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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북아프리카 등록일 2009-02-28
작성자 관리자 (admin)
날마다 주님의 은혜로
케냐 공인현 선교사
평강의 주님, 소망의 주님, 함께 하지 않으시면 쉽게 소망을 잃고 낙심 할 수 있는 환경들이
현재 지구촌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고환율이 이곳 선교지에서도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상황 속에
온전히 주님의 은혜만을 의지하게 됩니다.

현재 케냐의 상황은 갈수록 흉흉한 사건 사고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치 지도자들과 경찰,공무원들의 부정부패가 극에 달하여 법질서가
거의 무너진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케냐의 천만명이 굶주려 죽어가고 있다고 방송에서 보도하고 있는데,
비상시를 위해 비축해 놓은 식량들을 고위 정치인들이 빼돌려 판 사건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렵게 하고,
연일 무장강도 사건과 총격전의 이야기를 바로 가까이서 접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건이 현직 경찰과 연루되어 있다는 소문 또한 두려움을 가져다 줍니다.

투루카나 이동 진료 사역, 식량배급 사역은 불꽃 같은 눈동자로 지켜주시는
아버지의 은혜로 무사히 잘 다녀왔고,
여전히 찌든 가난과 질병 속에 고난 받는 그들을 가슴에 묻고 돌아왔습니다.

마사이 넨토나이 교회와 학교는 감사하게 든든히 서가고 있습니다.
교회의 성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무관심하던 이 지역 남자들이 교회에 많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또한 아주 재미있게 잘 진행되어지고 있고,
여전히 주일학교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학교 교실을 증축해야 될 상황 속에 있는데,
학교 이사회를 구성하여 마사이 학부모들과 함께 이 일을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직선 거리로 2.5km 떨어진 지역에 우물이 개발되어서
함께 물을 쓰기로 결정하였는데, 물 파이프를 연결하여
마을 공동체와 함께 학교와 교회가 함께 쓸수 있는 프로젝트를 계획 중 입니다.

키베라의 보건소와 HIV/AIDS 가정을 위한 사역 또한 구체적으로 주님의 계획 가운데
진행되어 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섬기고 있는 HIV/AIDS 환자들이 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이
감사와 기쁨이 됩니다.

드디어 실제적으로 재봉기술 교육을 통한 열매를 조금씩 보게 됩니다.
감사하게 약 250벌의 유니폼을 주문 받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재료비를 제외한 여유 재정들은 유니폼을 만들게 될 HIV/AIDS 가정의 조그마한 생활비가 될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유니폼 제작의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한국 선교사님께서 협력하여 도와 주시고 있답니다.

키베라의 센터 부지 구입을 위해 계속 부지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하나님이 채워주신 재정의 한계에 따라 보건소, 재봉기술 교육을 위한 공간, 점심 급식 사역,
현지 동역자 숙소를 건립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기도의 동역이 필요합니다.
오늘 유니폼 재료 구입을 위해 대낮에 나이로비 시내에 있는 가게에서 물품을 구입하다
권총으로 무장한 4명의 강도의 습격을 받아 구입을 위한 재정을 빼았겼지만,
다행히 몸은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새로운 하나님의 사역이 진행될 때마다 일어나는 사건과 어려움을 통해
더욱 생명의 주님만을 의지하게 됩니다.

3월 3일부터 선교 보고, 강의, 집회 인도를 위해 4월 말까지 한국에 머무르게 됩니다.
전반적인 사역은 아내와 현지인 동역자들이 계속 진행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케냐의 정세가 좋지 않은데 떨어져있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한국에서 붙여주실 하나님의 귀한 동역자와 교회공동체를 통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사역의 필요들이 채워 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이 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무장 강도 사건을 통해 다시금 여러분의 동역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한국 방문 기간 동안 아내와 현지 동역자들이 잘 협력하여 사역을 섬길 수 있도록
2. 가정의 안전을 위해
3. 마사이 학교 교실 증축 계획, 물 프로젝트와 키베라 센터를 위한 필요들이
하나님의 섭리 속에 채워지도록
4. 한국 방문을 통해 더 많은 동역 교회와 동역자들을 붙여 주시도록
5. 키베라의 센터 부지 구입을 위해

2009년 2월 26일
사랑의 빚진 자 공인현, 김은희, 다니엘, 이삭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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