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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아프리카 등록일 2011-11-07
작성자 관리자 (admin)
남아공, 예수생명교회 아이들은 기쁨에 넘쳐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검은 피부색의 예수님
선교편지 (2011-11-07)

할렐루야!
남아공 예수생명교회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교회와 성도님들께 문안 드립니다.
지난 8월에 선교편지를 드리고 두 달만에 드리는 소식인 것 같습니다.
9월에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피해를 입어 포멧을 하면서 모든 프로그램과 자료들을 잃었고 다시 복구 하는데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또한 지인들 간의 의사소통으로 활용하던 핸드폰 마저 고장이나 인터넷을 쓸 수가 없었고 현재 수리 중에 있습니다. 이제는 잃어던 컴퓨터의 프로그램들과 자료들이 완전히 복구가 되어 교회와 성도님들과의 소통이 잘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지나간 두 달간은 교회건축과 전문인사역자 양성을 위한 기술전문학교설립이 기약 없이 미루어지고 수년간 저를 위하여 통역을 하던 시흘레 자매가 교회를 떠나는 시련 속에 시력이 저하되었었고 시력의 회복 속에 난청이 시작되어 한 동안 듣지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잘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시간은 저에게 있어서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성령께서 힘써 저를 도우시는 것을 영으로 느끼고 하나님과의 소통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깊이 이루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보지 못함과 듣지 못함이 삶에 약간의 불편을 주었지만 펼쳐 놓으신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것과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는 일에는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1. 예수생명교회
예수생명교회는 오늘도 예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양식으로 견고하게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함께 동역 하고 있는 와이즈맨 목사님과 맡겨 주신 120여명의 어린이와 청년들이 힘써 주님을 따르며 서로를 섬기면서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주일에 교회 문 앞에서 아이들을 맞이 하며 있노라면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교회로 인도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마다 얼마나 마음이 기쁘고 감사한지 다시 한번 주님의 사랑하심과 은혜를 느끼게 됩니다.

분반공부 시간에 아이들이 가장 좋아 하는 그림에 색칠 하기를 하곤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 모세가 두 돌판의 십계명을 들고 있는 모습, 요셉이 자색 옷을 입고 있는 모습 등 성경의 인물들의 그림에 색을 입히는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께서는 전우주적이시며 유일하신 창조주이심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하얀피부를 가지신 예수님, 아프리카에서는 검은 피부색의 예수님, 상상 속에 있는 예수님의 모습은 가히 아프리카적 모습이었습니다. 수 많은 성경의 인물들도 이곳에서는 모두 아프리카의 피부색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들로 변신한 것을 보면 주님의 영향력이 얼마나 우주적인지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예수님을 아이들과 함께 따라 가며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요. 아이들의 찬양하는 모습이,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예수님을 꿈꾸며 살아가는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예수생명교회가 더욱더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세워져 가도록 위하여 끝없는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2. 장학금 후원 및 장학생
지난 해 부터 시작 된 장학금 후원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가고 있습니다. 학기마다 후원을 받는 아이들의 성적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아즈바(AZBA)는 성적이 평균 7%가 향상되어 3과목에서 메리트를(80% 이상인 과목) 받았습니다. 장학사업을 통해 아이들에 대한 부모님들의 자녀 사랑과 관심이 더욱더 깊어지고 있다는 것과 부모님들의 교회에 대한 관심이 더 깊어지고 있음을 볼 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각 학교의 선생님들과 교장선생님들과의 교제도 잘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가끔 학교로 부터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여 하기도 하며 선생님들과 아이들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교육에 대한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돕는이들의 작은 정성의 손길을 통해 시작 된 장학사업이 아이들의 가정과 학교 그리고 이웃들과의 관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볼 때 예수님께 드렸던 오병이어가 온 무리들을 먹이고도 남음 같이 복음전파의 귀한 도구로 쓰임 받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3. 전문인 사역자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전문인사역자 양성을 위한 기술전문학교 설립을 위한 비전을 위하여 첫 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포기 할 수 없는 비전이었기에 반드시 이루어가야 할 사명이었기에 주님 앞에 기도 하며 준비했던 서원을 지키기 위해 컴퓨터 3대를 설치하였고 인터넷을 연결하였습니다.

