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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오피니언 > 선교칼럼 등록일 2008-06-08
작성자 관리자 (admin)
선교지(선교사) 이해 사례....!
샬롬!

요 며칠 사이(약 2주)에 일어난 이야기들로 선교지를 이해 함이 어떨지요.
아직도 상상 할 수 없이 다른 우간다인들의 사고방식이 일하는 스타일은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이런 일들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이게 문화라는 것이겠지요. 매일 황당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요 며칠만 해도 수도 없이............., 몇 가지 이야기 해 볼까요.

쿠미대캠퍼스 전경

첫 번째 사례, 대학원 석사과정 간다는 젊은 교수에게 한 달 반을 빠지니 대강계획을 세워 보강을 하라고 했더니 주일에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세웠더군요. 풀타임(월-금) 학생들을 주일 날 불러서 수업하면 되냐고 했더니 학생들이 동의 했다고, 그런데 주일에 오전 9시에 출근 하길래 왜냐고 물었더니 자기 아들이 아파서 늦었데요. 병원을 다녀왔었느냐 물었더니 어젯밤에....,, 오후 5시에 수업을 안 하고 집에 가길 래, 또 물었더니 통근버스 타야 하기에 일찍 끝내 버렸다는 것입니다. 소로티 캠퍼스는 아예 한 달간 수업을 하지도 않아서 나무래고 대책을 세우라고 했더니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내가 대학원 가기 때문에 수업을 못한다고 말했더니 학생들이 아무도 항의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분교 책임자도 보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화가 났습니다. 나무라니까 본인은 물론이고 그게 무슨 큰 문제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저를 이해하지 못했겠다고....... 소로티 분교 2학년들이 이번학기 등록금을 1원도 납부하지 않고 있는데 이런 이유는 없을까요.

사례 둘, 3주 전부터 계절학기(초등교사)를 시작했는데 지난 주 토요일에 제가 학생들이 무더기로 그냥 앉아 있어서 무슨 수업이냐 교수가 누군냐고 물었더니, 자기들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간표를 받은 적이 없다고 그래서 조사를 해 보니 교수가 아예 오지 않은 과목이 두 과목이나 되었는데 학장이나 학과장은 3주가 되도록 시간표도 주지 않았을 뿐더러 강사가 오는지 체크 한번 안했습니다. 제가 여기 온 이후 매번 싸우고 이야기하고 하는 일인데 안 바뀝니다. 당사자인 학생들도 학과 사무실에 찾아가서 이야기 하는 법도 없고, 그런데 이번 학생들이 1/3정도 밖에 안 온 이유가.............

이게 한 두 번이거나 하루 이틀이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사례 셋, 지난 앞 주 금요일에 총학생회 신임임원 선서식을 하는데(여긴 거창하게 게스트오너를 초청함) 장관을 초청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12시경에 혹이나 해서 점심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데 전혀 준비가 안 되어서 놀란 마음으로 알아봤더니, 학생처에서는 식당에, 식당에서는 구매처에 하루 전날 재료를 요청했는데 구매책임자가 행사 당일 11시에 점심재료 구입비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재정담당은 한마디로 그건 학생회에서 지출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 하면서 거부해 버렸습니다. 구매책임자는 아무에게도 애기하지 않고 그냥 점심재료 구입을 중단해 버리고 보고도 하지 않았고, 식당에서도 오늘 특별한 손님을 점심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 재료가 오지 않아도 보고하지 않고. 바로 1시간 후에는 점심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례 넷, 우리 식당 플라스틱 의자를 조금씩 약 30개 정도 잃어버렸습니다. 아마 학생들이 하나씩 자기 집으로 들고 간 것 같아서요. 그런데 한 직원의 보고가 학교 앞 파출소에서 그 의자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쿠미대학교 이름이 엄연히 찍혀 있는데도.........

사례 다섯, 제가 필리핀 가기 전에 제 후렛시를 야간경비에게 빌려주었지요. 그런데 돌아오니 경비실에 둔 후렛시를 잃어버렸다고 다른 것을 하나 사왔었습니다. 글고 며칠 후 경비들을 위해서 새 후렛시를 3개 사기로 했는데 구매책임자가 한 경비인 오무떼(현재 목회자이고 PAG 교회 비숍까지 역임, 원 목사님께서 건축 해 준 교회)에게 좀 사달라고 돈을 맡겼어요. 이 붕이 후렛시를 3개 가지고 왔지만 새 것은 2개뿐이고 영수증도 2개 것이 뿐이며 후렛시 하나는 때가 많이 묻은 오래 된 것이었습니다. 더더군다나 그 전에 잃어버렸던 내 것과 칼라와 제품 번호가 같은 것이라고 사용 하던 경비들이 기억하고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다른 경비를 부르고 하는 것을 보고서는 눈치를 채고 학교를 나가서 휴대폰도 꺼버렸습니다.

