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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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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동유럽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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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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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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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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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 선교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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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 - 박천규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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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름으로 평강을 전합니다. 지난 몇 주간은 섭씨 35-39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더니 오늘부터 지금 내리는 비로 인하여 선선해 지고 있습니다. 저희의 선교 사역과 삶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심에 감사들 드리며 선교소식을 드립니다.
-지역교회 선교도전-
이번 여름에는 루마니아의 여러 지역 교회들을 유난히 많이 방문하게 됩니다. 그 동안 세계선교동역자 연결 사역에 집중하느냐고 선교지를 자주 비웠고, 그로 인해서 지역교회 방문이 저조하였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 기간에 ‘아라드’ 지역뿐만이 아니라 루마니아 전역을 대상으로 순회하며 가급적 더 많은 교회들을 방문해서 선교개발과 동원사역을 기초한 선교지향적 교회로 도전하는 일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복음에 목말라 있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제 가슴은 뜨거워지고 목소리는 높아만 갑니다. 그리고 이미 신앙 생활을 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저의 메시지는 언제나 선교 동참에 관한 것입니다. 즉 루마니아 신앙인들이 일어나 먼저는 자국민을 복음화시키는 일에 동참하되 동시적으로 세계선교에 동참해야 할 때 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인을 들어 쓰셔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게 하고, 세계복음화를 이루어 가는 것처럼 루마니아 신앙인들도 세계선교에 사용될 수 있도록 이들을 일깨우며 선교계몽을 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신앙인들이 세계선교에 적극 가담하게 되는 그날을 보는 것이 저의 선교사 생활에 있어서의 가장 큰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선교개발을 통한 선교사 양성과 훈련 파송, 연결 사역-
저희는 1991년 7월에 서유럽 영적 재 부흥을 목적으로 영국으로 파송을 받고, 팀 사역을 수행하다가 1993년도 5월에 이곳 루마니아 ‘아라드’에 가족과 함께 들어와서 ‘자민족복음화’ 를 위한 현지인 사역자 양성과 ‘집시종족복음화’ 사역에 정진해 왔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사회적 변화에 의한 선교적 패러다임의 구조가 변형되어야 함을 깨닫고 지금까지의 사역을 기초로 세계에 흩어진 루마니아인 사역자들을 연계하고 그들과 함께 그들의 백성(디아스포라)을 선교하는 일을 도모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일은 단지 루마니아 사람들뿐만 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초월한 온 백성들이 자기 민족을 복음화할 수 있도록 선교적 마인드를 심어주는 일로 전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카고의 루마니안교회(Logos Baptist Ministries) 그리고 다민족제자교회(Evangelical Student Fellowship의 선교교회)와 집중적으로 협력하며 다국적/다민족 ‘디아스포라’ 선교개발, 동원, 훈련사역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이제, 선교개발가로서 다민족선교 전문사역자로서 21세기 선교방향성과 패러다임을 조성해 가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 일을 북미와 유럽을 잇는 교량적 역할을 하면서 북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중남미, 인도, 중국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북미와 유럽에 이주했거나 유학 또는 취업중인 아랍인들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으며 중국인, 인도인, 중남미 사람들을 중점으로 제자화하여 그들로 인하여 자기 민족을 복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다민족 선교전략과 원리를 개발하고 실제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루마니아 선교사들이 서유럽의 여러 나라와 중동, 아프리카, 인도, 중국에 파송되고 있음을 보면서 다국적/다민족 선교의 가능성을 가름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교단체의 지부인 ‘루빼니”에는 20여명이 선교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월(4일간)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 기도를 위한 선교상황과 도전, 그리고 정보
1) 세계 경제가 미국,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 특히 동유럽도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선교사 생활 18년을 통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새로운 선교의 장을 열어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앞으로 더욱 험한 길을 걸어가야 하리라는 예감이 듭니다. 물론 이 험한 길은 경제적 여건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무엇보다도 더 어려운 것은 이 마지막 때에 우리 신앙인들의 선교의식이 약화되어 가는 것이 더 큰 장애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교적 열정이 식어가는 것을 역력하게 보고 있는 저는 다시금 선교의 불씨를 심어주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각 지역의 개 교회들이 함께 일어나야 합니다.
성도들에게 선교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선교세미나, 선교포럼, 심포지움 등의 전략회의와 선교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 우리 선교사들은 각 선교지에서 기존 교회들을 일깨우는 일을 심도 있게 다루어야 할 것이고,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다민족 국가에서 이러한 다민족 선교전략개발 모임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선교동역자, 목회자 여러분! 그리고 선교동참자들과 선교에 관심을 지닌 그리스도인들이여!
지금 악성 TV 프로그램은 물론 록뮤직, 알코올, 마약,성적타락, 폭력, 살인과 자살 행위 등등을 부축이며 인간들을 하나님과 더욱 멀어지게 하는 사탄을 대적하여 하나님의 선교 대열에 과감하게 나서야 할 때가 아닌가요 우리 그리스도인 개개인이 일어나 연합하여 빛을 발할 때 능히 어두운 악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이 일어나 주시길 바랍니다.
2) 시카고의 다민족 제자교회에는 22개국 민족이 함께 예배하고 있고, 루마니안 교회에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하는 사립학교를 세워서 자기 민족 2세들은 물론 타민족 학생들도 영입하여 기독교 교육을 통한 선교정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사립학교이지만 학비가 저렴하고 목회자 자녀들에 대한 특혜가 있어서 제 자녀들도 이 학교의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후원자 님들의 자녀들을 이 학교에서 교육시키기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제게 연락을 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해 드리겠습니다.
3) 2주 전에 우리 선교훈련원에서 양육되어 루마니아의 복음의 오지로 파송 받고 10년 동안 묵묵히 교회 개척을 위해 수고해오던 "가그 요넬" 현지인 선교사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저도 어느새 결혼식과 장례식을 여러 차례 주례하는 연륜이 쌓인 사역자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에 역시 우리 선교훈련원 출시인 청소년 사역자 ‘다니엘 판탸’ 의 혼인 예배를 주도합니다.
-기도제목-
1. 루마니아의 선교법인체 “생명의 샘”의 사무실 확보와 국제선교훈련원 사역을 통한 선교동원이 지속적으로 일어 날 수 있도록
2. 인터넷을 통한 선교적 교류로 실행되는 “세계선교동역자연결” 사역이 북미와 유럽,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 아시아와 중남미까지 확대되어서 참여하는 사역자들의 현장 사역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3. 제가 섬기는 루마니아 ‘아라드’ 근교의 “꾸빈” 교회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서!
4. 가족의 평안과 적당한 거처, 차량구입을 위해서!
5. 아들 ‘샘’ 의 학자금 조달과 딸 단비의 장래를 위해서!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평강이 선교동역자, 후원자 여러분의 가정과 생업 그리고 섬기는 교회 위에 충만하시길 축원 드리며 이만 맺습니다.
루마니아 '아라드' 에서- 박천규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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