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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중남미 등록일 2011-10-31
작성자 관리자 (admin)
아르헨티나, 어린이 제자훈련 사역을 하는 비가선교회
김용준, 이옥경 선교사 기도편지
아르헨티나에서 몽우리 져 터지는 꽃소식과 함께 사랑의 문안드립니다. 이곳의 봄은 곧 다가오는 봄의 날(21일)과 함께 절정을 이루게 됩니다. 봄의 날(Dia de la primavera)은 지인들에게 봄 향내 가득한 예쁜 꽃을 선물하며 서로를 축복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가을 하늘과 이곳의 봄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두 계절의 풍성함을 담아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의 품에 안겨 드리고픈 마음 간절합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희와 함께 해 주시는 분들을 축복하며 소식을 전하게 되니 얼마나 행복한지요.

VIGA(비가)선교회
어느덧 8년을 “중남미 다음세대를 향한 온전한 꿈”(Una Vision Integral para la siguiente Generacion en America latina)을 향해 달려온 비가선교회가 새로운 걸음으로 2기 사역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온전한 꿈’을 ‘다음세대 제자훈련과 가정을 섬기는 사역’으로 담아내며, 지나온 사역을 새롭게 정비하고 다음 걸음을 힘 있게 내딛길 원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에 파이디온 선교회의 ‘어린이 디모데 제자훈련’ 교재를 스페인어로 번역하여 제자훈련 사역을 펼쳐가고자 합니다. 또한 ‘신나는 성경탐험’을 함께 번역하여 성경을 알기를 원하지만 마땅한 교재가 없어 애를 태우는 교회들과 교사들 그리고 다음세대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 두 시리즈가 번역이 되면 스페인어권 다음세대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케 됩니다. 코스타리카(중미)에서 4개월 정도 머무는 동안 출석했던 교회(장년 1,000여명 출석)에서 다음세대 사역의 현장을 보며 가졌던 안타까운 마음이 다시 떠올라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마땅한 어린이 찬양도 없이, 체계적인 교육의 기회도 없이 한 주 한 주를 보내야 하는 그 절박한 상황들... 중남미의 다음세대 교육 현장이 대동소이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음 세대 사역의 필요성을 넘어 이제는 어떻게 섬길 것인가 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

해야 할 때임을 느낍니다. 동역자님들의 간절하고 지속적인 기도가 매우 필요합니다.

11월에는 파이디온 선교회의 강사를 모시고 어린이 디모데 제자훈련 세미나를 3일간(7-9일) 부에노스 아이레스(Bs. As.)에서 열게 됩니다. 이 세미나가 마치면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어린이 제자훈련 사역을 비가선교회를 통해 펼쳐가게 될 것입니다.

특히, ‘신나는 성경탐험’은 찬양 율동자료와 저학년, 고학년용으로 구분된 3권의 자료를 번역하는 일이어서 더욱 하나님의 지혜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필요한 사역입니다. 비가의 스텝들과 저희 부부가 성령 충만해야 함을 느끼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호와 이레 장로교회(Iglesia Presbiteriana Jehova Proveera)
2기 사역을 시작하면서 계속 기도하고 있는 간절한 제목이 있는데 ‘건강한 다음세대 사역을 나눌 모델교회’로서의 교회 개척 사역입니다. 그런데 교회 사역을 시작하면서 죄송하고 부끄러운 고백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략 4개월 정도를 교회개척을 위하여 여러 장소를 물색하며 건물을 찾아 다녔던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을 교회 개척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었고, ‘사도행전에서 말씀하시는 바로 그 교회’, ‘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사역 철학’을 통해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공부하고, 고민하고, 기도했었는데 안식년을 마치고 다시 선교지에 돌아와서 마음은 급해지고 뽐 나게 사역을 하고픈 마음에 처음 지녔던 초심을 잃고 건물을 열심히 쫓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느 날 새벽에 깨어 기도하고 있는데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음성이 있었습니다. “용준아! 너, 다 준비 되었다!”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주차장을 서재 겸 비가선교회 사무실로 꾸며 놓고 기도의 처소가 생겨 새벽을 깨우며 행복에 잠겨 있던 순간,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회개의 기도가 터져 나왔습니다. 다시금, “건물을 쫓던 걸음에서 사람을 쫓는 걸음으로 살겠습니다.”하는 고백과 함께 말입니다. 마음 속에는 기쁨이 넘쳤고 어깨를 짓누르던 무거운 짐이 벗겨지는 것 같은 놀라운 은총의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필요한 건물을 허락하실 것을 믿음으로 소망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하실 일들을 계속 기대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 날 이후, 스탬프(sello, 세쇼)를 새겨 전도지에 ‘여호와 이레 장로교회’를 찍어 저희가 새롭게 정착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도지를 나누며 전도하고 있습니다. 비록 좁고 초라하고 아무것도 아닌 ‘교회 같아 보이지 않은 교회’지만 복음을 듣고 예수님께로 나아올 온 천하보다 귀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오늘도 성령의 능력으로 덧입기를 소원하게 됩니다.

가정교회, 아니 차고에서 시작된 여호와 이레교회를 하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붙드셔서 주신 비전을 따라 세워 주시길 강력하게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여 주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골4:2-4)

중남미의 다음세대를 가슴에 끌어안고 기도와 물질로 동역의 기쁨을 나누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며 가슴 깊이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시며 승리의 함성을 높이시는 매일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2011년 9월의 아르헨티나 봄소식과 함께...
김용준, 이옥경(하람, 하진, 이레)선교사 드림

기도 제목
1. 성령으로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소서.
2. 소그룹 전도 열린 모임이 시작되길 원합니다.(교재의 번역과 준비를 위해서)
3. 스페인어 어린이 디모데 제자훈련 및 신나는 성경탐험이 잘 번역되고 11월에 있는 세미나에 큰 은혜가 넘치며, 다음세대 제자훈련이 잘 진행되도록.
4. 여호와 이레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게 하소서.
5. 온 가족들이 더욱 주님의 마음을 품고 이 땅을 섬기길 원합니다. 성령 충만, 감사의 마음으로 충만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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