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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일반 > 세계는 지금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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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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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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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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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력 갖춘 태국 남자, 메트로섹슈얼에 푹 빠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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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 섹슈얼”이라는 개념은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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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외모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태국의 멋쟁이 남성들은 여성이나 일반적인 남성들보다 자신을 가꾸고 다듬는데 4배 정도 더 많이 지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서 눈길을 끈다.
광고업체인 Ogilvy & Mather가 최근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메트로 섹슈얼”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들 남성들은 자신을 가꾸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년 25만-35만 바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메트로 섹슈얼”이라는 개념은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성을 의미하는데 최근 태국에는 이러한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Ogilvy측의 판단이다.
메트로 섹슈얼 남성 소비자들은 높은 구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마케팅과 광고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Ogilvy 측은 지적한다. 따라서 마케팅을 기획하는 업체라면 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태국 방콕에 사는 115명의 메트로 섹슈얼 남성들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부분은 월 소득 4만 바트 이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25세-55세의 남성이었다.
이 기준에 의하면 메트로 섹슈얼 남성의 수는 방콕 남자 주민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조사 대상 남성들은 건강 및 미용 관련 제품을 위해 연간 평균 24만 9,402 바트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층이 높은 메트로 섹슈얼 남성들이 젊은 층보다 건강 및 미용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소비하는 비용이 더 많았다. 25세-29세 소비자들이 22만 5,969바트를 지출한 반면, 30세-39세 소비자들은 22만 5,969바트 그리고 40세 이상 소비자들은 연간 평균 30만 4,677바트를 지출하고 있었다.
이들은 향수가 일상생활의 필수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조사 대상자 중 9%가 손톱과 발톱 손질을 위해 미용실을 다니고 있었다.
건강과 미용 이외에 메트로 섹슈얼 남성들은 신기술과 태국의 경제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조사 대상자의 77%가 랩톱 컴퓨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78%가 고속 인터넷을 사용했다.그리고 92%가 주로 이메일을 사용하여 친구들과 연락을 취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메트로 섹슈얼 남성들이 지출이 많은 중요한 소비자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Ogilvy 측은 말한다. 따라서 마케팅 관련 업체들은 수준높은 고급 제품을 위해 지출할 준비가 되어 있는 메트로 섹슈얼 남성들을 타겟으로 하기 위해 미디어와 마케팅 수단을 사용하는 방식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메트로섹슈얼 남성들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짧다. 따라서 이들에게 마케팅하기 위해서 텔레비전은 그다지 좋은 광고 매체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Ogilvy 측의 조언이다.
출처 : Bangkokpost / K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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