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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중남미 등록일 2011-01-03
작성자 관리자 (admin)
살면서 선교하면서 / 온두라스 장세균 선교사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요 8:29)

새해 아침입니다.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00년이 시작되면서 Y2K 즉 밀레니엄 버그로 컴퓨터의 혼란을 예상하면서 걱정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을 보내고 2011년을 맞는 새해 아침입니다. 세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네요. “시간이 소중함을 아는 자는 인생의 가치를 터득한 사람”이라고 하던데, 삶의 길이는 하나님께서 정해 주시지만 그 세월의 넓이와 깊이는 우리들에게 주어진 과업(사명) 이라고 믿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세월의 넓이와 깊이를 풍성케 하는 일로 고민하며 온두라스 렌카 인디언 마을 교회 개척 사역을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사역”을 충성스럽게 하는 것이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이를 통하여 주님께서 주신 이 땅에서의 삶에 “넓이와 깊이”를 더하게 하여 풍성케 하리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선교사의 삶은 오케스트라와 같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선교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바른 복음을 선포하는 삶과 그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한마디로 축약한다면 “삶으로 그려내는 복음”이지요. 복음이 선포되지 않고서는 하늘의 진리를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진리인 복음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없다면 선교사 (교회)의 외침은 세상으로부터 냉담한 반응만 보일 뿐일 것입니다. 복음 선포와 그의 합당한 삶이 이 시대에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삶으로 그려내는 복음 바로 이는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살아야 할 이유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삶 속에서 예수의 본을 추구하며 우리들에게도 그의 본대로 살기를 서신서를 통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삶으로 그려내는 복음이 감동이 있습니다. 힘이 있습니다. 세상을 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저의 선교의 모토인 “살면서 선교하면서” 는 바로 삶으로 그려내는 복음의 실천의 장입니다. 이는 쉬운 일들이 아닙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젠가 우리의 생을 마칠 때 렌카 마을 형제들이 “예수님과 같이 살아간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1월과 12월에는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12월 9일에는 워싱턴지역 열린문 장로교회 (김용훈 목사)에서 Mission Perspectives 과정 졸업식을 하였습니다. 지난 9월에 40여명이 시작하셨는데 마지막 졸업식에는 24명이 전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함께 하신 강사 목사님/ 선교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1월과 12월에는 시카고와 뉴욕 및 뉴저지 지역 교회들을 방문하여 선교의 비전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시카고 방문에서는 한 주간 동안 여러 교회들을 방문하면서 입술이 부르트는 강행군을 하였습니다. 귀한 만남으로 격려해 주시고 동역해 주시는 목사님, 장로님 및 선교의 동역자님 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1월 둘째 주간에 온두라스로 돌아갑니다. 그들과 더불어 살면서 “주릴 때, 병들었을 때, 갇혔을 때, 나그네 되었을 때, 옥에 갇혔을 때” 함께 하는 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외되고 어렵게 살아가는 진정한 친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바로 “함께 있어 주는 것”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2011년 새해 아침에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넘치는 새해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세균 선교사 드림
온두라스 렌카 인디언 선교사
Email : segyunjang@gmail.com
703-895-6336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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