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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중남미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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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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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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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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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민, 김명숙 선교사 에콰도르 선교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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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중앙교회 단기 사역, 키츄아 교회의 담임목사 리더십을 이양해 주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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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안에서 평안을 구하면서, 지난 2009년 7월, 8월, 9월에 진행된 에콰돌 선교 현장의 소식을 여러분에게 전하려고 합니다. 해발 2900미터의 이곳도 이상기온을 피해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춥고 덥고 바람불고 흙먼지가 날리고 산에 산불이 많이 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선교의 주인답게 하나님의 선교인 (Missio Dei: 미쇼 데이)를 연약한 저희에게 수종들라고 하시네요.
1. 워싱턴 중앙교회의 아가페 선교회의 단기선교 사역
남상윤 선생님의 인솔로 내려온 14명의 단기선교팀과 아마존 정글에서 7월 6일부터 18일까지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인디오 두 마을에서 “성전건축, 여름성경학교, 리더십 훈련, 인디오 교회의 세례식” 거행을 했습니다. 이번 팀이 와서 수년간 성전 건축을 시도하려다 이루지 못한 인디오 마을의 성전 건축이 잘 이루어 졌습니다. 뀌또에 있는 저희 키츄아 부족교회는 지붕을 위한 쓰레트 구입을 위해, 전 교인이 가족당 지붕의 자재를 구입해서 5명의 교인이 참석했습니다. 미국에서 온 단기팀은 바닥 공사를 위한 나무들을 운반하고, 나머지 부족한 나무들의 구입을 도왔습니다. 벽면 공사는 슈와르 부족민이 그 마을 인디오 성도들이 책임지고 감당했다. 세 개의 문화권 (키츄아, 미주 한인, 슈와르)이 공동으로 힘을 합친 동역이여서 더 값진 사역이였습니다.
2. 워싱턴 중앙교회의 허정형제 가족의 단기선교 사역
기독교 사업가로서 BAM(Business as mission) 비전을 추구하는 허정 형제가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아마존에 미션트립을 내려왔습니다. 테나, 꾸엥까, 뀌또 지역에서 네이트 선교사의 생가 및 이영민 선교사의 사역지와 아마존 정글 마을들을 방문하면서 사업가로서의 선교회사 창업에 대한 비전과 비즈니스 영성에 대한 좋은 배움을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저도 24년전에 사역을 시작했던 꾸엥까 지역으로 가서 선교사 초년병 시절의 경험과 그때 동역했던 분들을 다시 만나 귀한 교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동행했던 봉고차 기사가 예수를 영접하기도 했습니다.
3. “예수님의 대사들” 키츄아 교회의 담임목사 리더십을 이양해 주기
예정대로 저희는 교회 창립 17주년 기념행사와 Arturo Aiegae 형제의 목사 안수식과 담임 목사로 추대하는 예배가 9월 13일에 거행되었습니다. 현지인 목사 두 분이 함께 동참해서 모든 안수식을 동행해 주었습니다. 전임 인디오 목사가 여자 문제로 치리받고 교회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갑자기 담임목사 리더십을 가지고 1년간 교회의 상처를 봉합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전임 목사 가정과 그를 따르는 몇 가정만이 교회를 떠나 새로 개척하는 틀로 결정해서 교회 문제를 최종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부목사였던 Arturo형제 부부가 “젊음과 열정과 인디오 리더십과 선교하는 인디오 교회의 비전”을 가지고 잘 해 나갈 것이다. 이젠 좀더 긴밀한 멘토링으로 알뚜로 목사를 돕고자 한다. 저희는 계속 이 교회에서 지도자 훈련과 설교분야를 섬길 예정입니다.
4.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출장 준비.
한디포 (한인 디아스포라 포럼)의 정기환 총무와 영국에서 사역중인 유럽 위클맆의 김성훈 선교사와 이영민 선교사가 10월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출장을 갈 예정입니다. “한인 디아스포라 연구소” 발족건과 내년도 5월에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디포 연합 포럼모임”에 대한 홍보 및 초청을 목적으로 함께 동행하게 됩니다. 이영민 선교사는 이번 출장을 통해 “중남미 한인 성경번역 네트웍”이란 사역을 시작하게 되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비전 2025를 함께 동역할 동역자와 동역할 교회들을 찾으려고 합니다. 스카이프를 통해 이런 일들에 대한 사전준비를 지난 9월동안 해 오고 있습니다.
5. 중남미 한인 성경번역 네트웍 카페 사역.
