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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북아프리카 등록일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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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에서는 말라리아와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일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시어 이 땅의 사람들을 구원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비아에서 문안 드립니다. 지난 시간들 가운데서도 주님께서는 우리의 사역에 함께 하시어 영광 받으셨음을 감사합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신을 받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약한 사람들을 통해서 일을 이루시는 주님은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모든 감비아 사람들이 주님께 예배할 그 영광스런 날을 소망하며 우리의 최선을 다합니다.

감비아의 형편
지금은 우기 철이 지나고 있지만 환절기라서 많은 이들이 말라리아와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우기 철이 되면 물과 전기 사정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는 채워지고 있지 못합니다. 국가가 재정 능력이 없어 도로공사도 끝을 내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고, 학교 버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통학에 도움을 주었던 일을 계속하지 못하여 학생들은 비싼 일반 승합차를 이용하여 등 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해 학부모들은 더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교통비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학생들은 새벽 이른 시간에 도로에 나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차량의 도움을 받아 학교에 가고 옵니다. 도움을 줄 차량을 만나지 못하는 학생들은 늦은 시간에 학교에 들어가든가 학교 가는 것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세네갈과 감비아 사이에 국경통제 문제로 일반인들이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세네갈에서 들어와야 할 물건들이 들어오지 못하여 생필품들이 결핍되고 있습니다.

기술학교
금년에는 22명의 비서과 학생들과 17명의 컴퓨터 과 학생들의 졸업이 있었습니다. 이후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을 모집하고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지금도 계속하여 등록 하는 학생들이 있지만 새 학기 초인 현재 금년의 비서과 신입생은 예년에 비해 적은 학생들이 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컴퓨터 과는 이미 우리의 수용 시설 능력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하여 시설을 보강해야 할 형편입니다. 컴퓨터를 배우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고 일반 직장인들 중에도 여가의 시간을 이용하여 배우기를 원하고 있어 컴퓨터 과를 보강할 계획에 있습니다. 컴퓨터 설비의 한계로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컴퓨터가 오래된 기종들이 많아 고장이 잦고 고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앞으로 40여대의 컴퓨터를 더 보강할 수 있다면 정규 기술학교에서와 비정규 코스의 학원도 개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한 여러분의 지원과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음파마라 뎀바 목사님의 유학
여러분의 기도와 미국 웨싱톤 중앙 장로교회의 후원으로 음파마라 뎀바 목사님 부부가 지난 8월 말 가나 신학교로 2년간의 유학을 떠나셨습니다. 현재 잘 정착하여 수업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그 곳에서의 수업과 삶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강한 영력과 지도력을 키워 돌아오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대는 믿음이 없는 사모님도 그 곳 성도들과의 교제를 통하여 믿음의 비밀을 발견하고 영적으로 강건한 사모가 되어 돌아오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공동체 사역
신앙 공동체의 삶을 통해 선교부 안의 형제자매들이 성실함으로 배움과 믿음생활을 하며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모슬렘이면서도 우리 선교부에 자녀들을 위임하여 교육을 시키도록 하는 것은 자신들의 신앙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선교사가 기독교 신앙 교육을 한다 할지라도 자신의 자녀들은 기독교인이 될 수 없다는 이 확신이 이들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께서 허락하신 기간 동안 우리의 최선을 다해 주님께서 이끌어 주신 영혼들을 위해 삶을 드립니다. 공동체 사역에서 오는 어려운 일들도 많지만 이러한 일들이 우리 삶의 보람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금번 새 학기를 중심하여 일부의 형제자매들이 공동체의 생활에서 독립하여 학업에 정진하고 있고 일부는 직장을 잡아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님께서 새로운 형제자매들을 보내주시어 새 식구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신앙 안에서 같이 더불어 산다는 기쁨 그리고 진리를 나누고 일꾼을 키워가는 기쁨이 우리에게 충만합니다.

