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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목회, 신학 > 설교 등록일 2012-03-05
작성자 관리자 (admin)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에스겔)

(아래 설교문은 직접 설교된 내용이 아니며 참고한 내용입니다.)

“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겔 11:19-20)

에스겔의 명칭
에스겔은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장 부시의 아들입니다.
B.C. 597년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여호야긴 왕과 그 모친과 왕비, 그리고 많은 포로를 붙잡아 갔을 때 에스겔도 그 중에 끼어 있었습니다(왕하 24:10-17). 바벨론으로 끌려간 에스겔은 ‘그발’ 강가에 집을 짓고 가정 생활까지 하며 살았습니다(겔 3:24). 그런데 유대인 장로들이 종종 찾아와 상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겔 8:1). 에스겔은 여호야긴이 잡혀간지 5년째 되는 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예언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586년 조국의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침략으로 무참히 무너지는 비극적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주요 사상
신관: 에스겔은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있어서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 라 바벨론과 같은 이방 땅에서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라는 것, 민족과 국토의 영역을 넘어서 다른 민족과 국토에도 그 능력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에스겔의 신관은 민족신 관념을 넘어선 것이었습니다.

에스겔은 여호와는 압도적으로 위대하시고 거룩하시며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26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27 내가 보니 그 허리 위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 같고 내가 보니 그 허리 아래의 모양도 불 같아서 사방으로 광채가 나며 29 그 사방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엎드려 말씀하시는 이의 음성을 들으니라”(겔 1:26-28).

주체적 신앙 강조: 에스겔은 개인의 중요성과 책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당시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고생하는 유대 민족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도 함락되어 완전히 나라를 잃으면 이제는 조국에 돌아갈 희망을 잃게 되므로 그들의 멸망은 조상들의 죄 때문이라고 비통해 하였습니다.

이러한 태도에 대하여 에스겔은 신앙의 주체성, 개인적 성격을 강조하였습니다.

범죄 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 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악인의 죄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겔 18:20)고 선포하였습니다.

신생의 사상: 본서 겔 37장에 나오는 해골의 골짜기의 기사는 유명한 말씀입니다.
골짜기에 가득한 마른 뼈에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뼈가 살아 움직이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에스겔은 개인이나 민족에게 그러한 신생의 미래가 있을 것을 예언함으로 그들을 격려하며 희망을 불어넣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선민에게 신생의 기쁨을 주실 것을 가르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축복은 진정한 회개가 있은 후에야 이루어진다는 것을 잊지 않고 가르치고 있습니다(겔 36:25). 본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두드러진 말씀은 “그들이 나를 여호와 인줄 알리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무려 65회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스겔서의 기록 목적은 두 가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 하나는 전승사적 맥락에서 ‘초기 예언’과 ‘후기 묵시 문학’사이의 과도적인 연결 고리로서 본서의 목적이 있습니다. 즉 예루살렘의 함락은 이스라엘의 남은 반쪽이 멸망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것은 국가의 멸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국가의 멸망과 함께 민족의 정신, 즉 이스라엘을 지탱시켜 준 전통과 신앙이 종말을 고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실제로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함락을 예언하고 백성들을 향하여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신앙을 되찾으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징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함락되었으며,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멸망과 함께 왕조 전승의 맥도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즉 에스겔은 사독계의 제사장으로서 왕조 전승의 계승자였지만, 조국의 멸망과 함께 포로로 끌려가는 입장이 되면서 그는 왕조 전승에만 머물 수 없었습니다.

설교 : 주앙교회 이영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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