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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북아프리카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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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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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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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네갈 이야기(12-마지막회) '왜 야만인이 되었을까'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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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 국가가 된 이유 중 한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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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야만인이 되었을까
1394년에 태어난 포르투갈의 헨리왕자는 이슬람 무어에게 북아프리카에서 포로가 되었다가 탈출하였다. 그 뒤로 그는 북아프리카 밑의 서부아프리카 지역에서 어딘가 있을지 모르는 크리스탄을 찾으러 항해를 떠났다.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는 크리스챤의 왕과 자신과 같은 왕자를 마난다면 남북으로 협공해서 이슬람을 격퇴할 생각이였다. 그는 기니 땅에 닿기 전에 죽었지만 1482년1월 그의 배는 기니 해안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들이 지금까지 만난 아프리카인들은 식인풍습까지 있는 야만인으로 단정지은 것이다. 이제는 더이상 이스람을 협공할 크리스챤 왕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금과 노예가 있는 기니땅을 바라본 것이다.
이슬람 국가가 된 이유 중 한가지 | | 세네갈 이슬람은 사우디 메카대신 투바라는 성지를 세워 자신들의 이슬람지도자를 신처럼 모시고 있다. 그들은 이 사람을 '마라부'라는 칭호를 주었고 이곳은 세네갈에서 가장 큰 무바 모스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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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서부 아프리카 이슬람국가인 이유도 되겠지만 이슬람은 아프리카의 일부다처제를 잘 수용하였다는 점이다. 그것은 그들을 개종시키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였다. 그리고 이슬람 상인들의 관용정책이 아프리카인에게 인상적이였다. 하지만 그 시대 카톨릭 상인들이나 제국주의자들은 타종교에 대해서 배타적이였고 야만인이라는 관념으로 그들을 대했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왜 못살까
아프리카 전체가 왜 그렇게 가난할까는 식민지 제국주의 탓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만약 수수족의 한마을 출신이 도시에서 부자가 됬다는 소문이 들린다면 극 가족은 물론이고 그 마을 사람들은 물론이고 옆 마을 사람까지도 그 부자에게 가서 얹혀 살 수 있는 것이 그들의 세계관입니다. 함께 나누는 것이 절대적인 그들의 삶이기 때문에 부자가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마을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그 나라는 어떻겠습니까!
하루종일 인사
오며 가며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인사를 하는것은 무척 중요한 삶입니다. 관계가 있다는 것이며 적개심이 없다는 표현이기도 하지요, 그렇다보니 선교사는 유명세를 타서 저마다 인사하려고 할것이고 그러다 보면 보고 또 봐도 손을 잡고 인사를 해야 합니다. 하루종일 인사만 하다가 하루를 끝마치는 셈이지요, 길을 걷노라면 하루종일 가도 그 자리일 것입니다.
인색한 선교사
아무래도 선교사는 아프리카 실정에 비교하면 지방 유지만큼 잘 살것입니다. 차가있는데 태워주지 않는다면 인색하게 보일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차를 태워주었는데 계속해서 원주민들은 온갖 이유로 차를 타려고 아침부터 올것입니다. 한번은 마을 사람중 한사람이 멀지않은 곳에서 큰 사고를 당했다면서 위급하게 차를 태워줄것을 애원했습니다. 선교사는 급히 달려가봤지만 그 사람은 여유있게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잘못된 소문을 들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선교사는 실족하겠지요, 하지만 차를 안태워준다면 인색하다고 할것입니다.
인생을 인도하는 뱀
수수족은 예전에 우리처럼 뱀이 자신들의 거처를 지켜주고 복을 준다고 믿고있습니다. 특별히 뱀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들을 지켜주고 중요한 사건에 지혜를 준다는 신비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 뱀은 부모의 수호신에서 다음 세대의 수호신으로 계속해서 인도한다고 믿고있지요.
아프리카 내전이 많은 이유
근대사에서 기니는 프랑스 식민지를 벗어나서 최근가지 공산주의자 대통령이 집권했던 나라였다. 그리고 공산주의는 무너졌지만 대통령은 만대부족 출신이다. 수수족도 이 만대부족에 속하는데... 그동안 만대부족은 풀라부족에게 설음을 많이 받아왔다. 만대족 대통령의 등장은 대부분의 의석수와 내각을 만대부족 출신으로 체웠고 수도 코나크리의 풀로족 지역들을 철거하기가지 했다. 부족간의 갈등은 그래서 다음 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서부아프리카의 내전 상황을 보면 그래서 띠를 형성하는 것처럼 내전이 번지고 있다.
여성할례
이슬람교가 일부다처를 허용하며 또한 장려하는 문화이기때문에 일부다처로 여인들간의 질투는 운명적인 것입니다. 여성의 성적인 느낌을 저하시키기 위해 여성의 성감대 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을 4세에서 7살 사이에 행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여성인권문제로 이제는 많이 노출이 되었지만 기니에는 여전히 50%이사의 여성이 이 할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수술로 인해 사망하거나 불임이 되는 통계도 나오고 있습니다.
혼전임신
아이를 못갖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결혼해서 아이를 못갖는다면 남자는 다시 여자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여인에게는 아이를 못갖을 수 있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혼전에 아이를 갖는 여인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일부다처제도 종전에는 여인들의 가사 일과 농사일이 너무 많아서 일의 분담과 효율성을 위해서 선호했었습니다. 그것이 질투심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서부아프리카 아이들은(대부분 아프리카 부족들도)여러명의 아버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을의 모든 어른들이 아버지일 수도 있습니다. 대가족 사회다 보니 부족은 아이들을 무척 귀중하게 생각합니다. 아이는 그래서 여러 아버지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성장하게 되기 때문에 어른 이 돌아가시면 아버지가 돌아가신것 처럼 눈물을 흘리며 애통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친구에게 선물을 준다면
그 친구의 친구들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한다. 왜냐하면 선물은 다음 날 다른 친구 집에 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에게 물어보지 않고 가져갈 수 있다.
세네갈 김효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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