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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선교칼럼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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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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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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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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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없는 주님의 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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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니카 김영구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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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 딸 예원이가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게 되어 아내와 함께 아틀란타와 뉴욕을 방문하게 되었다. 원래 나는 예원이가 학교에 입학 할 때 가지 않을 예정이었다. 예원이와 김보원 선교사만 보내어 학교 기숙사에 정착시키려 하였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일이 생겼다. 이곳에 단기 선교를 오신 분이 우리 가족을 자신의 집에 초대하겠다는 말씀을 하시며 예원이가 학교에 입학 할 때 아틀란타를 거쳐서 뉴욕에 가는 것이 어떠냐고 하셨다. 나는 이 분에게 말씀 드렸다. 미국이나 한국에서 여러군데 초청을 받았지만 반드시 2가지 것이 충족되어야 초청을 받는다고 말씀드렸다. 첫째는 비행기표가 마련되어야 하고 두째는 내가 해야 할 분명한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선교지를 떠나 여행을 한다고 하였다. 이런 조건을 부친 이유는 나는 선교지를 주님의 분명한 뜻이 아니면 떠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알고 사역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첫 5년간은 한번도 선교지를 떠난적이 없을 정도로 선교지를 비우는 것을 싫어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분은 내가 하는 말을 알아 들으시고 미국으로 돌아 가신 후에 내게 비행기표를 구입 할 수 있는 헌금을 보내어 주셨다. 나는 깜짝 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다. 내가 하도 딸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주님께서 보시고 천사를 보내어 예원이의 입학을 돌볼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함께 뉴욕에서 기숙사 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물건을 구입하며 만일 내가 없었다면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아틀란타에서 저희에게 비행기표를 보내신 분을 만나뵙고 정말 놀라운 여러가지 일들을 깨달을 수 있었다. 주님을 잘 믿는 성도가 어떻게 멋진 가정 생활을 할 수 있는지 보여 주셨다. 이분은 예원이에게 장래 비젼을 넣어 주셨다. 예원이 안에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여 알려 주셨다.
뉴욕은 18년 전에 도미니카 공화국에 입국 하기 전에 잠시 머문 곳이었다. 나를 안내해 주었고 큰 상처를 안겨 주었던 이 장로는 뉴욕은 무서운 곳이라고 매우 겁을 주었기 때문에 뉴욕은 사람 살곳이 못되는 곳으로 생각되어졌다. 그러나 내가 방문한 뉴욕은 그렇게 무서운 곳은 아니었고 사람들도 매우 착해 보였다. 특히 지하철을 타고 있을 때 2번에 걸쳐 나와 아내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는 미국 사람의 예의 바른 태도에 감동하였다. 예원이 물건을 양손에 들고 지하철을 탄 우리들이 매우 피곤해 보였나 보다. 도미니카 공화국에 계신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하루 1인당 10불하는 선교사의 집에 머물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추에 선교사의 집 열쇠를 전해 주기 위하여 길거리에 우리를 기다리셨던 권사님께 매우 감사들 드렸다.
예원이가 선택한 대학 바로 옆에 도미니카 공화국 여름 단기 선교팀을 이끌고 오셨던 전도사님이 계서서 위급한 일을 당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 우연이 것 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자녀는 우리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와 도움을 받으면서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출처 : 도미니카 김영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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