
터키는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것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는 긴밀한 군사 동맹관계이다. 그런데 터키가 이번에 미국의 국제종교자유위원회가 새로 발표한 특별 감시국가 명단에 올랐다. 적어도 이 위원회가 보기에는 터키의 종교의 자유 박해 수준이 북한, 이란, 이라크 등과 비슷한 반열에 오른 것이다. 특히 북한, 이란 등은 미국이 악의 축이라고 규정한 바 있는 국가들이어서 악의 축 국가와 미국의 군사 동맹국이 같은 묶음으로 분류된 특이한 현상이다. 터키는 지난 몇 년 동안 특별감시국가보다는 한단계 낮은 감시국가 명단에는 올라 있었다. 그런데 지난 3월 1일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특별감시국가로 지정한 것이다. 동 보고서는 터키에 대해 체계적이고, 심각한 박해가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라고 밝혔다.

새로 발표된 보고서에서는 터키와 함께, 타지키스탄 미얀마, 이집트, 에리트리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투루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이 특별감시국가에 올랐다. 보고서는 터키를 특별감시국가로 격상시킨 이유로 소수종교인 기독교가 꾸준히 차별과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의도적으로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의 종교적 분위기는 매우 보수적이다. 실제로 여론조사를 해 보면 대부분이 이슬람 신자인 터키인의 59%는 스스로 보수적이라고 답변한다. 터키에서 이슬람이 아닌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모이거나, 도서류를 출판하는 것은 특별한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불가능하다.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정치적으로 독립되어 있는 정부 기관이다. 위원회 위원은 대통령과 양당 상하양원 의원들의 추천으로 구성된다. 터키를 특별감시국가 명단에 포함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격론이 있었고,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반대하는 측은 터키가 종교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사회적 분위기는 인정하지만, 구체적인 박해 사례가 충분히 수집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최근 아랍의 봄 현상을 겪은 나라들이 앞으로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 터키가 이슬람과 민주주의가 공존하는 하나의 모델로 여겨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한편 주미 터키 대사인 나믹 탄은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되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면서 터키에 대한 평가가 지나치게 왜곡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터키와 전통적으로 앙숙관계에 있고, 자신들의 종교인 그리스정교회가 탄압을 받고 있는 그리스계 미국인들은 이번 조치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그리스정교회 측은 터키 내의 그리스정교회 신학교가 폐쇄되고, 터키의 정교회 성직자들을 교육시킬 수도 충원할 수도 없다. 또 법적으로 성직자들을 파견할 수도 없다며 이번 발표에 대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매일선교소식 No. 2,601호 / 2012. 3. 23(금)
프린트 메일보내기
관리자 모드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