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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동북아시아 등록일 2011-09-16
작성자 관리자 (admin)
나리타에서 요나가 드리는 선교편지
일본, 전형구 이인숙 선교사
지난 주일은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동일본지방에서 대지진이 발생한지 반년이 되는 날입니다. 일본정부는 9월 10일을 기준하여 사망자 15,781명, 행방불명자 4,086명, 피난소 생활자가 6천명이 넘으며 지금도 경찰은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지난 9월 2일 민주당은 노다요시히코(野田佳彦)정권을 출범시켜 위기에 빠져있는 정국을 수습하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소요되는 10조엔이상의 재원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어 어쩌면 지금의 5%의 소비세를 10%로 올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제 들판에는 새 쌀을 추수하고 있지만 즐거워해야 할 일본은 새쌀에도 방사능인 세슘이 검출되고 있고 아직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문제와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사회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에 있습니다.
그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로 저희 가족 8명은 매일 매일 무사히 지내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후원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금년들어 세번째 선교소식을 드립니다.


1.수필집 “광야에서 온 꽃잎편지”의 출판

이 인숙 선교사가 쓴 수필집 “광야에서 온 꽃잎편지”가 지난 7월 8일 초판 1쇄 발행되고 그 이튿날 마산가포교회에서 출판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수필집을 편집하기 위해 마산가포교회의 강 경봉 집사님(경남대학교 교수)과 손 성경 집사님 부부의 수고를 잊을 수 없습니다. 수필집이지만 작년 12월 시인으로 등단될때의 대표작품 2편을 비롯하여 다수의 시들도 넣어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편집후기로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났던 날’과 ‘일본을 위한 용서의 기도’도 수록하여 대재앙으로 인한 일본인들의 아픔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금번 초판으로 1,000권을 발행하여 한국과 일본의 25여 교회와 40여분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보내졌습니다. 그 후 책을 읽은 각 교회의 목회자님들과 성도들에게 감동과 격려의 소식도 있었습니다. 특히 감사한 일은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된 바울선교회 선교사 수련회에 참석한 선교사님들에게 선물한 책을 읽고 큰 위로를 받는 동료들의 모습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에서 계간지로 발행하고 있는 “한국선교 KMQ” 에서는 매호마다 선교적 메시지가 담긴 시를 한편씩 게재해 왔는데, 이번 39호(2011년 가을호)에는 이 선교사의 책중에서 ‘광야로 가는 길’(46~47p)의 시가 추천되어 실리게 되었습니다. 이 계간지는 전 세계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국 선교사들이 즐겨 읽고 있어 시를 읽는 동역자들에게 감동과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저희 소망은, 금번의 수필집을 더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재판하는 일로서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2. CS여름 일일여행
매년 여름이 되면 CS를 중심으로 1박 2일의 여름캠프를 실시해 왔는데 금년에는 대지진이후의 전력부족현상등의 이유로 8월 12일 동경소방박물관과 동경장난감미술관의 관람과 함께 교육적인 효과도 높일 수 있는 일일여행을 실시하였습니다. 점심은 JAL(일본항공)의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함으로 즐거움을 더 해 주었습니다.


3. 백석그리스도교회 헌당식

지난 8월 14일 주일 오후, 본 교회에서 차로 40분정도 걸리는 산부시(山武)에 있는 백석그리스도교회에서 헌당식이 있었습니다. ‘백석’(白石)이라는 이름은 계시록 2장 17절의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흰 돌을 줄터인데”의 ‘흰돌’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교회는 집사로서 오랫동안 본 교회를 섬겨온 아오야마광성(본명 김광성) 자매와 일본인 남편 아오야마에이지(青山英二)형제가 개척한 교회입니다. 저희는 아오야마 집사를 대한신학교를 졸업시키고 본 교회를 떠나 지금의 교회를 개척하도록 했습니다. 그녀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하면서 저축한 자금으로 6,000평의 임야를 매입하여 그 중 3,000평을 교회부지로 만들고 남편이 직접 지금의 건물을 지은 것입니다. 아오야마 형제는 전에 건축관계의 일을 하다가 퇴직하여 건축이 가능했습니다. 헌당예배중에 아오야마 집사의 담임전도사 취임식도 가졌습니다. 장래는 일본 목사님을 청빙하여 백석교회를 맡기려고 아오야마 전도사님 부부와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4. 중보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1) 대지진 후 방사능과 여진속에서 저희 가정과 교회와 일본을 지켜주시도록
(2) 하나님의 재정적인 축복으로 3년 7개월 남아있는 교회건축은행융자상환에 차질 없도록
(3) 전 사무엘전도사의 영어예배, 찬양사역, 영상사역을 통해 일본선교에 크게 쓰임 받도록
(4) 전지석 선교사 가정이 10월 19일부터 6개월간 국내훈련을 잘 받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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