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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아프리카 등록일 2008-12-14
작성자 관리자 (admin)
목회의 꽃은 새 신자, 선교의 꽃도 역시 새 영혼
아프리카 우간다 이헌도 선교사

매일 전쟁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 아프리카입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희망적이고 기쁘고 반가운 소식은 없고 연일 들리는 소식은 모두 어둡고 답답하고 끔찍한 소식들입니다. 요즘 우간다를 둘러싼 주변 동아프리카의 소식이 사역지를 더욱 침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간다 동부에 위치한 케냐는 대통령 부정선거 후유증으로 온 나라가 여전히 어수선한 가운데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상대방 죽이기에 온 힘을 집중시키고 있고 이에 반발하는 여러 부족들은 다시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슨 수백년전의 아이들 동화책에나 나올법한 소말리아의 해적 이야기는 이제 유럽연합과 유엔까지 움직이는 실제 이야기가 되어 인도양을 오가는 대형 선박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석방비로 버는 돈이 한해에 450억이 넘는다고 하니 가히 목숨을 걸고 이 해적사업에 끼어들려고 할 것입니다. 동부 콩고는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인종 청소전쟁으로 수많은 전쟁 피난민과 희생자들을 만들면서 유엔 평화 유지군이 3,100명 이상 투입되어 작전에 들어갔으나 정글과 산악으로 이루어진 특수 지형에서 결코 쉽지 않은 활동이 될 것입니다.

아싱에 지역 교회 81명에게 침례식 거행 동아프리카의 선교 중심지 우간다에서는 이웃 나라들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면서 암미(AMMI; Africa Mission & Ministry Institute, 아프리카 선교 목회 연구소)는 본연의 사역에 더욱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바른 교육없이 바른 사람이 나올 수 없고, 바른 가르침 없이 바른 기독교가 세워질 수 없기에 성령의 기름부음을 사모하면서 영성과 지성과 인성을 함유한 바람직하고 올바른 기독교 목회자 내지 기독교 지도자를 세우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싱에 지역 교회 81명에게 침례식 거행

감사한 것은 목회자와 교회 바로 세우기를 위해 그간 가르친 보람이 있어 많은 새신자들이 지역교회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지역 목회자들의 집요한 요청으로 인근 호수에서 침례(세례)식을 거행했는데 일부 후보자들이 미참한 가운데서도 81명에게 침례를 집행했을 때의 감격과 감사는 깊은 감동과 더불어 아프리카 선교의 의미를 새롭게 했습니다. 비록 센터도 신학교도 없지만 교실하나 변변치 않은 상황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사역하는 이 암미 선교활동에 교육받는 현지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 가르치는 선교사와 현지 교수 요원들 모두가 하나되어 감사로 섬기며, 기쁨으로 교육받고 있습니다.

2008년도가 저물어 가는 즈음에 오랜만에 옛 향수를 느끼듯 반가운 일이 있었습니다. 수년전 학위과정을 밟으며 현지선교와 한인교회를 섬겼던 필리핀을 다녀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교단 해외 선교위원회가 개최한 제1차 선교지 신학교 전략회의가 필리핀 마닐라 근교 안티폴로에서 있었습니다. 저는 1주 먼저 필리핀에 도착하여 교회를 봉헌하고 여러 지역 교회를 섬겼던 지역 중의 한 곳인 북부 루존섬의 바나웨 지역과 바기오를 방문하고, 바기오 행복한 교회(담임:황철중목사)에서 주일 선교보고 설교를필리핀에서의 신학교 전략회의 참석(푸른색 티셔츠) 하고 왔습니다.

바나웨 지역에서 교회를 건축하고 그들과 함께 두달간 동고동락하며 교회를 봉헌했을 때 몸저 눕고 말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연로하신 현지 목사님 내외분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두주간 사랑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번 방문에 뵙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그 목사님은 지병으로 돌아가신 후였습니다. 사모님과 그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그리스도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 아프리카에서 아시아로, 필리핀에서 북부 지역 바나웨와 바기오에서, 다시 마닐라와 한국을 거쳐 우간다로 되돌아가는 멀고 긴 여정이었지만 삶과 사역 가운데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아직 한국으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기에는 먼 아프리카라 서러운 마음도 없진 않지만 하나님의 역사가 이곳에서도 그 어느 곳 못지않게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감사하면서 이곳 선교지와 부족한 종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는 여러 교회와 목사님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생명의 주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성탄이 더욱 의미있고 다가오는 새해가 더욱 영광된 계절이 되시기를 소망하며 주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필리핀에서의 신학교 전략회의 참석(푸른색 티셔츠)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이헌도, 현여진, (은총, 예은) 선교사 올림.

 그간의 사역들...
⦁이동신학교 목회자 훈련과정(암미 아싱에 7차, 8차 사역) 성료
⦁이동신학교 목회자 훈련과정(암미 부다디리 3차, 4차 사역) 성료
⦁부다디리교회 건축 진행(대전교회 후원)
⦁81명에게 침례식 거행
⦁아싱에 교회에서 8개교회 연합예배 설교 및 성찬식 집례
⦁필리핀 바나웨 지역 사역지 방문 및 바기오 행복한 교회에서 주일 설교
⦁필리핀 안티폴로에서 제1차 선교지 신학교 전략회의 참석(12.1-4)
⦁기타

 기도제목 - (구체적인 기도에 함께 해 주신 교회에 감사합니다)
⦁암미(Africa Mission & Ministry Institute)의 발전과 사역의 열매들을 위해서
⦁목회자를 교육하고 지도자를 세우는 선교 센터 건립을 위해서
⦁아프리카에서 사역을 방해하는 영적 전쟁에 승리할 수 있도록
⦁가족들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서
⦁기도의 동역자, 재정의 후원자들이 확충될 수 있도록

◇암미(AMMI) :
‘아프리카 선교 목회 연구소’의 약자(Africa Mission & Ministry Institute). 선교지 교회와 목회자, 신학생, 교회 지도자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며, 목회사역 전반을 안내하고 후원하고 지원하는 종합 지원 교육 사역. 교육에서 교회 건축까지, 일군을 세우고 훈련하여 지도자를 세우는 일까지, 목회를 돕고 교회를 확장하는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선교 사역. 정책과 현장이 조화되어 가장 원활하고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사역을 지향하고 있음. 제가 소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두 개의 지역 브렌치가 있고, 산하 150명의 현직 목회자, 목회자 후보생, 교회 지도자들이 교육받고 있음.

아‧ 프‧ 리‧ 카‧ 우‧ 간‧ 다‧
이헌도 선교사 선교지 소식
DIRECTOR OF AFRICA MISSION & MINISTRY INSTITUTE
2008년 12월
“목회의 꽃은 새 신자, 선교의 꽃도 역시 새 영혼"

아싱에 연합집회 및 성찬식 집례후

◇연락처 : 이헌도 선교사 (hazins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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