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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서아시아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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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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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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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Happy New Year' 인도 첸나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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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Happy New Year
할 렐 루 야!
우리의 지난 날들을 인도해 주셨으며, 또 2009년을 예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우리는 앞날을 조금도 알 수 없지만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서 올 한해 동안에도 인도해 주실 줄 믿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부족한 저희 부부와 인도 복음화를 위해 그동안 사랑과 기도로 인도 선교에 함께 동참해 주신 교회들과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09년에도 변함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저희는 그동안 머물고 있던 오달선 집사님 댁에 정착 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그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집사님의 배려로 함께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것을 아시고 차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셔서 당분간 사역하는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이제 인도에 들어온지 두 달을 지나면서 그동안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셨던 사역들을 시작하게 하시고, 또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준비하게 해 주셨습니다.
먼저, 저희가 이 곳 인도에 와서 2주 만에 미조람 사람들을 위한 예배를 시작하게 되어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에 흩어져 있는 미조람 사람들을 위해 점점더 사역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그동안 주님께서 주셨던 비전들을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목회자 제자훈련을 2월 중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젊은 목회자 모임과 연결시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목회를 시작한지 5년 이내의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젊은 목회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자훈련을 해 줄 것을 제의해 왔습니다.
또한 문서선교를 위해 동역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붙여 주셨습니다. 이미 지난 몇 년동안 알고 지내던 선교사님과 함께 협력 사역으로 문서선교를 하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콤바이 학교 사역을 통해 어린이 복음화를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복음화 뿐 아니라 어린이 제자화에 대한 비전도 주셨습니다.
이번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동안 빈민촌 지역에 살고 있는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부흥 집회를 통해 3일동안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께서 인도 선교의 또 다른 비전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어린이 제자훈련 사역입니다. 이들에게 복을을 바로 전하고 주님의 제자로 훈련시킨다면 정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일꾼들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어른들이 바른 믿음으로 변화하는데 너무 힘들고 오래 걸리는 반면에 아이들에게 바로 복음을 전하고 훈련한다면 이들은 정말 바른 믿음의 일꾼들, 주님의 제자로 이 인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일을 위해 청소년 예배 처소를 찾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 시작된 첸나이 지역 사역 위에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주셔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순종하는 가운데 저희 사역이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콤바이 학교는 주님 은혜 가운데 지식 교육과 아울러 신앙으로 잘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보기도 해 주셨는데 이번에 우리 학교가 영구적인 주 정부 허가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가르치던 교사들 중 두명이 그만두고, 세명의 교사를 다시 영입했습니다. 점점 자리가 잡혀가는 콤바이 학교에서는 올 새 학년부터 한 학년을 늘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페트라 교회 건축을 위해 그동안 기도하고 있는데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담임 목사님이 갑자기 심장마미로 세상을 떠나신 관계로 조금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준비가 되는대로 교회 건축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비록 담임목사님이 세상을 떠나셨지만 성도들이 더 열심히 잘 모이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달 둘째 주에 일주일동안 코다이를 방문하여 필요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먼 길을 오가는 것이 힘들지만 자리가 잡히면 괜찮을 줄 믿습니다.
기 도 제 목
1. 저희 부부의 영과 육신의 건강, 그리고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2. 콤바이 학교에 필요한 신앙을 가진 교사들과, 재정을 채워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3. 콤바이 학교 학생들을 신앙으로 가르치고 훈련하는 일을 잘 할 수 있는 지혜와 필요한 것들이 준비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4. 목회자 제자훈련을 2월 초에 시작할 수 있도록, 또 이 일을 위해 필요한 장소가 준비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5. 빈민촌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예배를 시작하기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6. 2월 중순에 오는 단기 선교팀의 사역과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7. 저희 인도 사역을 위해 더 많은 중보기도의 동역자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부족한 저희를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 맞은 2009년에도 여러분의 삶과 섬기시는 교회가 더욱 감사하는 한 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더 많이 체험하는 한 해, 하나님의 이름을 더욱 높여드리는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09년 1월 1일, 남인도 첸나이에서
김옥룡, 명숙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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