“중남미 한인 성경번역 네트웍”이란 카페를 다움에 개설해서 운영중입니다. 비전 2025를 수행하는 한인 선교동원가들과 한인 교회와 한인 선교사들에게, 흩어져 있는 여러 지역의 위클맆 한인 동원 사무국의 자료와 정보와 기도제목을 한 곳으로 모아서 공유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카페의 주소는 http://cafe.daum.net/DiasporaCoreana 으로 출발했습니다. 공개적으로 운영되는 카페이오니 오셔서 많은 이민교회에 대한 정보와 성경번역 선교 및 리더십 자료들을 공유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Facebook을 통해 홍보도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www.facebook.com 에 내 주소를 만들었습니다. 친구가 되시려는 분은 cecamit@yahoo.co.kr인 제 아이디로 친구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버 공간을 통한 비전 2025의 전략적 파트너십 창출을 위해 이런 사역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스카이프를 통한 ‘선교 코칭과 멘토링’도 평균 하루에 3개국의 한인 동원가, 중남미 동원가들과 이민교회 교회 지도자들을 만나서, 다양한 정보 교환과 상호 멘토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6. 위클맆 아메리카스 스탭회의 (코스타리카)에 참석하기 (9월 24일-27일)
내년도 한인 디아스포라 사역에 대한 계획안 수립과 여러가지의 위클맆 지부장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 좀 더 전체가 함께 가야 할 방향에 대한 좀 더 명확한 로드맵과 의견 교환이 있어서 매우 유익한 모임이였습니다. 내년도 사역을 위한 최종적인 수정과 교정작업을 9월말까지 마치게 됩니다.
7. 시카고 여행 (8월 4일-13일)
문희가 시카고의 무디성경학교로, 용호가 시카고의 놀스팍 대학으로 유학을 가게 되어서, 우리 자녀들의 정착과 학교 등록 및 기숙사 문제로 잠시 시카고에 가서 저희 아이들의 정착을 도와 주었습니다. 시카고 그레이스 교회에서 주일 1부, 2부 예배에서 설교를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11일과 12일 이틀간, 디트로이트를 방문해서 에콰돌 단기선교를 내려왔던 김경윤 교수 팀의 기도 중보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8. HCJB기독교 방송의 Corriente 선교사 훈련 프로그램 준비 모임에 참석하기
Dr. Carlos Pinto 선교사님의 초청으로 에콰돌에서 추진중인 전문인 선교사 훈련 네트웍 모임에 참석해서 10월 1일-2일에 거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교환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임후에는
아마존 인디오 개신교 목회자 네트웍을 결성해가는 에콰돌 리더십들을 위한 멘토링 사역에 대한 초청을 받아, 인디오 목회자와 리더들을 멘토링으로 도와 주기로 했습니다.
감사 및 기도제목
(감사): 아이들이 시카고 대학에 잘 적응하면서 공부중이며, 장학금 문제도 학비들이 면제되어 생활비와 기숙사비만 내면 공부하게 되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 아내의 다리도 많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치료가 더디지만 일상 생활속에서 잘 지내는 중입니다. 키츄아 부족 교회의 리더십 이양과 새로운 젊은 인디오 목회자를 세워서 교회가 다음 세대를 향해 새로운 정진을 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11.1. “중남미 한인 성경번역 네트웍 (Red de Diaspora Coreana para la Traduccion de la Biblia: RDCTB) 결성에, 내년도 사역의 에너지와 힘을 집중하게 되는데, 스카이프와 웹사이트와 여러 만남들을 통해, 귀한 한인 이민교회들을 향한 ‘성경번역 선교 동원가’들이 발굴되어, 중남미 한인 교회들도 비전 2025 선교운동에 동참하도록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와 브라질 샹파울로 출장에서 좋은 만남과 사역의 결과가 나오도록 기도해 주세요.
11.2. 위클맆 아메리카스 스탭들과의 동역들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내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중점적인 선교 사역의 집중화를 통해 현지인 교회와 선교회들이 더 강건해 지도록, 아울러 현지인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여러가지 리더십 훈련과 멘토링과 코칭 사역을 위해 중보해 주십시오.
11.3. 에콰돌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사역 (한인 선교사 연합회, 키츄아 교회에서의 설교, 선교
훈련 프로그램에서의 강의, 멘토링)들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특히 다시 몸이 회복되어져 가면서 서서히 음악 사역을 재개하려는 김명숙 선교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11.4. 에콰돌의 정치, 경제, 사회적인 혼란이 가증되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강권적으로 역사하도록, 특히 경제적인 위기로 총체적인 어려움으로 갈등하는 한인 사회를 향한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새로운 진로가 열리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1.5. 다양한 네트웍 사역 (한디포, 라콤넷, 코딤넷, 밤 사업가 네트웍, BT 네트웍, 리더십 훈련, 유스코스타)을 잘 감당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건강과 하나님의 사랑을 잘 유지하면서 균형잡힌 선교사의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은총이 늘 충만하시도록 저희도 이곳에서 중보합니다.
2009년 9월 23일
Casilla 17-16-221, Quito, Ecuador. E-mail: young-min_lee@wycliffe.net
에콰돌 이영민, 김명숙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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