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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동남아시아 등록일 2012-03-05
작성자 관리자 (admin)
아시아 미션 네트웍스[Asia Mission Networks]
3기도편지
3기도편지
아시아 비전 J.F.V[Journey For a Visionary] 2012 를 마치며 .
1 월 23 일부터 시작된 J.F.V 는 3 교회 32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속에 마무리 되었다.
싱가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프,이포,페낭, 태국[하자이,방콕,메솥,치앙마이,메사이,치앙콩],
라오스[훼이사이,루앙푸라방, 비엔티엔],캄보디아[시엡립, 프놈펜], 베트남 호치민을 거쳐간
일정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배우고 느끼는가?
준비과정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준비하고 기도한 만큼 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밤늦게까지 추위속에서 거리에서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몇 달간 비전펀드를 모으고 늦은밤에 모여 기도하며 준비했던 이들에게 주님께서는 빈손으로 보내지 않으시리라는 것을
확신했다.
후기를 읽으면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도전, 자신감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이 마음 한 구석에서 부터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배움
JFV 의 가장 궁극적인 마침은 모두가 하나님 아버지의 아픈 마음을 배우고 알아가는 것이다. 잘사는 나라, 못 사는 나라, 나와 다른 언어, 생각, 얼굴 그리고 문화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지만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동일하신 마음이 우리안에 새겨
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우리는 환경을 보고 사람을 평가한다. 가진 것을 보고 평가한다.
누가 이런 기준을 정했는가? 내 안에서 있는 편견 때문이 아닌가.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님의 평가 기준, 영혼이라는 기준으로 보지 못하고 도구로 본다면 누구도 한 영혼의 귀중함을 갖지 못할 것이다. 캄보디아의 가난 한 친구들을 보면서, 앵벌이로 떠 미는 부모들을 보면서, 가장 빈곤한 똔레삽의 수상마을 사람들을 보면서, 베트남의 사람들, 라오스의 사람들을 보면서 그래도 내가 저들 보다는 낫다, 나는 저렇게 살지 않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들과 나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같음을 배우는 것, 또한 저들을 위해서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부터 선교는 시작된다.
나는 믿는다. 아무리 능력이 있고 가진 것이 많아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나와 다른
사람들을 안을 수 없다면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좀 어려운 그릇이 되지 않을까.

우물안 개구리
우물안 개구리라는 말이 자신에게는 해당 없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청년들속에. 학창시절 내내 공부만 해온 청년들에게 우물안을 벗어나 다른 세상을 본다는
속에서는 사치로운 일일 수 도 있다. 한 번 우물안을 넘어본 것은 어쩌면 한국의 교육시스템 개구리는 더 넓은 세상속에서 비상을 꿈꿀 수 있다. 그것이 좋은 세상이든 아니든, 우물밖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경험인 것이다. 그러나 다음 문제는 우물밖 세상에서 만나는 두려움 들이다. 스스로 해보지 않고 자라온 환경속에서 JFV 는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서 행동하라고 요구한다. 물론 그 결과는 본인이 감수하는 일이다. 부모가 판단해서 결정해주고 따르기를 요구하는 한국의 가정의 패턴은 고 3 이 되어도 빠른 판단을 내려 순간 순간 상황에 대처하는 수준을 중학생 혹은 초등학생 수준으로 만들어 버렸다.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혼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른다. 하고싶은 것이 있지만 두렵다. 그래서 또 다른 사람을
의지하고 그 사람을 따라한다. JFV 다음 목표는 스스로 판단해 결정하고 행동하는 그리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태도를 얻게 하고자 한다.

모두가 영향력을 주는 사람으로
처음부터 JFV 는 단기선교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역시 이것은 선교사를 만들고자 하는 예비 선교사 준비 프로그램도 아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전이라는 큰 그림 안에서 세븐 마운틴의 영역중 어느 영역에서라도 자신이 하나님 나라의 비전 열방이 주께 돌아오는 것 안에서 그들이 만나고 일하는 분야에서 영적인 거룩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생각있는 그리스도인 리더들을 세우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은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소망없어 보이는 저들에게 무엇인가 주고 싶다. 무엇인가 하고 싶다라는 갈망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리더의 출발이자 가치 있는 삶의 시작이고 자신이 무엇인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 우리는 너무 우리만을 위해 사는 법을 배워왔다. 이런 우리에게 '남을 위해서'라는 명제는 어쩌면 코페르니쿠스적 삶의 전환이지 않을까 싶다.

