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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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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중남미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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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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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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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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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콰도르 아마존의 테나 지역에 대홍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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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콰도르 이영민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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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7일 새벽에 에콰돌 아마존의 테나 지역에 50년만의 대홍수가 일어났습니다. 이번 수해로 농경지및 토지를 상실한 사람이 675명, 주택을 읽어버린 사람이 638명이며, 총 3190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2명의 사상자가 옆 마을에서 있었고, 6미터까지 차 오르는 물로 인해 낮은 주택가들이 다 침수하고, 특히 옹고따란 인디오 마을의 피해가 매우 심했습니다.
제가 직접 방문해서 피해 지역을 실사해 본 결과, 대단한 피해입니다.
가장 심한 수해 지역인 옹고따 마을의 피해 모습입니다. 개신교 신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인데, 정부와 상의해서 현재 모든 마을 주민들의 주거지를 더 안전한 지역으로 전원 이주 시킬 계획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다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어야 합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지금 계속해서 상황 전개에 대한 사진들을 올리는 중이오니, 좀 보시고 아시는 분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시면서,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급해서 소식을 또 띄웁니다.
그리고 좀 더 자세한 상황을 알고 싶으신 분은 저에게 연락 주시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 연락처는 cecamit@yahoo.co.kr 입니다.
http://www.tena.gov.ec/ 에 들어가시면 이번 비 피해 관련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테나 시청의 홈피입니다.
아마존은 너무나 멀고 먼 곳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정도의 비 피해 소식을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느 구호단체 리더에게 도움을 요청했더니, 제가 사역하는 지역의 인디오들은 별로 정치적으로 값어치가 별로라서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하더군요. 너무도 비인격적인 망발을 들으면서 제 맘이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다시 맘을 추스려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기도로 아마존의 사람들에게 기적을 제공해 줄 것을 믿기에 다시 메일을 씁니다. 누군가는 알려야 하기에...
내일 모레 저와 아내는 옹고따 인디오 마을의 어린이들을 위해 학용품과 옷과 식량을 가지고 마을에 들어가서 구호품을 나누어 줄 예정입니다.
| | 일단 남아 있는 것들을 가지고 다시 집을 수리하는 인디오 주민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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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로 다 떠 내려가고 그 나마 남은 물건들을 밖에서 건조 시키는 중인데, 비가 여전히 계속 내리다 보니까 침대는 언제 마를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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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앞에 쌓인 흙과 물과 범벅이 되어 버린 상황속에서도 다시 재기를 내리면서 재건을 위해 부지런히 손을 움직이는 인디오 마을 주민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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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리며...
2010년 4월 20일 화요일 / 이영민, 김명숙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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