현재의 진행은 두명의 청년들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놀루부요(Noluvuyo) 라는 자매는 현재 유니사 방송통신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내년 4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요 자매는 아름다운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확실한 비전과 꿈도 있는 자매입니다. 앞으로 정부기관인 외무부에서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요 자매의 믿을 돼로 될 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겨자씨 만큼이나 작은 시작이지만 인재를 키워내고 전문인사역자로서 정부기관에 파송이 되어 예수님의 사랑을 주위에 사람들에게 전파 할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믿습니다.

또 한명의 자매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난디파(Nandipha)라는 자매로 내년에 부요가 다니는 유니사 방송통신 대학에 지원하여 계속 공부를 꿈꾸는 자매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있고 부요와 함께 아름다운 신앙을 가진 자매입니다. 부모님들께서는 학교의 교사로 일하시는 분들입니다. 저에 대한 관심도 많이 보이시고 계시며 딸에 대한 일들을 지켜 보고 있습니다. 만남을 통해 고등학교를 졸업한지가 6년이 지난 이 시간에 난디파 자매의 가슴에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갖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세상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 투어리즘을 공부하여 해와관광공사에서 일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요와 함께 앞으로 하나님 나라 건설에 귀하게 쓰임 받을 인재로 전문인사역자로 성장 해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첫 걸음을 시작한 부요와 난디 두 자매와 함께 훗날 을 도모하며 어디에 있든지 계속적인 신앙의 지도와 계속적인 교제와 교육을 위하여 네트웍을 연결하려 합니다. 제가 꿈꾸는 평생교육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위하여 기도 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 드립니다.

4. 학습문답, 세례, 성찬예식
2011년을 시작하며 계획했던 세례와 상찬식에 대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13명의 청소년들이 학습문답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학습문답식은 12월 둘째 주에 있을 예정이며 12월 세째주에 세례 후 성찬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저의 사역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역임이 틀림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 것 처럼 세례를 받을 때 하늘이 열리고 저들의 영안과 귀과 열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는 시간이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이 일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드릴 때 가지셨던 마음을 저의 가슴에 품고 작정 기도를 시작하려 합니다. 이 일에 함께 동참 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 드립니다.

5. 가정
저희 가정은 주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 합니다. 지난 해 12월 6일부터 시작한 가정 예배와 매일 성경 외우기를 시작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기적들을 목도하자고 하였습니다. 현재는 로마서 15장 3절을 통과 하고 있습니다. 11개월을 달려 온 시간들을 돌아 볼 때 첫째, 가정 예배의 회복을 통해 저희 가족의 영적 회복이 이루어진 것이 무엇 보다 감사한 일입니다.

영은이, 지은이 그리고 하은이의 신앙이 더 깊어지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 하는 모습이 더욱더 아름다워진 것 같습니다. 영적의 회복은 곧 전체의 삶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에서 피어 나는 평안과 기쁨을 저는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 대한 도전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으로 인하여 당당하게 미래를 준비 해 가고 있습니다. 영은이가 학교에서 우수학생으로 선정 되었고 음악상을 받았습니다. 막내 하은이도 우수학생으로 선정 되었고 미술에 뛰아난 재능 보이고 있습니다. 둘째 지은이는 비록 우수학생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아이디어가 많아 순간 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수첩에 기록해 놓곤 합니다. 지은이가 앞으로 스티브 잡스와 같은 아이디어 메이커로 예수님의 자녀로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는 자녀로 성장해 가기를 열망 해 봅니다.

