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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단체 > KWMA 등록일 2009-11-06
작성자 관리자 (admin)
제9차 한국지도자 포럼 메모랜덤
KWMA
한국교회는 2010년 한국기독교전래 125주년과 에딘버러 선교사 대회 100주년을 맞아, 2/3세계선교가 급속히 발전되고 서구선교가 퇴조하는 세계선교환경의 변화시기에, 서구와 2/3세계의 중간자로서 화평의 복음을 전하는 한국교회의 역할과 기여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띠고 2010년 세계선교대회와 제5차 세계선교전략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한국선교지도자 179명은 제9차 한국선교지도자 포럼을 강화성산예수마을에서 제5차 세계선교 전략회의(NCOWE V)의 프리 컨설테이션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에딘버러 100년/한국교회 125년 선교적 평가, 한국교회 성장과 선교 속에서 얻은 교훈을 세계교회와 나누기”라는 주제아래, 섹션별 주제 강연과 그룹토의로 2009년 11월 3일에서 5일까지 2박 3일간 회의와 토론을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이 의견을 모았다.

1. 에딘버러 100년 회고와 평가: 우리는 100년 전 에딘버러 선교사 대회를 준비한 존 모트와 현장선교사들의 선교현지의 실제이슈 회의가 8개의 다양한 주제로 열린 것에 도전을 받았다. 당시 참여한 한국 대표 15명(14명의 한반도 서구 선교사와 윤치호 선생)을 통해 당시 한국 교회의 모습과 세계선교의 서구주도적 현실을 알게 되었다. 존 모트는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을 목격하고, “한국은 동양의 기독교국이 될 것이다”라고 예언한 점과, 에딘버러 제1위원회 보고에서의 “한국인이 동방의 모라비안이다”라는 극찬에 주목하여, 지난 100년 동안에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만드시고 세계선교를 위해 세우심에 감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칭찬은 2010년을 맞이하는 우리로 하여금 상생하는 세계선교 전략 개발로써 서구교회와 2,3세계교회 사이에 중간자 역할을 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이 있음을 각인시켜 주었다. 우리는 에딘버러선교사 대회의 연합과 일치 정신을 높이 평가하여 21세기 선교에 있어서 한국교회가 이러한 실천을 계속 노력하기로 결의하였다. 그러나 에딘버러 대회가 간과했던 선교전략의 평가와 논의가 없었고, 현지인 지도자 양성과 위임에 대한 구체적 제안이 없었다는 것을 반성하여, 선교지에서 한인선교사들이 미래 지향적이고 현지 상황에 맞는 토착교회 선교전략을 적극 개발하기로 하였다.

2. 한국교회 선교참여 100년 평가: 우리는 한국교회가 조직과 더불어 즉시 한태영 선교사를 북간도로, 이기풍선교사를 제주도로, 중국 산동반도로의 선교사 파송을 통해 선교하는 교회로 출발하였음을 감사한다. 그러나 1910년 한일합방 이후 나라를 잃은 민족교회는 수많은 시련 속에 단련되어 왔다. 민족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태국선교를 출발점으로 다시 시작한 한국교회는 1980년대 이후 선교중흥의 시대를 맞아 오늘날 선교에 열심있는 나라가 되었다.
2010년까지의 한국선교연합운동 25년 평가는 한국교회가 선교사 파송 2위국가에 만족하지 말고 겸허한 마음으로 지난 25년 선교의 연합에서 중복과 경쟁, 기관 목적의 불분명함, 자기중심적인 선교연합을 탈피하여야 할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국내외적 선교연합의 활성화를 통해 선교를 바로 감당하고 세계 교회와 함께 선교지도력을 행사하는 하나님의 종의 본분에 충실해야 될 것이다. 한편 한국선교의 주역인 한인선교사 평가는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 한국선교평가(자체평가) : 우리는 한국선교사의 장점인 주님과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사역에서의 열정, 기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투혼, 현지 적응능력을 계속 개발할 필요가 있으나, 약점으로 지적된 경쟁적인 자세에서 나오는 조급함, 과다 경쟁, 팀사역의 결여, 물질 선교로 인한 선교의존성 심화, 결과 지향 추구, 교파주의 등의 자세를 주님의 자기 부인과 겸손의 철학으로 극복해야 할 것이다. 한인선교사들은 성경적인 선교관과 선교철학을 더욱 개발할 필요가 있다.

2) 한국선교 평가(외부 평가): 우리는 서양 선교사들의 평가에서 한국선교사들이 도전과 개척정신이 강하며 조직을 깨어있게 하고 역동감을 주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에 감사한다. 그러나 미래 세계선교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선교적 열정이 국내외적으로 독선적이고 일방적인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전시선교를 자제할 것이며, 그리스도를 닮은 성숙한 인격과 실력, 자질을 구비해야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선교사의 부상과 가치가 오히려 기존 서구 선교사들에게는 조화를 해치는 존재로 오해 될 것이므로 겸손의 미덕을 더욱 개발해야 한다.

