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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동유럽 등록일 2011-05-19
작성자 관리자 (admin)
누구에게 '오마주(homage, 경의)' 하십니까?
이제껏 착실했던 나는 뭐야?
안녕하십니까?
누구에게 '오마주(homage, 경의)' 하십니까?

"난 이전엔 공부 잘하는 사람 존경했는데, 요즘은 운동하는 사람 정말 존경하게 됐어."
저는 국민체조 하는 것도 힘들어서, 그때 한창 올림픽을 하던 때라 TV를 보다 말했던 것입니다.
"몸을 쳐서 복종하는 사람들이잖아."
그러자 나의 남편이 반응하기를, "공부 잘하는 사람은, 머리를 쳐서 복종하잖아?" ㅎㅎㅎ

'오마주 투 코리아(Homage to Korea, 한국에 경의를 표합니다)'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조국에 경의를 표현한 그녀가 자랑스럽습니다. 수없이 자신을 쳐서 복종했을, 그 경이로움에...

딱 20년 전에, 저희 부부가 삼십 대 초반이었을 때, 헝가리 선교사로 부다페스트에 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제 생일을 지나면서, 그러니까 인생 오십을 더 넘어서야 깨달은 게 하나 있습니다.
선교의, 오마주(homage, 경의)!

제가 오랫동안 품어왔던 의문, 이해되지 않던 것, 아니 공평하지 않다고 느끼던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탕자 이야기'와 '포도원 품삯'에 대한 천국 비유 입니다.
저는, 방탕한 둘째 아들보다, 명을 어긴 적 없이 섬긴 큰 아들 편이었고,
종일토록 장터에 놀고 섰다가 포도원에 들어간 품군보다, 이른 아침부터 수고와 더위를 견딘 편이어서
그 아버지, 그 주인에게, 좀 의아스러워했던 것입니다.

'허랑방탕하고 돌아온 동생에게 살진 송아지를 잡아 주시다니, 이제껏 착실했던 나는 뭐야?'
'어떻게 한 시간만 일한 사람에게, 종일 수고한 나와 같게 삯을 주실 수 있지?'

그런데, 마음에 푸근한 이미지가 환하게 떠오르는 거예요.
저희 큰 아들 디모데가, 둘째 아들 엘리사에게, 형으로서 동생에게 말합니다.
빙그레 웃으면서, "맞지? 아빠는 그런 분이시잖아!"
또 껴안으면서, "임마! 너 그것도 몰랐어? 아빠는 그런 분이셔! 나도 널 위해 기도했어. 잘 왔다!"
동생이 말합니다. "형! 고마워! 형은 내 영웅이야. 나도 이제 잘 할께."

한편, 또 다른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우리 "거리의 교회" 성도들이 서로 말하네요.
"봐! 우리 주인 멋지지? 내가 한번 와보라 했잖아. 내 말대로 잘 왔지? 우리 주인은 그런 분이셔~"
"고마워! 소개해줘서... 정말 좋은 주인이시네. 나도 이제 열심히 살께."

천국에 가면, 노아와 모세, 다윗왕, 베드로, 바울...도 만나겠지만
우리 부다페스트 남부역, 동부역, 서부역, 모스크바 광장 역에서 모여들었던 그들도 만날 거예요.
이제 이름까지 희미해진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루루 모여들어 그럴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 정말 최고다, 그지?!"

그런 아버지, 그런 주인을, 당신도 느끼셨습니까?
이 느낌, 이 사랑, 이 깨달음을 나누는 것이, 크리스찬의 삶이며, 저희 선교사의 사역 아닐까요?

오늘도, 저희 부부, 종일 준비한 영의 양식과 육의 양식 들고, 급식 사역 다녀왔습니다.
단기선교 온 청년 김병돈과 섬김이 헤르미나와 함께.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공항 들러서 한 밤 재워달라는 나그네(손님)도 모셔왔구요.
햐~ 계절의 여왕 5월, 우리 골목에 아카시아 꽃 향기가 꿀맛입니다.

선교의, 오마주(Homage, 경의)!

"주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아버지, 최고~
Homage to God!


부다페스트에서, 금요일 남부역 사역 다녀와서, 김흥근&서명희 선교사 드림.

Rev. Heung Keun Kim(김흥근&서명희)
1103 Budapest Diosgyori ut.22 Hungary
facebook.com/hungary79 (Paul Kim 김흥근 서명희)
홈페이지:http://hungary.caf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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