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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북아프리카 등록일 2009-05-09
작성자 관리자 (admin)
수단, 누바 산지족 사역, 다라살람 교회 헌당예배
수단 사랑 09-1(#54)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 시내 광야에서(민 1장), 그리고 가나안을 목전에 둔 모압 평지에서(민 26장) 두 번에 걸쳐 인구 조사를 실시합니다. 그 두 번에 걸친 인구조사를 공부하면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를 통하여서 저는 다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여전하게 이스라엘을 유지시켜 주셨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각 지파별 변화를 통하여서 이스라엘로 깨우치게 하고 계셨습니다.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하나님을 통하여서 우리는 오늘도 이 땅의 요란한 소리 가운데서도 평안 가운데 거합니다. 할렐루야!

수단은 지금! -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발부
지난 3월 4일,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오마르 바시르 대통령에 대하여 서부 다르푸르 사태의 학살사태의 책임을 물어 체포 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는 유래가 없는 일인지라 이 땅에 거하는 우리 모두는 긴장한 가운데 그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서 아직 특별히 심각한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만, 대통령이 서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NGO 들을 철수 시켰고, 다른 모든 외국계 NGO 들도 올해 중으로 철수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런 와중에 알 카에다의 2인자가 수단의 모든 회교도들로 하여금 무능한 정부를 대신하여 수단 내 서방세력에 대하여 성전(聖戰, 지하드)을 촉구하고 나서서 긴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땅에 주님의 통치하심이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누바 산지족 사역, 다라살람 교회 헌당예배
작년 11월 14일에 다라살람 교회 헌당예배를 드렸습니다. 온천제일교회 중등부 학생들의 헌금으로 시작된 이 교회의 건축은 as 공동체에서 계속 후원하여서 건축이 완공되었고, 약 4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당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아쉬룬 부족 교회 가운데 두 번째 교회건물을 헌당할 수 있었습니다. 싸우라 교회와 다라살람 교회를 통하여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주님께서 영광 받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누바 산지의 서부 지역은 아직 교회가 세워지지 않은 회교권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그 지역으로 사역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 중, 벌써 17년째 동역하고 있는 마틴 목사가 현장에서 수고를 하여서 누바 산지의 두 번째 중심지인 딜링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다섯 곳의 기도처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그 지역들의 지도자들이 교회로 모이는 것을 허락하였을 뿐 아니라 교회를 건축할 수 있는 부지까지 제공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넓은 지역에 퍼져있는 이 기도처들을 효과적으로 방문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공급하여 주신 125cc 오토바이를 한 대 지원하였습니다. 산길을 달리며 사역하는 마틴 목사를 위하여, 그리고 그 지역에 복음이 신속하게 확산되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다라살람 교회의 장로 중 한 분인 41세의 사아만 장로님이 갑자기 부활주일을 하루 앞두고 소천하였습니다. 갑자기 각혈을 하고는 손쓸 틈도 없이 우리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여러 상황을 살펴볼 때 폐결핵으로 여겨지는 병을 앓았던 것 같은데 제대로 병을 다스리지 않은 것이 원인 같았습니다. 병을 감추기에 급급하다가 약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일을 당한 것입니다. 주일학교 아이들을 끔찍이도 사랑하였던 이 분의 갑작스런 이 일로 인하여서 교회 전체가 큰 슬픔에 잠겼지만 다음 날의 부활주일 예배는 더욱 간절한 부활 소망으로 충만하였습니다. 예배 후 사랑하는 이를 천국으로 보낸 유족들이 천국환송을 감사하며 교인들에게 할라와(사탕종류)를 돌리는 유가족들의 손길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중동한인선교사협의회
중동, 북아프리카지역 21개국의 한국인 사역자들의 협의체가 있습니다. 줄여서 ‘중선협’이라고 부르는데 약 800명의 회원이 있고, 2년마다 200여명이 모여서 선교대회를 엽니다. 지난 16차 터어키 대회에서 부족한 제가 이 협의회의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지역적으로도 어렵고 개인적으로도 부족한 저에게 왜 이런 책임을 맡기셨을까 고민하며 기도하는 중에 주님 주시는 부담감을 따라서 감당하려 합니다. 출입국이 까다롭고 여러 가지 쉽지 않은 여건 가운데 있지만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수단 농업 기술학교
기술학교의 완전한 개교가 계속 미루어 짐으로 인한 조급함과 마음의 불편함이 계속되어지고 있습니다. 2004년에 기공예배를 드린 이후 지금까지 개교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계속 준비과정에 있고, 이 나라 정부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기는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흘러감에 따라 저희들 자신 뿐 아니라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도 지치고 힘들게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감사가 있음은 일들이 더디기는 하지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랫동안 시간을 끌었던 부지 문제가 서류상으로는 이미 끝이 났고, 오는 5, 8, 11월, 마지막 비용납무를 하면 완전히 종료되게 됩니다. 모든 재정이 부지 비용 납부에 투입됨으로 인해서 다른 준비에 여력을 가질 수 없었었는데 그 이후에는 숨통이 트이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보다 3-4년 뒤에 미국인 선교사인 D 가 학교를 설립하고 그 부지를 구입하여 우리와 비슷한 과정의 어려움을 아직도 겪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 땅은 참 쉽지 않은 땅이란 것을 새삼 느낍니다. 어려운 만큼 나중에 거두게 될 열매가 달고 맛있을 것이란 기대 속에서 저희들은 오늘도 최선을 다해 달려갑니다.
