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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중동 등록일 2008-03-08
작성자 관리자 (admin)
중동 선교를 위한 현지어 숙달과 선교
아랍어는 3억의 인구가 사용한다.
중동 선교는 아랍어권 히브리어권 터키어권 이란어권으로 구분된다.
아마도 북아프리카의 아랍어 사용국가들도 이 중동 지역으로 포함되기도 하여 실제 중동이란 지역 구분이 애매모호하다. 그래서 학자들은 중동과 북아프리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동 선교에 대한 한국 교회의 선교는 한인교회사역으로 부터 시작하였는데 다음과 같이2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1- 한국 선교사들의 현지어 습득이 많이 진보되지 못한 시기
2- 현지어로 사역이 활발하게 일어난 시기

우선 아랍어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3억의 인구가 사용한다. 18세기 말 미국 선교사들은 아람어를 배워 중동에 오기도 하였고 선교 대상은 기독교 교회를 굳건히 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1990년 들어서면서 아랍어 등 현지어를 숙달한 한인 선교사들이 현지인들에게 제자 양육과 신학 교육을 하면서 한국 선교사들에게 현지인들에 대한 사역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가령 아랍어의 경우 푸스하(격식체 아랍어, 주로 아랍어 전공자, 모스크, 뉴스에서 사용)와 암미야(비격식체 아랍어. 일상생활에서 사용)를 둘다 가르치는 곳은 없고 한국에서는 주로 푸스하만 가르친다. 그런데 아랍 국가에 와서 보니 암미야가 그 나라의 국어가 되어 있었다. 모든 아랍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암미야를 사용한다. 결국 한국인 선교사가 아랍 지역에서 사역하려면 해당 지역의 암미야를 배워야 한다. 암미야는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배우기도 쉽다. 그래서 한국의 선교단체나 교회나 신학대학교에서 아랍어를 가르친다면 암미야를 권한다. 아랍 22개국마나 각기 암미야가 조금씩 다르므로 만일 이집트로 가는 사역자이면 이집트 암미야를 배우고 사우디로 가려면 사우디 암미야를 배우면 된다.

대학교에서 학자들이 모여 학술회의를 하였다. 그리고 아랍인들이 암미야 숙달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를 물어보았는데 대부분 LEVEL 4(전문가 수준을 넘어 출중한 언어 수준)가 넘었으나 푸스하가 Level 4( 4 급) 이상인 아랍인들은 아주 드물었다. 이 말은 아랍인들조차도 푸스하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랍어 성경은 푸스하로 되어 있으므로 암미야가 어느 정도 숙달되면 푸스하도 배워야 한다. 이것은 곧 아랍어의 이중적인 부담을 한국인 선교사들이 갖기 때문에 만일 아랍어권 선교를 한국교회가 잘 담당하기를 원한다면 신학대학교에서 중동 아랍권 선교 희망자들에게 방학을 이용하여 암미야를 숙달하는 시간을 갖도록 배려하고 신학대학교와 교단이 1-2년 동안 중동으로 보내는 선교사에게는 암미야만을 배우게 하고 5년 이상 장기 사역을 하고 설교와 신학교육을 담당하게 하려면 푸스하도 배우게 하는 것이다. 결국 한국 내에서 암미야를 가르치지 않으면 파송 선교사들의 아랍어 언어 훈련 기간이 연장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미야만 현장에서 배우는데 2년이 걸리고 푸스하는 3년 이상이 걸린다. 도합 최소한 5념이 걸린다.

그런데 상당수 한국인 선교사들이 현지에 와서 언어 습득을 하면 나이도 들고 가족들도 있어 언어 습득을 잘 하는 선교사는 전체 파송된 선교사 중에서 10% 정도 이를까 말까한다. 그러다보니 선교사드들의 언어 수업에 긴장이 없어지고 자신과 타협하는 선교사도 있다. 더 이상 아랍어로 성경공부를 하지 않는 선교사들은 언어가 어렵다고 말한다. 현지 언어를 숙달하지 못하면 곧 사역이 자꾸만 한인들의 사역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이제 아랍권 사역에서 언어 숙달은 아주 분명하여졌다. 한국교회와 교단과 신학교가 아랍어 훈련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지 않고는 아랍어권 선교의 장이 확대되기는 어렵다. 실질적으로 현지인 리더를 양육하려면 현지 리더를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아랍 현지인에게 성경과 신학을 잘 준비하여 가르치는 선교사를 배출하려면 결국 언어 없이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라크에 가서 한국인 목사님의 통역을 맡은 현지인 기독교인이 신학용어를 잘 몰라 자꾸 틀리는 것도 현지 언어를 모르는 한국인 선교사라면 이를 시정할 방법이 없다. 제자 양육 교재를 영어에서 아랍어로 번역하였는데 그 의미가 전달이 안되어 있었다. 가령 구원받았느냐를 속량받았느냐고 아랍어로 번역되어 있었다. 또 아랍 기독교인들에게 하는 설교를 아랍 무슬림들에게 교정을 보아달라고 하였다니 참 안따까운일이다. 아랍 무슬림들은 아랍 기독교인들의 신학용어와 성경용어를 잘 모른다. 엣날에 한국인 목사님이 이집트에 갔는데 아랍어를 전공한 분에게( 그분은 기독교인이지만 아랍어 성경과 신학을 공부하지 아니함) 설교 통역을 하여 달라고 하였단다. 그런데 그 통역이 이집트 기독교인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았다고 한다.

왜 아랍 이슬람권 선교가 힘드는가는 여러 관점에서 검토되겠지만 그 중 한가지는 앞서 말한대로 한국교회와 신학교가 아랍어 강좌를 아직도 넣지 못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실제 강의 시수로 넣을 수 없다면 방학을 통하여 아랍어 암미야 강좌를 만들어가면 좋겠다. 또 무슬림들이 사용하는 어휘와 아랍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어휘에서 의미차이가 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가령 쌀라는 아랍 무슬림들에게는 허리를 굽혔다가 엎드려서 하는 이슬람 식 기도를 떠올리는 반면 아랍 기독교인들은 한국교인들이 기도하는 것은 쌀라라고 한다. 그러나 단어는 같은데 의미가 달라 아랍 무슬림들에게 한국 교인들이 하는 기도는 <두아>라고 해야 그 의미가 전달되는 것이다.

아랍 기독교인들이 죄를 <카띠아>라고 한다. 그래서 아랍 무슬림에게 <카띠아>가 뭐냐고 하니 잘못한 것이라고 말하는데 기독교인들이 생각하는 죄의 개념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만일 한국 선교사가 아랍 무슬림에게 너는 죄성을 갖고 태어났다고 한다면 아랍 무슬림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아랍무슬림들은 모든 어린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착한데 성장하면서 잘못을 배운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한국인 선교사는 이런 용어의 차이를 배워야 한다. 결국 한국인 선교사들의 현장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최소한 2년 정도는 현장에서 언어도 익히고 이런 신학적 훈련 그리고 현지 언어로 성경을 읽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요00 K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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