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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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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아프리카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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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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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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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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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시나이 슬렘(Sinai slem)의 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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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철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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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이 얼마만에 드리는 소식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을 다녀와서 한참 정신없이 다니다 보니 글도 못드리고
용서해 주세요^^***
첫 소식이 기쁨의 소식보다는 슬픈 소식이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나이로비의 주변에 슬렘(빈민촌)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슬렘이라면 1.키베라 2. 마다레 3.시나이 입니다.
이 슬렘들은 나이로비의 북 동 남쪽에 각각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인 시나이 슬렘에서 이번에 대형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12일 발생한 사건으로 150여명의 사망자와 수백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건의 경위는 시나이 슬렘으로 통과하는 송유관의 작은 누수가 생겼고
그 누수되는 휘발유를 받아가려는 인파로 몰려들게 되었고 그 중의 한 사람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하여
화재와 폭팔이 발생한 것입니다. 유출된 기름을 가지려고 모여들었던 상황이라서 더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폭발후 몸에 붙은 불을 끄려고 노력한 흔적 들과 하수구에 달려가 불을 끄려고 하였던 모습들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것은 냄새 였습니다. 바로 불에 탄 사체들의 냄새 그리고 방치된 사체들의 냄새.
라는 생각입니다. 겨우 한사람 지나갈 만한 골목으로 형성된 빈민촌 이 상황이 사태를 더욱 악화 시킨 것입니다.
집들의 주 재료가 양철과 나무였던것 또한 악재중의 하나였습니다.
이들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남은 유족들을 위하여 불쌍하게 희생된 이들과 부상당한 이들이 속히 치유되어지도록
몇장의 사진을 첨부합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현장의 사진입니다.
전체의 전경입니다.
이곳이 공업단지에 있는 빈민촌입니다. 공업용수가 흐르는 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무척 환경이 열악한 상황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몸에 붙은 불을 끄려고 하천으로 뛰어든 사람들의 시체를 찾는 모습입니다.
현제 발표된 사망자보다 실종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시신을 찾아서 유족들이 장례를 취를 수 있어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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