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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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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선교칼럼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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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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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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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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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끄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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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은 일년에 세 번 새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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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들은 일년에 새해를 세 번 맞이합니다.
첫 번째 새해는 태양력 1월 1일이고 하루 공휴일입니다.,
두 번째 새해는 태음력 1월 1일, 우리나라 설날과 같습니다. 공휴일은 아니지만 화교들은 우리나라 설날처럼 명정을 즐기고 많은 태국인들도 덩달아 즐깁니다.
그리고 세 번째 새해는 4월 13-15일 송크란 축제입니다.
태국 인사말도 양력 1월 1일 신년에는 '완 큰 삐' 라는 말을 쓰고 송끄란때는 '완 삐 마이' 라고 다르게 말하기도 합니다.
태국에서는 쏭크란이 되면 집안을 대청소 합니다. 그리고 외지에 나와 있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고향으로 가고, 고향의 집에서는 이들을 맞는 큰 잔치를 벌입니다. 4월 13일 새해가 되면 집안의 제일 웃어른의 손에 물과 기름을 뿌리며 존경의 뜻을 표하고 웃어른은 이들에게 축복의 덕담을 해 줍니다.
이어서 모든 마을 사람들이 마을 한곳에 모여 마을의 제일 웃어른 두 명을 앉혀 놓고 이들에게 차례대로 물을 뿌립니다. 이를 '롯 남 담 후어'라고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태국인들은 불교 사원을 찾아가 탐분(기도)을 하고... 그 외에도 친척 방문, 가족과 여행, 새나 물고기 방생, 지방마다 미스 쏭크란 선발대회가 행하여 집니다.
이러한 행사들이 끝나면 본격적인 쏭크란 축제가 시작되는 거지요. 쏭크란 축제는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 트럭을 타고 가는 사람,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 창문이 열린 버스를 타고 가는 사람, 가리지 않고 물을 뿌립니다. 일년 중 가장 더운 날이니 서로에게 행운도 빌어 주고, 체온도 내리고, 시원해지라는 뜻에서 물을 뿌려 주는 것이겠지요. 경찰은 예외였는데 몇 년 전 부터 경찰에게도 물을 뿌립니다. 송크란 기간 중 골프치러 가시면 캐디들의 물세례도 각오하여야 할 듯 합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물세례 받은 사람은 화를 내면 안되죠. 오히려 감사의 뜻을 표하고 상대방에게도 물을 뿌려주는 것이 예의일 것 같습니다.
출처 : 태국한인교회 박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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