며칠 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구입하여 읽히고 독후감을 쓰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은 앞으로 세워질 전문인사역자양성을 위한 정보통신 기술전문학교에 기증 할 책 가운데 1호 입니다. 스티브 잡스와 같이 세상을 놀라게 할 신앙의 젊은이들이 나타나길 기대 하며 말입니다.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하며 예수생명교회를 섬겼던 재환이와 진영이가 11월 말에 저희의 가정을 떠나게 됩니다. 진영이는 호주로 재환이는 대학 입학을 위하여 떠납니다. 예수생명교회를 섬기며 찬양인도와 공과공부 교사로 헌신 했던 재환이와 진영이를 사랑하며 그들의 앞날을 축복합니다. 그들이 뿌려 놓은 겨자씨가 자라나 무성한 가지와 잎을 내어 많은 생명이 함께 나누며 함께 사랑하며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6. 2012년의 비전
2012년의 비전은 지난 두 달 동안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받은 것들입니다. 현재 저와 함께 동역하며 예수생명교회를 섬기고 있는 와이즈맨 목사님께 예수생명교회를 맡길 예정입니다. 저는 배후에서 목사님께서 힘 있게 목회 하시도록 기도와 물질로 섬길 것입니다.

또한 제가 사역지를 이스트런던에서 피이로 옮기며 첫 번째로 협력 했던 THE LIVING HOPE CHURCH(산소망교회)를 예수생명교회와 함께 섬기려 합니다. 현재 음조(MZO) 목사님께서 시무 하는 교회이며 약 40여명의 청장년들이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CHRISTIAN REFORMED CONGRESS 교단에 속한 교회이기도 합니다.

2주에 한번씩 교회를 돌며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도록 기도로 물질로 동역 할 것입니다. 두 교회에서 한 달에 한번씩 설교를 할 예정인데 원주민 언어인 코사어로 준비하려 합니다. 지난 1년 동안 가정 예배를 드리며 매일 성경을 외우는 시간 속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마음입니다. 더욱더 그들과 하나 되기를 위하여, 더욱더 그들의 마음을 알게 되기를 위하여, 그리고 그들과 같이 되어 더불어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두 교회를 섬기는 가운데 지역의 목회자 기도회 모임을 시작하려 합니다. 함께 기도하며 협력으로 각 교회의 목회자들을 세워 가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한 2012년의 비전이기도 합니다.

현지인에 의한 현지인을 위한 현지인의 교회는 제가 꿈꾸던 선교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이제 그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10년을 달려 온 선교의 길을 돌아 보며 앞으로 전개 할 선교의 방향과 목표를 정하는 것은 지금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 믿어 집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허락 하신 삶의 마지막 세째 텀을 오는 세대들을 위하여 준비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인 것 같습니다.

현지인 교회를 든든히 세워 가는 것, 학교의 복음화를 이루어 가는 것, 인재들을 찾아 내 전문인사역자로 주님을 위하여 헌신하도록 그들을 교육 하는 것,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가기 위한 사람들을 평생 교육 하는 것은 포기 하거나 멈출 수 없는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저의 사명입니다.

2012년은 교회, 학교, 그리고 전문인사역자양성과 평생교육에 대한 일에 더욱더 집중 하여 기초를 세워가는 데 온 힘을 다하기를 원합니다. 위하여 끝 없는 기도와 물질로 후원 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 드립니다.

7. 성탄절
예수생명교회의 아이들은 기쁨에 넘쳐 있습니다. 다가 오는 성탄절 때문입니다. 올 해도 역시 아이들은 바닷가에 나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대형버스를 빌려야 하고 음식을 준비하는 일과 학용품을 준비하는 일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할 프로그램을 짜는 일로 마음이 바빠져 옵니다. 기도와 함께 물질이 필요 하며 우리의 형편을 아시는 주님께서 채워 주시실 것을 믿습니다.

언제나 섬기시는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과 사업과 자녀 위에 주님의 평강이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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