선교라는 의무적 짐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삶으로
'선교', '선교사'라는 단어는 어쩌면 계륵과도 같은 존재일 수 있다. 먹기는 어렵고 버리기는 아깝고. 모든 교회가 선교가 가장 중요한 교회의 존재이유라는 것, 성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말씀하시는 것, 모든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선교에 참여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정작 선교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대부분 고개를 돌린다. 어렵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선교라는 말이 왠지 들으면 무겁게 느껴지고 부담스럽게 생각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이럴진대, 젊은이들에게는 어떨까? 단기선교는 언제부턴가 선교를 가장한 해외여행정도가 되었고 교회는 이나마 딜레마에 빠져 고민중이다. 하자니 돈이 많이들고 안하자니 좀 뭣하고.. 나는 선교는 좋은 기억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선교사가 아닌 이들에게 선교사의 삶을 짦은 일주일간에 준다고 해서 그들이 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오산이다. 좋은 기억을 그 땅에 남겨두고 오면 또 한번 가고 싶은 그리고 생각하게 되고 현지의 리더들을 만나면서 듣고 보고 한 교회의 모습들은 한 번 더 기도하게 도울 수 있는 충분한 요인이 된다. 선교는 억지로가 아니라 한번 더 가고 싶은 마음이 들때 그 때에 싹을 틔우게 될 것이다.

한 달간 일정속에 17 일, 15 일씩 두 팀과 함께 하면서 생각해 봅니다. 내가 지금 옳은 일을
하고 있는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가?
그러면서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고민해 봅니다.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하나님은 다수와 일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한 사람과 일하신다는 것을 또 생각해 봅니다. 변화와 개혁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데 인간의 다수결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그 하나만 있다면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열방을 품고 이들을 위해서 삶의 열정을 불태워 줄 한 사람, 그 청년이 세워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시간을 드린 것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번 JFV 를 통해서 한국의 고민하는 기독청년들의 모습을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한국의 청년들은 생존의 깊은 질문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기독청년들은 생존과 신앙이라고 하는 또 다른 고민속에서 갈등하며 싸워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성세대들은 '우리도 다 그랬다'는 말로 문제를 회피하지만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는 현실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청년 선교 헌신자가 줄어든다'라는 기사를 보면서 '이제는 그 자리를 평신도 자비량 선교사들, 전문직 선교사들이 메운다'라는 기사를 보면서 '그래서 뭐, 안심해도 된다는 말인가? 아님 이게 새로운 패러다임이고 선교추세라는 말인가?'라는 질문을 해 봅니다. 청년선교 헌신자가 줄어드니 전문직 평신도 선교사또는 은퇴 후 선교사가 늘어나니 안심이다? 라는 말은 아닐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대학 졸업논문을 쓰면서 '선교 동원가'라는 단어를 처음 93 년에 접했고 그 때, '주님 제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람들을 동원하는 이런 동원가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기도하고 마음에
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 여년이 지난 지금 주님께서 제게 다시 이 약속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필리핀으로 날아왔을 때, 미국에 못가고 필리핀에 온 것을 서운해 했지만, 곧 이것이 제가
고등학생때 주님께 드린 서원이자 약속임을 생각나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것을
감사하게 하셨고, 이제 한국 청년들에 대한 간절함을 주시며,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교회들에 대한
간절함을 주시며 그들을 하나님 나라에 함께 하는 사람들로 이끌기 원하심을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이번 JFV2012 를 통해 제게 주신 것이 있다면, 고민하는 청년들과 교회들을 미약하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뛰어 가도록 이끄는 일에 대한 부담감 들이었습니다. 이제 선교두번째 텀을 들어가는 시점에 주님께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부르시는 것을 느낍니다. 한국에서 출판과 선교이야기 토크 컨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뭐, 유명하지 않아서 불러주지 않으니 제가 직접 다니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이 모일 것인가는 이미 제 관심사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건강을 위해: 몸이 많이 약해 지는 것을 느낍니다. 운동이 필요해요.
2. 경천, 찬미 진성이를 위해; 학년이 올라가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비전이 필요합니다.
3. 아내를 위해; 제가 없는 동안 모든 것을 혼자 다 처리해야 하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건강과 지혜를 부어주시도록
4. 아시아 지역 사역들이 지혜롭게 이루어 지도록; 요청되는 지역에 다 다녀
볼 수 없습니다. 파트너들이 필요하고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합니다.
5. 한국에서의 청년및 교회들의 선교동참을 유도하는 사역들이
이루어지도록
6. 2012 년 하반기 사역이 필리핀 비자 때문에 중단되지 않도록
7. 재정적인 필요가 채워지도

김기운 선교사
*AMN 대표
*선교동원가
*필리핀 선교사
+639194574866
powergw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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