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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아프리카 등록일 2011-04-16
작성자 관리자 (admin)
사자가 하늘로 부터 나타나 힘을 돕더라
남아공에서 배성호 선교사
선교편지(2011-04-14) 눅 22:39~44 “사자가 하늘로 부터 나타나 힘을 돕더라”

샬롬!
그 동안도 평안 하셨는지요?
2주 만에 쓰는 선교편지입니다. 이곳 남아공은 3월 31일 방학에 들어가 4월 11~12일 사이에 개학을 하여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동안 각자의 집을 떠나 가족과 친지를 찾았던 아이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불과 며칠이지만 아이들이 참 보고 싶었던 2주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가정을 떠나 있는 동안에 저와 저희 가정은 평온 속에 치열한 영적 전투를 치루었던 날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선교지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면 예수님께서 습관을 좇아 기도 하셨던 것 처럼 오직 기도 이외에는 난관을 극복 할 수 있는 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선교지에서 9년이 지나 10년 차로 접어들고 보니 지나 온 시간들이 참으로 저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의 위로와 힘 주심을 체험하며 시작 된 두번째 학기에는 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시간으로 채워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난 주일 드렸던 예배 속에 설교를 하며 아이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지요?” 한 아이가 일어나 맛난 음식이라 대답했습니다. 그 다음 아이는 일어나 멋진 집이라 했고 그 다음 아이는 멋진 자동차라 했습니다. 아마 그 질문을 계속하여 이어 갔다면 우리 안에 있는 욕심처럼 그 대답은 끝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아이들이 가지고 싶은 것이 많다는 방증이라 생각됩니다.

여러 아이들이 손을 들고 한 마디 하기를 원하는 가운데 저는 잠시 침묵하였습니다. 잠시 고요함이 흐른 후 오늘 분문 말씀을 천천히 읽어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그 값진 선물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하여 혼신을 다한 기도를 습관처럼 하셨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선교지의 아이들이나 저의 조국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소원이 별반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믿음으로 기도 하며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의 힘을 입어 살고자 하는 몸부림을 잃어 가는 세상과 많은 유혹이 있는 세상 속에서 진정 세상을 이기는 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이 이 작은 자의 소원이기도 합니다. 유혹으로 부터 이김과 그 후 전시물들을 이웃과 나눔을 위한 기도가 없는 상황들을 볼 때 우리에게 주신 고난과 가난은 우리들에게 큰 유익한 시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예수생명교회는 지난 2주간 즐거움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지난 3월 31일에 정세영, 전선헤 집사님께서 작정하신 6명의 어린이를 위한 장학금을 보내 주셔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위하여 기도하며 계속적인 심방을 통하여 혜택을 받을 아이들을 선정하는 일을 준비하고 있는 것과 지난 주일 예배에 재환이의 친구인 믿음이 없는 성훈이가 예배를 함께 드리며 저희와 함께 아이들을 섬긴 일입니다. 성훈이가 함께 한 일들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영으로 느껴져 옵니다. 계속하여 생명이 역동하는 예수생명교회이기를 기도해 봅니다.

예배와 공과 공부를 마치고 저는 아이들을 모아 축구교실을 시작 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교회로 떠나기 전 헤브론 축구 선교회장 이신 류영수 목사님과 통화를 통해 축구교실을 시작하기 위한 것들을 의논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약 20개의 축구공의 지원과 축구를 통한 선교에 대해서 계속적인 협력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이 일의 진행을 통해서 교회를 떠나 있는 청년들이 다시 돌아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 주일부터 고난 주간을 지낼 예정이며 4월 마지막 주일은 부활절로 지키려 합니다. 아이들이 진정한 의미의 고난과 부활을 깨닫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함께 동참 할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지난 주간에는 교회의 건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규모는 약 72평방미터 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따라 잘 통과 되어 준비 된 선교센터 부지 위에 건축 되기를 위하여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가정적으로는 쓰나미가 몰려와 위기가 있었지만 기도와 말씀으로 잘 견디고 있으며 때를 따라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힘과 위로를 힘 입어 더욱더 주님을 의지했던 2주간이었습니다. 또한 지난 해 12월 6일부터 시작한 매일 영어성경 한 절씩 가슴에 새기기가 로마서 5장 13절을 통과 하고 있으며 2011년에 목표로 세운 로마서 16장 27절까지 쉼 없이 달려 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처럼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그리고 사업 위에 평안과 기쁨이 넘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남아공에서 배성호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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