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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해외한인교회 > 등록일 2010-04-07
작성자 조성규 (csk0524)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한인교회 연합 새벽예배
활발히 부흥운동을 일으키는 프놈펜의 한인교회들의 이모저모
부활의 기쁨을 찬양하는 연합성가대(원안은 지휘 신인철교수)


지난 4월 4일(주일) 새벽 5시, 프놈펜내 임페리얼 가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는 캄보디아 한인교회 연합회가 주최한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렸다. 특히나 이번 부활절 예배는 작년에 이은 두번째이지만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교회들이 모여 연합회를 조직하고 단독으로 주관하여 드리는 예배라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부활절 새벽예배는 프놈펜선린교회를 담임하는 이유진목사의 사회와 한인침례교회를 출석하는 김인홍집사의 기도와 연합성가대(지휘 신인철교수)의 찬양과 엘림교회를 담임하는 황신목사의 눅 24:36-49의 말씀을 부뢀의 증인이라는 제하로 선포하였다. 또한 봉헌위원은 프놈펜제일교회 여선교회에서 수고하였으며 부활의 기쁨을 표시하는 기쁨의 상자를 만들어 봉헌하였다. 이어진 봉헌기도는 프놈펜한인교회를 시무하는 서병도목사가 축도는 예수사랑가족교회를 담임하는 송신근목사의 기도로 마치었다. 이날 헌금된 것은 지난 성탄절 연합예배의 헌금과 합쳐서 지진으로 고생하는 칠레의 현지인을 구제하기 위해 칠레에 있는 한인교회를 통해 지출될 것으로 보여진다.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시는 황신목사(엘림교회 시무)

그동안 캄보디아에 한인교회들은 사실상 이름만 가지고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 그 이유는 마땅히 갈 교회가 선택적이지 않았고 고국에서처럼 많은 신앙생활에 요구를 할 수 있는 한인교회의 처지들이 아니었지만 올해 들어 그 양상이 달라지고 있음을 많이 느끼고 있다. 어쩌면 이름만 가진 교인은 필요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이런 면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현재 제일 오래된 프놈펜한인교회(서병도목사 시무)는 지난 달 3월 28일 오후 2시에 임직 감사예배를 가졌다. 16명의 안수집사, 권사 임직과 취임을 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교회에 예배시 더운 점을 가만하여 에어컨을 헌물하였을뿐만 아니라 건축헌금을 자발적으로 드리기도 했다. 사실 이들은 이미 공동의회를 거쳐 뽑힌 신앙에 모범을 보여준 이들이었다.
임직과 취임자의 명단은 안수집사임직과 취임 : 박근영, 김문백, 홍성우, 라영걸, 김병관, 박길태, 김봉한, 정병기, 양성모, 김영태의 10명이며 권사 임직과 취임 : 정선자, 남정숙, 김상숙, 신영애, 정은숙, 김영순의 6명이다.
또한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오태근선교사(장로교공의회 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프놈펜제일교회를 담임하는 윤종철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뿐만 아니라 프놈펜한인교회는 부활절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전도 축제를 두번에 걸쳐 준비했다.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실상 몇몇 국가(미국, 캐나다 등)를 제외하고 제 3세계나 동남아에서는 전무하였는데 이러한 시도를 통해 전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또다른 한인교회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중고등부의 귀여운 워쉽과 율동으로 시작하여 부활의 메시지, 그리고 캄보디아 유일의 테너인 현지 신탁교수의 축하송 그리고 준비된 오찬으로 대접하였다.
축도하는 송신근목사(예수사랑가족교회 시무)

또 다른 한인교회인 프놈펜제일교회는 기존의 1부와 2부 예배를 통합하여 드렸으며 학생부의 발표와 더불어 예배후에 준비된 만찬부페와 더불어 달걀을 사전에 준비하여 현지인에게 부활을 전하는 행사를 하였다. 특히나 캄보디아에서 부활절이란 단어를 이해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준비된 달걀속에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라는 캄보디아말로 쓴 종이를 함께 동봉하여 교회 주변에 다니면서 나누어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제 캄보디아에서는 한인교회가 점점 성장해 가는 것을 보고 있다.
그렇지만 한인교회가 디아스포라라는 목소리를 얼마나 잘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그만큼 한인의 수에 비해 교회수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한인들을 향한 복음전도와 현지인을 위한 복음의 터를 닦는 일은 한인교회가 지고갈 짐이 분명하다. 예수님께서 다시 부활하시는 이유가 그것과 다르지 않음을 본다.

현재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캄보디아 한인교회 연합회에 속한 교회는 아래와 같다.(무순-7개 교회)
-프놈펜한인교회(서병도목사), 프놈펜제일교회(윤종철목사), 예수사랑가족교회(송신근목사), 엘림교회(황신목사), 선린교회(이유진목사), 해맑음교회(홍철원목사), 한인침례교회(김윤근목사)

마지막 부활찬송을 하는 한인성도들

- 캄보디아에 조성규(kcmcs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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