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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북아프리카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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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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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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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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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네갈 이야기(1) 바람은 이곳도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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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의 소원은 4명의 여인을 아내로 갖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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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슬렘문화에서 하체의 부분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길에서 남녀가 손을 잡는 것도 보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바람은 이곳도 분다. 남자들의 소원은 4명의 여인을 아내로 갖는 것이다. 그들의 파라다이스는 원하는데로 여인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 남자들에게 돈만 있고 먹을만 하면 여자에게 눈돌리는 것은 자연스럽다.
| | 풀라족 신혼 부부. 신부가 무서워서 남편 뒤에 숨었거나 혹은 남편이 무서워서 자신의 반응을 숨기려고 주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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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서 달리는 차들은 거의 대부분 모슬렘 남성들이다. 그들은 길을 지나는 여인들에 눈을 흘기느라 주춤거리는 것이 일상이야 태우기도 자주한다. 그들은 해변으로 드라이브하거나 식당을 잡기도 하고, 돈이 든든한 사람은 외곽 모텔도 찾아다닌다. 그러니 이곳도 바람은 더 분다고 할 수 있다. 창녀들도 많다.
모슬렘 땅에 창녀가 더 많은 이유는 이들은 돈이 없으면 결혼할 수가 없다. 지참금을 마련할 수도 없어서뿐 아니라 살림장만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결혼은 못하지만 여자는 길에 있는 법, 길을 걷다보면 여인들이 지나치며 말을 걸어 오는데 그들이 창녀이다. 옷차람까지는 아직 구분할 경지에 이르지는 못하지만 집사람은 구분하고 있다. 창녀들도 생계를 위한 벌이로 길을 나서긴 했지만 그들도 일반 주거지의 다세대 주택에 버젓이 살며 영업을 하고 있으니 아주 희한한 이슬람 사회다.
부모들은 사위 후보자들에게 지참금을 더 얻어내기 위해 딸들을 요염하게 치장하며 혼기에 차면 일시적으로 외출을 통제하기도 하지만 혼전에 아이를 갖는 것은 큰 놀라움은 아니다.
말씀이 들어가기에 방해가 되는 것은 역사적으로 이 모슬렘들의 사악한 바람기 때문일 수 있다. 그들의 일부다처제를 우리는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네갈 김효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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