축산과의 양계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좇아서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기술교육을 시키는 계획으로 시작되는 농업기술학교입니다. ‘영육간에 수단을 푸르게 하라’는 소명으로 할 수 있는 것부터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축사의 소들로부터는 우유를, 양계장의 닭들로부터는 계란을 생산하여 운영 자금을 만들어 내고 또 그 생산품을 가지고 고아원과 가난한 학교 몇 곳을 선정하여 ‘가난한 어린이 단백질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컴퓨터과의 훈련 프로그램도 시작하려 합니다. 낮 시간에는 우리 기술학교가 속한 지역의 교육, 경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후 시간대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훈련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5월 말에 합류하게 될 한국인 동역자와 함께 현지 교사도 채용하여 빠르면 7월, 늦어도 9월에는 이 프로그램이 시작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8월 초순에 영국인 두 가정이 합류하게 됩니다. 특히 솔라 파워를 이용한 기술 개발과 교육을 위한 ‘자연 에너지과’를 설립하기로 합의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순조롭게 합류될 수있도록, 그리고 이 새로운 시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러한 시도들과 함께 기술학교 개교식을 올 해 중으로 할 계획으로 달립니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모든 준비들 - 교실, 화장실 건축, 교육 장비 확충(특히 트렉터 및 축산과 장비), 교사 확보 - 이 순조롭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랍어학교
지난 1년간 이 학교가 큰 어려움을 겪었었습니다. 정부에서 학생 비자를 더 이상 내줄 수 없다고 하여서 거의 2/3가 넘는 학생들이 학교(와 수단)를 떠나야 했었습니다. 학생들도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학교 또한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운영 자체가 힘들 정도로 학생 숫자가 격감하여서 계속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포기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하며 기도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일하심 가운데 드디어 어려움이 해결되었습니다. 교육부와 여러 번의 미팅을 통하여 학생 비자를 재개하기로 합의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이 이 땅을 위한 주님 나라의 일군들인 우리 학교 학생들은 적어도 아랍어를 배우는 기간(2-3년)은 비자 걱정 없이 언어를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위하여 기도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결국에 다시 문을 여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교사 수도 절반 이하로 줄였었는데 다시 확충하려 합니다. 훌륭한 교사들이 선임될 수 있도록, 또 학교가 잘 운영되어서 원래의 목적대로 관문의 역할, 언어 훈련의 장, 나아가 기술학교 재정 후원자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캠퍼스 사역
윤 선교사가 캠퍼스 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접촉점을 개발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도구로 오전에는 배우고, 오후에는 가르치면서 학생들과 교수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일주일에 3일간 국립 아사리 대학교 어학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칩니다.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회피하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의 주 되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사역에 더욱 기름부어 주시고, 복음의 열매가 있게 하시며, 피곤치 않게 모든 사역을 감당해 나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가정 및 as 공동체 사역
한이(고1)와 준이(중2)가 선교사 자녀학교에 잘 적응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3학기제이기에 일 년에 세 차례 방학을 맞아 집으로 오는데 여러 면에서 부쩍 자란 이 아이들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들이 학업의 진보가 있고, 코피를 자꾸 흘리는데 건강하게 성장해 가도록, 특히 한이는 주님께서 그 진로(대학진학)를 명확하게 인도해 주시도록, 수술한 다리가 완전히 건강해 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막내 건이(초3)도 2-3년 후에 형들이 다니는 학교로 진학하기 원하는데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매주 금요일은 as 공동체의 날입니다. 그래서 비록 적은 인원이지만 우리 공동체 식구들이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고, 교제하고, 또 운동도 하는 날입니다. 이 날은 가능하면 다른 계획을 가지지 않고 공동체가 함께 하는 날로 지키려 합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우리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믿음의 용사들에게는 각기 달란트 또는 강점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사람, 다윗은 하나님만을 바라며 찬양하는 사람, 엘리야는 용기의 사람... 그런데 이들도 그들의 생각과 시선이 하나님에게서 떠나 세상이나 자신을 향할 때 그 강점들이 실패의 이유가 되었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에게로 고정되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주님 오시는 날까지 이 땅을 섬기렵니다.

수단에서 농부네 가정 올립니다.

E-mail : farmerk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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