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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목회, 신학 > 설교 등록일 2012-02-18
작성자 관리자 (admin)
나의 거룩한 이시여(하박국)
합 1:12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합 1:12)

하박국의 명칭
하박국(하박쿠크)를 히브리어 동사 '하바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면 '포옹하다, 껴안은 자'라는 뜻이 됩니다.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고 나옵니다. "시기오놋"은 히브리어 "쉬그요노트"로 열정적인 감정의 변화를 유도하는 음악을 뜻합니다. 베트벤의 운명쯤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감정인 강한 긴박성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격이 불같았을지 모릅니다.

하박국이 활동한 시대
본서의 예언자 하박국에 관한 자료는 본서 외에는 없습니다. 아울러 그의 활동 연대도 정확하게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갈대아 인들은 B.C. 625-539년 사이에 큰 세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합 1:6을 보면 하박국을 므낫세 왕(698-643년)때에 활동한 예언자로 보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합 1:6을 유다 왕국에 대한 갈대아의 위협으로 해석할 때 이것은 갈그마스 전쟁을 의미하는 것이 되므로 하박국의 연대를 여호와김 왕(609-598년)시대로 보고 있는 학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떻든 하박국이 활동한 시기는 유다 왕국의 암흑 시대이었음이 분명합니다.
특히 유다 왕 여호와김은 폭군으로 백성들을 탄압하고 무죄한 사람들을 죽이고 자기 만족에 도취해있던 왕입니다. 그리하여 나라 안은 부정과 착취와 죄가 횡행하였으며 악인이 흥청 거리고 의인이 멸시를 받는 어두운 시기였습니다.

하박국의 신학적 특징
하박국은 대담하게 하나님께 질문하는 것으로 그의 예언은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그의 질문에 대답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하박국은 이스라엘의 철학의 아버지라고도 불리우기도 합니다. 그의 질문의 핵심은 왜 하나님의 정의는 이렇게 악하고, 부패한 시대와 사회와 인간들에게 시행되지 않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의로운 하나님은 의인과 또 의로운 백성에게는 번영의 상을 주시고 악인과 악한 민족에게는 형벌을 주신다고 유대인들은 믿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선 벌악의 사상이 깊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러하므로 하박국의 의문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하박국은 유다 왕국의 무죄한 백성들이 왜 앗수르 인들에게 특히 자기 나라의 악한 왕에게 까지 심한 고난을 당하여야 하는가 라는 것을 문제삼은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은 불의한 백성과 왕들은 반드시 벌을 주고 징계할 것이라고 대답해 주십니다. 갈대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채찍이 되어 범죄한 유대 민족과 왕들을 벌할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박국은 그의 의혹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합니다. 즉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벌하시는데 있어서 바벨론을 왜 사용하시는가? 이스라엘의 불의를 벌하기 위하여 바벨론의 더 큰 불의를 용서하시는 것은 과연 하나님의 도리인가? 실로 하박국은 모든 철학적 세계관과 종교적 세계관의 중심 문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궁극적 대답이은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는 것이었습니다.

하박국의 기록 목적
본서의 기록 목적은 합 2:4의 교훈적 핵심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깨우치기 위함입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명기적 보상과 형벌의 원리에 따라 생활하였으며, 따라서 그들의 생활은 외적인 것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구원의 하나님으로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는 아무런 경외심이 없이 몸만 가서 예배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과의 약속에 대한 절실한 관계를 깨닫지 못하였으며, 따라서 우상 숭배에 현혹되기 쉬웠습니다.
그러나 본서에는 이와 같은 당시의 사정에 대한 언급은 직접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박국의 예언을 살펴보면 백성들의 완악함이 전제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합 1:5). 더 나아가 하박국 선지자는 의로운 유다는 구원받으리라는 약속을 선포하였습니다. 이는 같은 시대의 예언자였던 예레미야의 예언과는 대조적입니다. 또한 나훔과도 대조적입니다. 곧 나훔의 구원을 예견하는 데 반해서 하박국은 당하고 있는 고난을 문제삼습니다. 더불어 하박국은 이 고난에 신실함으로 대처할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곧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유, 하나님의 의지가 역사를 이끌어 간다는 사실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신비의 힘 앞에 선 인간들이 다만 그 힘의 원천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것을 주지시키고자 하였습니다.


설교 : 이영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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