3. 세계교회의 공동 목표-Mission Planting Mission을 통한 세계복음화:
우리는 세계 모든 민족교회가 선교하는 교회(Missional Church)가 되어야 한다고 믿을 뿐만 아니라 선교지에 새로 개척되는 교회도 선교하는 교회로 세워져야한다는 것에 공감하며 이를 실천하는데 모든 노력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선교지 교회가 처음부터 선교하는 교회로 설립되도록 선교사가 자발적 참여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고, 선교하는 교회는 그들의 헌금과 물질로 함께 나누는 교회로 변화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2/3세계 신흥 교회에 자립, 자치, 자전의 토착적 선교의 좋은 사례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선교비 의존성을 탈피하기 위해서 다양한 각도의 자비량, 전문인 선교의 개발이 선교지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선교지에서 교회 개척을 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선교적 교회로 세워지는(Missional Church Planting) 패러다임에로의 발전적 4전환이 필요하다.

4. 세계 디아스포라 선교 개발: 우리는 세계 디아스포라를 통한 선교현상에 주목하여 디아스포라 교회 중 한인디아스포라 교회가 갖는 자립, 자전, 자치, 교회개척 운동 및 세계 선교 참여 등의 모범 사례를 통해, 이 사례가 세계 많은 디아스포라 교회 개척 사역에 나누어지기를 기대한다. 모든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의존적 교회에서 탈피하여 자치, 자립, 자전, 자신학화(Self-Theology) 교회로 개척되며, 그 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탈바꿈하여 From Everywhere To Everywhere(모든 곳에서 부터 모든 곳으로)의 선교가 실행되기를 바란다.

1) 한인디아스포라교회 개발: 우리는 역사적, 경제적, 국제적 이유로 흩어진 한인디아스포라 교회가 자발적인 한인교회개척운동을 통해서 선교하는 교회로 발전하는데 주목하고 있다. 선교지 한인교회는 선교의 귀한 통로가 될 수 있음이 많은 선교사를 통해서 확인되었다. 이에 선교지 한인교회와 인근의 한인선교사들은 역할분담을 통해서 한인교회의 평신도 선교 자원과 기존 선교사 자원이 총체적 협력 사역을 통해 현지인 선교에 구체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2) 한국내 디아스포라 선교개발: 우리는 한인 디아스포라를 포함한 세계 디아스포라 현상을 직시하고, 한국 내 디아스포라 선교를 세계 디아스포라 대상 선교로 확대 발전 연계하므로써 디아스포라 선교를 통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주목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국내 이주자의 다양한 형태가 한국사회 속에 나타나는 것을 목격하고, 그 유형에 따른 적합한 선교지향적 이주자 선교사역을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사역목표는 복음전도 및 제자양육뿐만 아니라 예비선교사로서의 훈련과 귀국후 현지교회 개척으로까지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향후 한국내 주요 종족별 언어권별 예배모임이 계속 창출되며, 이들을 위한 선교사역자 동원에도 한국 선교계가 투자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주자선교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가 결성되어야 할 것에 공감하였다.

5.한국선교의 미래 대안: 우리는 급속한 세계선교의 변화와 흐름 속에서 다양한 자비량 전문인 선교를 통한 현지인 제자화 및 선교하는 교회 확산 운동에 기여 할뿐만 아니라, 한류 문화의 확산 을 타고 한국학 및 한국문화를 통한 다양한 선교개발이 필요함을 공감하였다. 특히 지난 50년간 한국의 산업화, 민주화, 그리고 복음화 달성의 모범 국가임을 감사하며, 우리의 노하우를 세계 및 세계교회와 나누어야 할 필요를 공감하였다. 또한 한국 사회도 급속히 다문화 사회가 되어가는 미래에 대비하여 한국내 이주민 노동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기타 외국 비지니스맨의 복음화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세계 속의 한국 및 한국교회의 미래를 다음과 같이 준비하기로 하였다.

1) 동반자 선교: 한국선교는 다면적 글로벌 동반자 시대에 직면하여 글로벌 비전, 공생적 관계 형성, 단계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건전한 세계 동반 선교를 추구하기로 하였다. 선교과정에서 한국선교사들의 장점들을 더욱 개발하며 약점들을 이해시키고 개선함으로써 지혜와 순수성을 통한 동반관계를 추구하기로 하였다. 서구 선교계가 한국에 자신들의 지부를 설립할 경우나 선교지 교회가 한인선교사들에게 기대하는 물질을 의존할 경우, 자기 중심적인 동반자 의식이 개선될 것을 우리는 기대하며, 한국선교 역시 서구 선교계가 영향을 끼친 의존적 동반자 관계가 아닌, 건전하고 건강한 동반자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공감하였다. 세계적으로 선교연합의 에큐메니칼 운동이 복음주의 운동과 연대하여 발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고 기대한다. 그러나 건전한 동반자 관계는 자신의 신학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연합해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각 교단이나 선교단체는 선교정책 수립에 있어 동반자 선교를 선교정책에 반드시 반영하도록 수립해야 하며, 에큐메니칼 운동 차원의 동반자 선교가 아닌 복음주의 선교와 에큐메니칼 선교를 함께 아우르는 통합적 동반자 선교가 되어야 한다.

