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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기획, 특집 > 등록일 2011-03-21
작성자 관리자 (admin)
일본청년들의 고인 눈물을 통해 사랑을 보았습니다.
우루과이에서 - 바울선교회
우루과이는 가을입니다만 온도 변화가 심합니다. 따스하다가도 갑자기 추워지기도 합니다.
전세계가 기후 이상을 겪으니 이곳 우루과이도 예외 없이 겪는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내 몸도 피곤함을 느낍니다만 사역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마이크로 하는 사역도 하지만 병원이나 대학교 안에서의 일대일 전도 사역도 우루과이에는 꼭 필요한 일입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사랑을 심는 일 이것이 변화를 일으킵니다. 사람을 변화 시키고 도시를 바꿉니다.

악한 영들은 상한 감정이나 나쁜 생각으로 다가와 악습과 죄로 사람들을 조종하고자 합니다. 악한 영들이 뿌리는 나쁜 생각들을 모르면 자기 생각으로 일어난 생각인 양 착각하기 쉽고 여러 유혹에 빠져 들기 쉽습니다. 나는 악한 영들의 활동을 알기에 공원에 잠시 쉬러 왔거나 거리에 오가는 사람들의 귓가에 조용하면서도 사랑이 담긴 목소리로 복음을 전하여

그들에게 다가가는 잡생각들을 쫓아 내고 그들 마음에 빛을 비추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거리 사역은 소명입니다.
몸살로 아주 힘들지 않는 한 이 사역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자동차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간절합니다만 걷거나 버스로 다니라는 주님의 뜻에 잡다한 생각들 다 버리고 내 주어진 현실 속에서 복음 전하며 기도하며 살고자 합니다.

거리 사역을 하는 중에 일본인 청년들이 영화 찍을 때 쓰는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서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언뜻 보기에 우루과이에 촬영을 온 모양인데 어느 곳으로 가려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혹 자동차를 기다리는 듯 주변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주시는 어떤 감동이내 마음 안에 일어 났습니다.
주저하다가는 뭔가를 놓칠 것 같았습니다. 그곳으로 가야 함을 느끼고 하던 일을 즉시 그만 두고 아내와 함께 그들에게로 갔습니다.

우루과이 사람들 가운데 동양인 부부가 용감하게 그들 가운데로 다가갔으니 그들은 우리가 일본인 인줄 알았나 봅니다.
한국인 선교사임을 밝히고 그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인사하는 일은 언어가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안 통했습니다.
통역하는 사람이 있나 물어 보았더니 우루과이에서 15년을 살아 왔다는 여인이 그들 위해 통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에 일어난 지진과 해일로 인한 고통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지금 일본이 겪고 있는 고통은 육체로 사는 모든 인간의 고통입니다.
일본 국민에게 닥친 재난의 아픔을 우리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아픔들 속에서도 굳세게 견디는 일본인이 가진 정신들은 온 세상의 본보기입니다.

우리 교회도 하나님께 일본을 위해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본 지도자들에게 솔로몬 같은 지혜를 주시어 원자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 재난을 잘 극복하고 일어 설 것을 확신합니다.¨

이런 내용으로 말하는 중에 사람들은 조용히 듣고 있었습니다.
통역하는 분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그들 눈물에서 사랑을 보았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우리를 행복으로 인도하는 열쇠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한국인이 일본인을 사랑하는 것은 행복 그 자체입니다. 일본인이 한국인을 사랑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나는 그들과 헤어지면서 예수님이 주시는 용서와 사랑으로 살 때 참 자유와 행복을 누린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일본의 재난 소식을 아는지라 많은 이들이 우리가 있는 쪽으로 온 것입니다.
교회에서의 오전 기도회를 마치고 판도 마을로 갔습니다. 버스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직행버스와 완행버스입니다. 요금은 둘 다 같습니다.

판도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분 정도 차이가 나나 직행을 기다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차라리 완행이 편합니다.
오늘은 완행버스로 1시간 3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정류소에서 내리면 걸어서 5-10분 걸립니다.
어디서 어떻게 시작을 하나?
사람들이 다니는 곳에서의 거리 사역은 시작할 때 마다 내 안에서 막막함을 느끼기에 주님 도우심 없이는 나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사역 시작하기 전마다 늘 머뭇거리는 나를 너무나 잘 아는 아내가 중보 기도하면서 나를 격려 합니다.
오 주님 내 안의 두려움을 쫓아내 주시고 담대함을 주시옵소서
구석에서 간절히 기도하고 나면 내 마음에는 어느새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이 타 오릅니다.
내가 어디에 서서 말해야 할지 그 장소를 눈으로 찾은 다음 그곳에 가서 담대하게 서서 다시 한번 더 주님을 찾습니다.

주님께서 이 부족한 나를 써 주시고 담대함을 주시고 말씀을 주시기를 간구하고 입을 열면 그것이 시작입니다.
오늘은 내 죄를 회개하고 일본을 위한 중보 기도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작은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다들 뉴스를 통해 일본이 당하는 엄청난 재난 소식을 아는지라 공원에 있던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우리 부부가 있는 쪽으로 온 것입니다.

일본에 닥친 지진과 쓰나미 뉴스로 인해 안타까운 마음들 그리고 현실적으로 당장 눈 앞에 닥친 물가의 상승으로 다들 힘든 시점이었습니다.

보통 때의 거리 사역과는 달리 듣고자 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마이크 볼륨을 높였습니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듣는 사람들은 조금 더 큰 소리를 바라는 분위기였습니다.
기도, 찬양하며 말씀을 전하고 필요한 이들을 위해 중보 기도하고 전도지를 나누어 줌으로 집회를 마쳤습니다.
시작할 때의 막막함은 사라지고 기쁨으로 가득하여 다시 몬테비데오로 돌아 왔습니다.

오늘 같은 날이 계속 되지는 않습니다.
내일 사역이 어찌될지는 나는 모릅니다.
때론 아무 열매도 없고 아무도 듣지 않는 날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하루 하루 주님만 의지하고 나아갑니다.

저녁 기도회를 위해 교회당에 갔습니다.
몇 사람들이 기도를 위해 들어 왔습니다.
요즘 들어 몬테비데오 내의 교회들은 교회 내에서 영적 집회들을 많이 엽니다.

이런 집회들을 통해 회개 운동이 일어 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이 타오를 것을 확신하면서 우루과이 선교 위해 중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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