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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목회, 신학 > 설교 등록일 2012-01-09
작성자 관리자 (admin)
정의와 사랑으로, 하나님과 함께 행하라(미가)
미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한결같은 사랑을 보이고:현대인의 성경)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미가는 자신이 나라를 위하여 탄식하며 기도하는 가운데에, 그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충정 어린 설교들이 모여서 이루어졌습니다. 미가서는 때로는 이사야에 비견될 만큼 문학성을 보여주지만 가끔 분명한 논리적 연결고리를 제시하지 않은 채 한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각각의 예언에 따라 다양한 문학기법을 활용하여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하였습니다.
미가서는 제 설교하고 비슷한 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미가를 잘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미가는 하나님의 주권과 일관된 사랑과 긍휼을 강조하면서 회개할 것을 권면합니다.
미가 같은 촌사람이 전하는 방식은 왕실과 권력자들을 만날수도 없고 듣지도 않으니까 서민들에게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 땅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아 자세히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되 곧 주께서 성전에서 그리하실 것이니라"(미 1:2)
심지어 "너희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아 너희는 여호와의 변론을 들으라"(미 6:2)고 전파합니다.

심판의 원인
"여호와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미 1:3)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땅의 높은 곳"(바모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야 됩니다.
대부분의 산당들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왕상 14:23)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서 신을 섬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바벨탑을 세운 사람들도 하나님 보다 높아지려고 했는데, 그것은 곳 자신들이 하나님을 대신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땅의 높은 곳에서 이방의 신전을 만들어 놓고 우상을 섬겼습니다(렘 7:31, 겔 20:29).

"이는 다 야곱의 허물로 말미암음이요 이스라엘 족속의 죄로 말미암음이라 야곱의 허물이 무엇이냐 사마리아가 아니냐 유다의 산당이 무엇이냐 예루살렘이 아니냐"(미 1:5)고 말합니다. "...아니냐?"(미)는 문자적으로 '누구냐?'라는 의미로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의인화 한 것입니다. '미'는 인격을 가진 대상을 말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미가선지자는 이스라엘이나 유다나 똑같이 우상숭배로 심판을 받게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영향
미가가 선지자 활동을 시작할 때 북왕국에서는 아모스가 외치고 있습니다. 아모스는 드고아(베들레헴 남쪽 사해바다 근처)의 목동이며 뽕나무를 재배하던 농사꾼입니다. 북왕국에서 외치지만 남유다 사람입니다. 미가 역시 남유다의 모레셋(헤브론 서쪽)에 살던 평민입니다. 위도는 거의 같은 위치입니다. 그러니까 북이스라엘에서 아모스가 사역을 마쳐갈 즈음에 남유다에서 미가가 활동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모스가 활동할 때 북왕국에서는 여로보암2세 때부터 악한 왕들이 만연할 때입니다. 이런 영향이 남유다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라기스 주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미 1:13:개역개정)
"라기스 사람들아, 마차로 도망할 준비를 하여라. 너희가 이스라엘의 죄를 제일 먼저 본받아 예루살렘을 범죄하게 하였다."(미 1:13:현대인의성경)
이스라엘의 부패상은 남유다에 그대로 전달되었는데, 악명 높은 아하스(유다 12대 왕, 16년 재위)왕은 극기야 자기 자녀를 제물로 드렸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이 거룩함과 정의의 장소가 되어야 하는데 지도자들은 부패하고 타락하였습니다. 권력을 남용하고 있었으며 돈을 받고 백성들이 듣고 싶어하는 예언을 하였습니다(미 3:5). 제사장들은 진리보다는 돈에 더 많은 관심과 욕심이 있었습니다. 지도자들은 잔인하고 피 흘리기를 좋아했습니다(미 3:9-11).

회개 촉구
미가는 이런 남유다의 죄에 대해서 "이러므로 내가 애통하며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 같이 애곡하고 타조 같이 애통하리니"(미 1:8) '들개' 자칼이나 하이에나 같이 부르짖고, 타조 같이 통곡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간절한 울부짖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미가가 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16절에서는 "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 네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지어다 네 머리가 크게 벗어지게 하기를 독수리 같게 할지어다 이는 그들이 사로잡혀 너를 떠났음이라"고 합니다. 대머리독수리처럼 머리를 밀고 슬퍼하라는 것입니다.
미가는 북왕국이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당하는 것을 지켜본 선지자입니다. 지금 남유다가 그렇게 한가한 시대가 아닙니다. 자신들도 언제 북왕국처럼 멸망을 당하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시면서
"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아 들으라 정의를 아는 것이 너희의 본분이 아니냐"(미 3:1)
"야곱 족속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 곧 정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자들아 원하노니 이 말을 들을지어다"(미 3:9)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하시면서 제발 정신을 차리고 공의의 하나님을 바라볼 것을 촉구합니다.

이렇게 타락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은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슨 일로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언하라"(미 6:3)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뭘 어떻게 너희에게 하였기에 너희가 이 모양이 되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할 말 있으면 해 보아라!'고 하십니다.

미가는 사실상 사람들에 의한 회복은 어렵게 되었다고 선포합니다. 남유다 역시 북이스라엘과 공동체적인 비극을 맞이할 것을 예고합니다. 그리고 먼 훗날 이루어질 새로운 소망에 대해서 예언합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미 5:2)
세월이 지나 동방박사들이 유대 왕의 탄생을 찾아 경배하려고 갈 때, 별을 잃어버리고 헤롯궁에 들어가서 물어 보았습니다. 이 때 성경학자들에게 어디를 수색해야하는지를 물었데 그들은 바로 이 미가서를 언급했습니다(마 2:1-6).

사실 이스라엘 사람이나 유다 사람이나 끝난 겁니다.
그런데 이 시대에 하나님이 누구 때문에 유다를 좀더 두고 보실 까요? 하나님이 무슨 재미로 사시겠습니까? 하나님도 재미가 있으셔야 하는데요.
바로 오늘 만난 미가입니다. 비록 모레셋 촌 동네 사람이지만 이런 사람이 나옵니까?
그가 하나님께 신앙고백(기도)하는 것을 보세요.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왕궁시인이었던 이사야 하고도 감히 어깨를 견주는 겁니다.

"6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9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10 여호와께서 성읍을 향하여 외쳐 부르시나니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 너희는 매가 예비되었나니 그것을 정하신 이가 누구인지 들을지니라"(미 6:6-10)

"7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8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미 7:7-8)

"18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20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미 7:18-20)

설교 : 주앙교회 이영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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