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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비거주, 순회 등록일 2011-05-20
작성자 관리자 (admin)
최악에서 최고를 만드시는 주님...


샬롬~~
아프리카 머시(Africa Mercy)에 승선 중인 박성욱입니다.
지난 12월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도 실감나진 않았는데 약20시간의 비행, 2곳을 경유하여 남아공의 더반(Durban)에 도착해서야“아~, 내가 정말로 [아프리카 머시]에 승선을 하는구나”라고 실감했습니다. 다행히 머시쉽 스탭이 공항에 마중 나와서 걱정했던 국제 미아가 되지 않았다는 기쁨도 느꼈습니다.
그런 기쁨도 잠시. 배에 도착해서 기관실로 갔는데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제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기관실에서 진행중인 발전기 설치 공사는 저희 직장경험 때보다 훨씬 어려운 문제로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열악한 기관실 상황이 일에 대한 저의 자신감을 한 순간에 사라지게 했습니다. 그래도 배에 관해서 괜찮은 대학을 나왔고 3년의 승선 경험이 있었던 저인데 말이죠. 또한 승선 중에 드라이 덕(DRYDOCK) 및 신조선 인수로 중공업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이 정도까지는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 이 배를 가지고 어떻게 사역하시게요?”라는 궁금증 아니 어쩌면 매일 주님께 이야기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기한 것은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도 부담감, 스트레스, 불평, 불만은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서 3년 동안 월급을 받으며 승선하여 일을 할 때도 매일 자기 전에는 그 다음날 일이나 생활이 걱정
이었고 아침에 일어날 때는 일 하기 싫어서 아침 그 자체가 싫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기쁨이 없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 저는 그런 걱정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마음이 다릅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 간단합니다. 월급이나 대가를 받지 않지만 하루의 시작을 동역자들과 함께 주님께 나아가며, 마음을 주님께 드려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기에 저의 마음에 기쁨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중심에 그리고 이 선박에 중심에 주님이 함께 하시고 역사하시기에 그런 기쁨이 자연스럽게 저에게 나누어 졌으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기쁘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한 달이 지난 지금 저에겐“하나님 어떻게 사역 하시게요?”에서“주님이 어떻게 사역하실지 기대되요”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믿음에 형제 자매들과 기쁘게 일을 하며 주님이 어떠한 방법과 섭리로 이 배를 최고로 이끄실지 지금으로선 너무나 궁금해졌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인종과 문화가 다른 동역자들이 같은 생각으로 주님 하실 일에 기대를 품으며 기쁨으로 땀 흘리며 일 하고 있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최악에서 최고를 만드시는 주님의 놀라운 능력을 함께 경험하시지 않으실래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악이 주님을 통해 최고가 되는 경험을 이곳에서 함께 경험하기를 소원합니다.

* 박성욱 형제는 아프리카 머쉬십에서 기관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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