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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오피니언 > 선교칼럼 등록일 2008-09-13
작성자 관리자 (admin)
선교는 인내입니다.
선교사역을 18년 동안 장기간 하고 있다 보니 그 동안 선교지에 왔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선교지에 있지 못하고 떠나는 선교사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특히 건강의 이유로 중도에 선교사역을 하지 못하는 여러명의 선교사들도 었다. 건강상 선교사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은 할 수 없지만 다른 이유로 선교사역을 중도에 하차하는 선교사는 조금만 더 인내하였다면 장기 선교사역을 할 수 있는 분들도 있다. 선교는 마라톤과 같이 긴 시간 인내를 하며 달려가야 한다. 중간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만날 수 있지만 주님을 의지하며 인내로 모든 장애를 극복해야 한다. 선교사가 현지에서 생활 할 때 누구나 동일하게 어려운 사건을 만나게 된다. 여러가지 어려움을 만날 때 끝까지 인내하는 사람은 장기 선교사역을 할 수 있는 선교사가 되는 것이다.

선교사 생활 중 가장 큰 어려움 중의 첫번째는 선임 선교사와 후임 선교사 간의 문제일 것이다. 선교사도 인간이기 때문에 같은 단체에 소속되어 함께 일하다 보니 마찰이 생기기 마련이다. 선임은 후임을 여러가지 면으로 많이 도와 주지만 후임으로 부터 존경을 받기 보다는 무시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무리 관계가 좋지 않아도 극단적인 표현을 자재하는 것이 지혜이고 서로를 기본적으로 존경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은 선임과 후임의 문제가 아니고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인격을 갖느냐의 문제이다. 좋은 팀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약점에 대하여 인내를 해주는 것입니다.

두번째 문제는 선교사역이 잘 되지 않을 때 겪는 고통일 것이다. 아무리 선교를 하여도 열매가 보이지 않을 때 낙담을 하게 된다. 특히 현지 언어의 시컴한 장벽을 넘치 못한 선교사는 깨진 독에 물붓기 식의 사역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일하였지만 몇년 지나다 보면 선교사역이 아무 것도 남지 않음을 보고 낙담하게 된다. 자기의 방법으로 열심히 사역하지만 방향성이 없기 때문에 무슨 사역을 하고 있는지 자신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과대한 성공 욕구와 자기 자랑으로 열심히 사역하지만 남는 것이 없을 때 실망하게 된다. 아무리 언어를 잘하고 열심히 사역을 하여도 현지인들이 바른 신앙을 갖지 못하고 세상적인 생각으로 접근할 때 큰 실망이 앞을 가린다. 이러한 시험이 왔을 내가 직접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라게 하시는 이는 주님이심을 믿고 인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선교를 자기 세대에 끝내려 하지 말고 다음 세대 까지 믿음으로 보는 인내가 필요하다.

세번째 문제는 고독과 불확실성 속에서 오는 고통일 것이다. 한국에 있는 가족도 만나기 어렵고 친한 친구도 하나 둘 사라져 간다. 그리고 한국 선교사는 장래에 대한 아무 보장도 없다. 어쩌면 이런 고난을 받기 때문에 현지에 있는 선교사는 존경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선교사에게 있는 것은 세상의 보상이 아니라 천국의 상급이라는 것을 굳게 믿고 인내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내 모든 쓸 것을 풍성하게 채워 주신다는 것을 믿고 인내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재물이 아닌 경우 절대적으로 배격해야 합니다. 많은 선교사들이 어려움을 못 견디고 재물에 대한 유혹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재물이 아니고 마귀나 세상이 재공하는 재물을 받은 선교사는 큰 시험에 빠진다. 재물이 많고 미국을 자주 왔가 갔다 하는 선교사는 선교사를 중도에 포기하거나 큰 시험 속에서 선교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께서 내 모든 미래를 책임 지신다는 것에 대한 믿음으로 인내하는 삶을 끝까지 살아야 한다. 이상한 것은 재물이 없어 실패하는 선교사보다 세상적인 재물이 많아 실패하는 선교사가 많다는 것이다.

건강과 인간 관계와 사역의 열매등의 문제를 만났을 때 인내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마치 장애물 경기와 마챤가지로 경주 할 때 반드시 앞에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장애물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문제는 항상 그 자리에 있기 마련이다. 문제를 향한 자세에 따라 문제를 극복할 수도 있고 문제를 넘치 못할 경우도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있는 가장 큰 무기는 기도이다. 태산을 명하여 바다에 던지울 수도 있는 작은 믿음만 있다면 모든 문제를 극복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며 내 앞에 있는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인내해야 한다. 자그마한 문제를 이기지 못하고 선교사 사역을 포기하는 것은 결코 주님의 뜻이 아니기 때문에 인내해야 한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많은 동역자들을 생각하며 인내해야 한다. 우리 앞에 앞서간 믿음의 선진들을 생각하며 인내해야 한다.


출처 : 도미니카 김영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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