제가 오전에 출장을 캄팔라에 간다는 사실을 알고 오후에 돌아 왔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출장 나오면서 최고 책임자에게 자초지종의 사유서를 받아 놓으라고 했지만 누구하나 편지를 받은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돌아가면 해야 합니다. 이 오무떼는 매일 아침 우리 일용직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있는(자칭) 사람으로 유 선교사님께 모루이카라에 있는 남의 땅을 팔아먹는 바램에 유 선교사님이 이중으로 땅값을 치렀지만 지난해 떠날 때 우리가 땅을 싸게 팔아서니 집을 하나 지어 주고 가라고 온 형제들이 와서 생떼를 부리던 사람으로 2006년까지 포어맨으로 일용직을 관리했었는데 인부들을 자기 농장에 데리고 가서 일을 시키는가 하며, 결근자들도 임금을 신청하고 심지어 이미 떠나고 없는 자까지 임금을 신청해서 부정하는 것을 적발하여 경비로 자리를 바꾸었다가 근무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소로티 분교를 보내었는데 토요일까지 열심히 일한다고 보고했지만 거기 직원들이 한번도 토요일에 일한 적이 없다는 보고로 거짓말이 들통 나 소환 되었다가 이번에 또 이런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밀가루까지 묻은 헌 것을 방금 샀다고 우겨대고 있으니(2개는 포장됨, 이것은 안 됨, 영수증 2개 것뿐.), 그런데도 상위직원은 사유서나 편지를 받지도 않고 있으니, 아무리 책임자이라도 싫은 소리는 하지 않습니다. 일을 안 하거나 늦게 해도, 돈을 해먹어도 나의 이익에 관계가 없으면 일체 입을 대지 않고 뒤에서 엄청난 욕을 해대는 것이 여기 문화입니다. 이러니 자연 제가 저 아래 청소부 일까지 챙겨야하는 실정입니다. 계속 훈련과 연수를 시키고 있지만 변 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례 육, 제가 출장 와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우리 직원의 형부 가족이 초상이 났는데 직원 모두가 대학버스로 가야한다고 그래서 직운 가족도 아니고 형부도 아닌 형부 가족이 죽었는데 그 장례에 왜 직원들이 일도 안하고 그멀리 다간다는 것이야 안돼 했더니. 또 별로같이 답이 오더군요. 거짓인지 모르지만 초상이라고 학교 출근하지 않는 직원들이 거의 매일 있습니다. 아! 책임감이여.....! 사례 칠, 계속 할까요?

대학의회에서는 지난해, 그렇게 엄청난 부정을 한 직원들을 경찰에 보고하지 말라는 결정을 했었고, 졸업장 위조를 3건이나 발견 했는데도 일체으 보고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학교의 위신이 깎인다는 것, 술 먹고 패싸움 한 학생, 데모 주동한 학생, 기숙사 안에서 여학생 임신 시킨 학생들 징계하려니 대학의회에서 못하게 해서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는데 그날은 유 선교사님이 먼저 화를 내어 싸우는 바람에 제가 위기를 모면 했지만 그 때 쿠미병원장인 Opulot이 유 선교사에게 한 말 "여기는 우간다이지 한국이 아니야!" 그래서 내가 학생 지도는 “내 고유 권한이야” 라고 하면서 징계대상 학생들이 석유를 싸놓고 불을 지른다고 협박하든 날 저는 학생들을 징계하면서 “나는 앞으로 모든 법을 강하게 적용할 것이다. 크리스쳔이 법을 쉽게 어기는 것은 옳지 않으며 또한 그런 사람은 지도자가 될 수가 없다.” 라고 안 되는 영어로 선언을 했지요. 술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학생이 있었는가 하며, 박수를 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그 이후 데모는 한건도 없었습니다. 아직까지는 학생들이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저를 좋아하고 있으니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얼마전 대학의회에서는 구매일, 일용직, 건축관리를 맡아 할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학교를 관리한다는 결의를 했습니다. 끊임없이 관여하여 돈 먹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안 된다고 거부하고, 한번 모이면 일은 쥐꼬리만큼 하고 수당은 엄청나게 챙기고 심지어 쿠미에서 3천원이면 되는 교통비를 2만원으로 책정해 놓고선 돌아갈 때 학교 차 사용하자고 하니.......

한번 소위원회 열면 우리 상위급 직원 2명의 한 달 월급이 날아갑니다. 청소부 8명 정도 월급이 날아가고 그 말장난에 시간 다 보내고 우리 직원들은 회의 준비하느라고 시간 다보내고 언제 일을..........! 지난 달에 한바탕 한 것은, 한 달 전 미팅에서 회의 참가수당을 60% 인상하고서는 또 다시 40% 올린다고 전원 합의를 하길래 제가 흥분을 안 할 수가 없었지요. 자기들의 1인 1회 회의비가 우리 운전기사나 경비나 청소부의 한 달 월급(잔디 깎는 인부 2달 월급)인데 이걸 사흘토록 하자고 하니 미칩니다. 대학의원도 직원들도 오직 돈 뿐입니다. 게르숌 비숍만이 자기들 부족을 위해서 마음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 정도에 겪는 일들인데 연속적으로 거의 매일 겪습니다.
그러나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화 내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단기 와서 겉 모양만 보고 평가들 라는 것을 보면서 어떤 때는 말을 못합니다.

출처 : 우간다 쿠미대학교에서 이상철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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