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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아프리카 등록일 2012-02-20
작성자 관리자 (admin)
세네갈 풀라니 종족 교회 소식
리차드 톨에서
마탐 마을에서 8km 떨어진 우로소기 마을에 몇 년간 복음을 전하기 위해 관계를 지속하던 풀라니 종족 청년이 있었다. 그에게는 연로한 노부모와 직업을 찾아 타지에서 일을 하는 형제 그리고 이제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여 동생들이 있었다. 청년의 집을 방문할 때면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심한 관절통으로 거동도 하지 못하던 그의 아버지와 긴 인사를 나누곤 했었다. 한 번은 그의 아버지가 평소와는 다르게 더욱 살갑게 나를 반겨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나중에 청년을 통해 들은 이야기는 그의 아버지는 나에 대한 많은 질문을 했다고 한다. 그가 알고 있는 외국인들은 대부분 술과 담배 그리고 타락한 생활에 젖어있는데 너의 친구는 오랫동안 지켜보았지만 무언가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무슬림이 되었고 강한 이슬람 종교적 행위를 교육받은 그로서는 눈에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을 평가하게 된 것이다. 풀라니 종족 사람들은 종교적으로 경건하지 못하고 불량배 같은 사람들을 일컬어 “너는 가톨릭이다”라고 말한다. 프랑스가 지배한 대부분의 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큰 도시에는 가톨릭교회들이 있다. 이슬람이 강한 지역에서 소수의 가톨릭 신자들이 함께 살아가지만 그들의 영향력은 지극히 제한되어 있다. 무슬림들이 금기시하는 술과 돼지고기를 먹는 가톨릭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은 매우 불경건한 사람들 또는 심지어 불량배로 불리어 지기도 한다. 그들 안에 저속한 사람들을 평가할 때 쓰는 욕으로 “너는 가톨릭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로 인해 많은 자유 함이 있지만 이 땅의 풀라니 종족 사람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내 안에는 있는 자유 함을 억제하고 또 스스로 율법적인 삶을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 그것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지 못하지만 어리석게 거짓된 진리가운데 살아가는 그들에게 참된 진리를 전하기 위해 내 스스로 나의 자유 함을 내려놓겠다. (기록일기)


풀라니 종족 교회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오는 하마타니 모래 바람이 이 땅의 영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마치 거대한 모래 폭풍이 이 땅의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암흑의 지배자의 손에 처참히 도륙되어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 앞에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무리들이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마음에 간직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 땅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큰 희망이요 또 기쁨입니다. 몇 개의 마을에 함께 모여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는 작은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척박한 사헬 땅 가운데 이 땅의 영혼들을 품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서로의 연약함을 나누고 또 자신의 시간과 힘을 다른 풀라니 종족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애쓰는 지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더욱 그리스도의 군사로 무장되어서 담대하게 생명을 전하는 복음의 증거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풀라니 종족 교회들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역들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물 따라 사역
지난해 처음 기도하며 준비하던 물 따라 사역이 지난 해 12월 배를 건조하고 물 따라 사역의 거점 지역인 리차드 톨로 배를 운송해 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배가 머물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또 배를 타고 세네갈 강을 따라 살아가는 두 개 나라의 작은 마을들을 리서치하며 하나님의 비전을 마음에 가득 담았습니다. 물 따라 사역 팀이 이 사역을 시작하면서 우리의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물 따라 사역을 시작하면서 세네갈 강에 있는 작은 무인도에 배를 정박하고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시간 물 따라 사역 팀 리더인 김재태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주님의 행하심을 생각하며 또한 우리의 헌신을 결단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물 따라 사역이 많은 장애와 또 한계에 부딪치는 일을 맞겠지만 이 일이 우리 개인의 비전과 또 결과에 평가되는 사역이 아니기 때문에 잃어버린 한 영혼을 얻는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물 따라 사역 팀 리더인 김재태 선생님 가정과 또 풀라니 종족 아마두 삼브 선생님 가족 그리고 물 따라 사역 팀에 합류하기 위해 한국에서 선교 훈련 중에 있는 전재범 선생님 가족이 한 마음으로 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예림, 예랑이네
건강 때문에 크게 염려한 적이 없었는데 지난 10월 말부터 제 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마음도 몸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선교지에 처음 들어와서 짧은 기간 동안 비슷한 증상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장기간 몸에 이상 반응이 일어난 경우는 처음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처방한 약과 음식을 조절하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육류와 생선 그리고 가공된 식품을 먹지 못하고 야채만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상황이 계속 이런 치료를 할 수 없는 환경인지라 특별한 주님의 치료하심이 필요합니다.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고 더욱 힘 있게 사역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예림, 예랑 이는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학교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희를 염려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땅에서의 시간이 참 많이 흘렀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늘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 제목입니다.
1. 세네갈 대선이 2월 28일입니다. 현 대통령이 3선 출마를 결정하면서 정국이 혼란에 빠져들었습니다. 큰 도시들에서 반대 시위 때문에 경찰과 시민들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고 또 당분간 소요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땅의 정치적 안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 우리의 에너지와 시간을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온전히 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너무 많은 일들 때문에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늘 함께 두 손 모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리차드 톨에서
Ruuhu & Aysata Lee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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