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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CIS(중앙아시아)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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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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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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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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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부활절은 한국보 다 1주일이 늦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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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미르교회 선교편지(2009.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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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후원교회에 더욱 풍성하시기를 기도드리며 문안드립니다. 세계경제위기로 인 하여 모두 어려움 당하는 때에, 귀 교회의 선교헌금 후원은 더욱 더 귀하고 감사하게 여겨집니다.
요즈음 모스크바의 밤기온은 영하 4도 정도이며, 간간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5월초에 마지막 눈을 뿌려야 겨울이 물러가게 됩니다.
비자 만료로 귀국 - 엊그제 비자를 받고 선교지에 돌아온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저희는 5월11일에 1년 비자가 만료됨으로, 부득이 당일에 귀국하게 됩니다. 미르교회 사정으로 저희 부부는 한국에서 비자를 받고, 한달 이내(6월5일)에 선교지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 기간에 총회선교부를 통하여 연락이 가능합니다.
부활절 예배와 행사 – 러시아의 부활절은 한국보 다 1주일이 늦습니다. 저희 미르교회는 지난주일 (19일)에 부활절 예배와 축하행사를 가졌습니다. 주일학교,청년,장년부,성가대 등의 찬양과 연극발표로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부활 절을 지켰습니다. 특히, 해마다 한국을 방문하여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싸샤 리”
의 바이올린 독주와 우크라이나 공화국의 “키예프” 바이올린 콩크르에서 우승한 “크쎄니아”의 바이올린 독주는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빅토리아와 드미트리의 결혼(3월19일) – 저희 미르교회 청년들은 결혼 식을 하기 전에, 결혼준비 성경공부를 하게 됩니다. 결혼준비 성경공부를 통해서 이들은 더욱 믿음의 부부로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러시아인의 그리스도인 가정을 세우는 것은 우리의 기쁨이며, 특권이라 고 생각합니다.
모스크바의 선교적 상황 – 이곳의 선교 적 상황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현재 모든 개신교회에 종교성으로부터 조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정교회 “끼릴” 대주교의 선출 이후, 개신교 선교가 보다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개방 이후로 가장 엄격한 5번 째의 새종교법이 “국회”에 상정되었습니다.
타쉬켄트에서는 개신교회에서 예배드리던 성도들이 모두 체포되었는 데, 벌금으로 일인당 미화 2천불을 지불해야 한다는 최근 정보를 들었습니다. 저희 미르교회 여집사 의 동생이 바로 그 당사자입니다. 러시아가 시대에 역행하여 중앙아시아 모슬렘권 국가의 종교정책을 추구하지 않도록, 그리고 모든 교회와 선교사 가족들의 안전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3년 임시 거주증 발급 제동 – 다른 지방도시에서는 6개월이면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수도인 모스크바는 인구밀집을 막기 위하여 장기 거주증 및 영주권 발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저희도1년 4개월째 받지 못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모스크바 선교사들이 아직 장기 거주증을 발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선교사들이 3개월 비자를 받기 위하여, 3개월 마다 출국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 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리며, 주님의 평안으로, “다 스비다니야!”(안녕히!)
박윤선 주석 사도행전 번역 – 번역은 완료되었으며, 교정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속히 출판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009.4.22. 모스크바 미르교회 허충강,이미화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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