2) 적합한 선교훈련: 우리는 선교훈련에 관련, 선교지 상황과 필요에 부응하는 선교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선교훈련 방법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적절한 훈련 개발에 힘쓰기로 하였다. 즉 지역별, 종교별, 기능별 전문 훈련 및 일반선교, 신학교, 교회 개척 전문 훈련도 개발시켜야한다. 또한 인성훈련, 선교행정 전문, 리서치 전문 등 선교훈련의 다양화 및 다각화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3) 전방개척선교와 이슬람 : 우리는 이슬람 지역이 선교의 최전방개척 대상중 하나임을 공감하며, 서구 선교계가 갖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 시선과 사역적 돌파가 어렵다는 고정 관념이 있으나, 올바른 이슬람 이해와 동양적 정서로 접근하는 한국적 선교전략으로 인한 극복 가능성에 공감하였다.
우리는 이슬람의 다양성에 주목하여 지역별(또는 권역별) 이슬람 선교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활성화시켜 그 상황에 맞는 선교정책 및 접근 전략 개발에 힘쓸 뿐만 아니라, 선교를 제한하는 현장 속에서도 교회 개척 등 사역적 돌파를 위한 한국적 사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슬람 선교 대상 집단의 사회학적 종족 그룹에 주목하여 각 계층에 맞는 사역 접근 전략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향후 이슬람 선교에 관해서 성공사례 뿐만 아니라 실패의 사례를 함께 나누는 공동의 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였다.

4) 멤버케어 : 우리는 멤버케어의 포괄성에 주목하여, 멤버케어의 다양한 분야를 계속 보완 발전시켜야 함에 공감하였다. 그리고 각 분야별 실천모델을 적극 개발하기로 하였다. 또한 우리는 멤버케어가 주변에서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에 늘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주변의 노력과 전문가 집단의 섬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본인의 적극적인 의사표현과 자신에게 적합한 멤버 케어에 용기있게 자신을 노출시키는 능동적인 접근이 필요함에 크게 공감하였다.

5) 북한선교 : 우리는 북한이 급속히 변화 될 때를 대비해야 하는데 동의하며, 특히 선교적인 면에서 통일 북한 교회의 미래를 생각해 보았다. 통일 후 북한 교회는 선교적 교회로 다시 건설되며, 남한 교회와 함께 세계선교에 견인차 역할을 기대하고자 한다. 특히 통일 후 북한 교회는 공산권 선교에 귀한 자원의 보고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
(우리는 임박한 통일을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해방후 70년이 되는 2015년 또는 대한민국 건국 후 70주년이 되는 2018년 사이에 하나님이 통일을 허락해 주실 것을 기도하고 통일 이후의 북한교회 재건 전략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데 공감하였다.)

6) 한국문화와 선교 : 우리는 한류문화가 선교지에서 한인선교사들에게 호의적 감정으로 이미지화 되는데 공감하여 한국문화가 한국인 선교의 귀한 통로가 됨에 주목한다. 우리는 한국문화 중 정(情)의 문화가 선교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이것이 선교에 기여할 것에 주목한다. 우리는 정(情)의 문화를 갖고 있는 한인선교사들이 선교현장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현지인에게 다가가는 것이 기독교적 헌신적 사랑과 결합될 때 선교에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

6. 한국형 선교개발 : 우리는 한국형 선교모델 개발이 ‘한국인 선교사’들과 그들의 사역 속에서 찾아나가는 작업임을 공감한다. 따라서 한국선교역사 속에서 경험한 것들을 ‘선교 모델화’하면서, 그것을 현장에서 한국인 선교사들이 적용해 보고 다시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갈 때, 독특한 ‘한국형 선교’가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 우리는 서구선교의 약점을 극복하고 한국선교의 잘못을 답습하지 않기 위한 과정으로 한국적 선교신학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 이런 점에서 한국적 선교신학은 선교현지에서 상황화 된 신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현재 한국적 선교신학 우선 과제로 교회론, 기독교의 정체성을 확보한 상황화, 성령론을 개발시켜야 함에 공감한다.

7. 한국교회의 세계 선교에의 기여: 우리는 한국교회가 처음부터 선교하는 교회였음을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리고 125년의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교회성장과 세계 선교에 괄목할 만한 성장이었음에 감사한다. 우리는 가나안농군학교 및 UBF 그리고 한국사회를 변혁시킨 사례연구를 한 결과, 하나님의 복음이 범한국 사회를 크게 변혁 시켰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고, 이런 한국적 사례를 선교지에 상황적으로 적용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자료제공 : K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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