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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서유럽 등록일 2010-08-27
작성자 관리자 (admin)
국내 “더 미라클” 국악 선교팀의 영국교회와 영국선교단체에서 성황리 연주
서정일 선교사

국악 음악 전공자와 서양악기 전공자로 구성된 “더 미라클”(The Miracle/ 팀장 박아름) 17명의 단기 국악선교팀이 지난 8월 20일에 영국을 방문하여 9일간의 일정으로 런던의 사우스 홀 근처의 영국교회와 시내 킹스크로스한인교회(서남산목사), 젊은교회(이훈종목사)에서 국악연주를 하고 이어서 영국국제선교단체인 WEC과 국제성경번역의 산실인 WYCLIFFE 센터에서 처음으로 우리 고유의 악기와 서양악기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연주를 하였다.

“더 미라클” 연주팀은 분당 할렐루야교회(김상복원로목사)의 아웃리치 영국 팀이 유럽 단기 연주 선교 탐방을 준비하면서 서울 동선동 소재의 꿈이 있는 교회(하정완목사)의 연주팀과 함께 연합하여 이번에 처음으로 영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 일에 영국에서 이훈종목사(젊은교회)와 연결되어 영국교회 및 선교기관 탐방 및 연주행사를 준비하게 되었고, 이동 시 차량 운전에는 서진국목사(열방교회)가 봉사하였다.

지난 8월 25일, 오전에는 WEC 선교단체(제라드 크로스 소재)에서 WEC소속으로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심미란선교사의 안내를 받아 센터 내부 방문과 WEC사역 설명을 듣고, 점심식사 후 1시간 정도 연주를 하였다. 이어서 오후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영국의 늦은 여름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차량으로 위클리프(하이 웨이컴 소재, 영국 성경번역센터)로 이동하여 센터 내의 윌리엄 케리 홀에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 지역의 다양한 사역자들이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연주를 하였다.

이곳 센터 장인 프란신(프랑스)의 환영, 감사인사가 있은 후, 팀을 인솔한 교역자인 송재홍전도사의 간단히 팀 소개와 연주곡들을 설명한 후 국악과 서양악기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연주를 하여 한결같이 처음 듣는 한국 고유음악으로 너무나 훌륭하다며 박수와 함께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찬송가의 “주 예수보다도 귀한 것은 없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등 총 8곡의 감미로운 우리가락의 선율에 유럽에서 모인 사역자들은 귀와 눈을 모우고 한곡 한곡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원더풀” 하며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영국 위클리프에서 성경번역사역을 담당했던 존 할아버지선교사도 본인들에게 많은 격려가 되는 아주 뜻 깊은 연주회였다고 말하면서 가끔 이러한 아름다운 연주로 협력 해주길 바란다고 하며 공연이 끝난 후에 연주자와 함께 사진도 찍기도 하고, 9월에 다른 곳으로 사역지를 옮기는 센터 숙소 매니저인 필로(헝가리)는 마치 본인의 환송해주는 연주회가 된 것 같다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곳 센터에서 성경번역사역자로 훈련을 받고 있는 영국과 핀란드부부와 루마니아 형제, 러시아자매, 이집트형제, 네덜란드가족도 처음 느끼는 한국음악연주에 너무나 환상적인 연주 공연이였다고 하면서 이구동성으로 기뻐하였다. 또한 센터에서 일하는 리(영국)와 샘(카나다)은 가야금과 해금을 보면서 무엇으로 만들었느냐 궁금해 하면서 가야금과 해금, 그리고 아재의 특유의 동양적인 음질에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 만져보기도 하였다.

마침 위클리프 센터에서 전교인 수련회를 갖고 있던 런던 북부의 양무리교회(박창도목사)의 성도들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함께 참여하며 연주를 즐겼다. 한인 성도들 가운데는 우리나라 가락과 국악을 듣지 못하고 자란 1.5세와 2세들도 처음으로 듣는 가야금이나 해금, 아쟁의 고결한 연주를 보고 들으면서 기뻐하며 “아리랑” 연주에서는 우리 것이 세계적이고 정서적으로 참 좋다고 다들 좋아하는 정겨운 모습들이 이었다.

마지막 앙콜 연주로 왕은영자매가 우리가락 “백도라지”를 가야금 독주를 연주하였는데, 약 40여분간의 짧은 국악 연주에 너무나 아쉬워하면서 자리를 뜨지 않고 한동안 머물면서 사진도 찍고, 질문도 해보고 한국 고유악기에 관심을 가지고 가까이 가서 보기도 하였다.

아시아 하면 일본과 중국만 생각하고 있는 영국과 유럽인들에게 우리의 선교문화적 접근을 통해 한국에 대한 문화와 활동적인 한국교회의 이미지 위상이 높아지고 선교적으로 다양한 방법의 사역 도구로 인해 잔잔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비 서구의 리더십을 점차적으로 심고 있다. 해마다 12월 중순이면 이곳 위클리프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며 성탄축하 음악회를 가지고 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인의 음악연주나 축하노래를 불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주가 끝나고 나서 센터 내의 성경번역 견학관인 디스커버리 홀에 방문하여 “한인 다이스포라 하늘의 씨앗이 되어”라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영국 위클리프 내 에서 한인선교동원을 사역하는 서정일선교사(GBT)의 다양한 문화적 협력 동역과 단기 선교 연주 탐방에 다시금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성경번역의 현재 상황과 아직도 그들의 모국어 성경이 번역이 안되어 만져보지도, 읽어보지도, 가져보지도 못한 2,250개의 미전도 종족(2억 이상)을 향한 비전 2025의 도전과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이전에 중국에서 사역을 했고, 앞으로 티벳에서 언어연구조사를 할 K선교사의 중국상황을 설명하면서 선교일반과 종족음악과 IT분야, 단기교사 등 다양한 지원사역을 도전하면서 번역한 다른 종족성경을 나눠 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전혜숙선교사의 안내와 성경번역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견학관 관람을 마치고 서정일선교사의 마침 기도로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어 커피라운지에서 간단한 따듯한 티를 마시고 영국의 선교단체의 방문의 색다른 체험을 통해 영국의 재 부흥을 위하여 거룩한 부담을 가지고 고국에 돌아가서도 기도를 하겠다면서 기쁨으로 런던 숙소로 이동하였다.


작성자 서정일선교사(GBT 소속 UK 한인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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