제자 양육의 활성화
집사람이나 저나 여러 가지의 일들로 분주하기는 언제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가능한 저희는 분주한 일들에 밀려가지 않고 분주한 시간들 중에도 믿음의 식구들을 더 자상하게 돌보며 양육하는 일에 관심을 쏟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개별 제자양육 그룹 모임을 활성화 하고 있습니다. 돌아보아야 할 다른 일들로 인해 교우들의 시간에 맞추어 교제를 갖고 성경공부 모임을 가진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주님께서 이 일을 기뻐하시어 감당할 형편을 조성해 주십니다. 주님께서 이러한 모임을 통하여 우리에게도 큰 은혜를 더해 주십니다. 최근에 복음에 관심을 가지고 진리를 알기 원하는 라민 삼부 형제는 선교부에서 도보로 45-50분 걸리는 마을에 떨어져 살고 있음에도 매일 개인 성경공부를 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형제를 도우셔서 믿음 얻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찬휘의 심장
박래수 목사님의 둘째 아들(6살) 찬휘가 평소에도 약하여 자주 병으로 고생을 하였습니다. 의사의 진찰로 찬휘의 심장에 구멍이 있음을 알았으나 자연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그 구멍이 더 커가고 있다는 진찰 결과를 받았습니다. 수술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권면에 따라 12월 초에는 수술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목사님 가정은 안식년으로 한국에 계시기 때문에 수술은 받을 수 있겠으나 우리의 기대는 어린 찬휘가 수술을 받지 않고 심장이 강건케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파이마 마을 사역과 맛사네 콜리 목사님
오래 전부터 기도하고 있었던 파이마 마을이 안정되지 못하여 마을에 들어가 사역하는 것에 부담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맛사네 콜리 목사님이 그 마을에 들어가 사역하기를 원하여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11월 중에는 들어가 사역할 계획입니다. 맛사네 콜리 목사님은 선교부에서 예수님을 믿고 양육 받아 목사가 되신 분으로 한때 선교부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을 가지고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였었으나 그 이후 자신의 그릇된 편견과 잘못된 일을 회개하고 성실함으로 사역할 것을 약속한 목사님이십니다. 주님께서 훈련하신 목사님이기 때문에 선교부에 소속된 사역자로서가 아니라 독립된 사역자로서 파이마 마을 사역을 자신의 독자적인 사역으로 세워 가시도록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만 선교부는 목사님께서 사역을 감당하실 수 있도록 기도와 생활비의 지원을 해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다실라미 마을과 부수라 마을
다실라미 마을은 우리 선교부에서 3년여 어린이 사역을 중심으로 일했던 마을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임의 장소를 얻지 못하여 결국은 그 마을에서의 사역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그 마을 개발 위원 중의 한 사람으로부터 우리 선교부가 자신의 마을에 들어오기를 원한다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마을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땅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여 주었습니다. 부수라 마을은 우리 교우 중의 하나인 알리 형제가 사는 마을로 그 곳에도 장래 우리 사역의 확장 지로 소망을 두고 있습니다. 이 형제는 장래 그의 마을에서 신앙인 공동체를 이루기를 원하는 형제입니다. 주님께서 길을 여시면 이 곳 마을들에도 주의 나라 확장을 위해 사역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교회사역
선교 본부 안에 있는 교회사역을 이양하기 위해 계속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우들로서는 독자적인 교회 운영에 대한 경험이 없어 부담스러워하고 있지만 점차적으로 익숙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교우들 역시 이 일을 위해 기도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네비우스 정책의 실현으로 독립된 교회를 이루어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이 감비아 교회 역시 자립, 자치, 자전의 정신으로 자리를 잡아가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본부 교회 외의 아부코 교회 파칼린딩 교회, 퀴넬라 교회 그리고 투바쿠타 교회들도 주의 은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부들의 사역
아부코 지부에서 유치원을 개원하였습니다. 최성애 선교사님께서 이 사역을 위해 수고하고 계시고 단기 사역자로서 헌신한 최 찬미 자매와 현지인 교사 한 분과 함께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약 40여명의 어린이들이 등록하였습니다. 본토 지부에서는 유 재동 목사님께서 현지인 교사를 두고 공부방을 운영하며 청소년들과 교제하며 사역의 기반을 다지고 계십니다. 주민들이 선교 사역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계십니다. 퀴넬라 지부는 박래수 목사님의 안식년으로 곽 성만 목사님께서 대신하여 사역하고 계십니다. 언어와 문화를 익히시는 중이기 때문에 사역에 대한 부담이 있으나 기쁨으로 배우시며 사역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파칼린딩 지부는 미국의 사랑의 교회의 파송을 받아 온 단기 팀의 사역으로 한 주간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학교를 하였습니다. 시종 은혜스럽고 재미있는 성경학교였습니다. 참석한 모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을 배우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해야 할 일들은 많고 우리의 일손은 부족합니다. 주님께서 일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시어 이 땅의 사람들을 구원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기도의 제목들이 여러분의 기도 중에 늘 기억되길 바랍니다.

여러분과 함께 동역하는
감비아에서 선교사 한병희, 김현희 드림

Rev. & Mrs. Byung-Hee Han,West Africa Mission, P.O.Box 2684 Serrekunda, The Gambia
Tel: 220)448-4186, 448-4052 gambiawa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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